BEST 둘 다이지만 이건 대구 관중석의 문제가 더 크긴 했음
당시 저 경기 라이브로 봤는데 진짜 나라도 방망이 던지고 싶겠다
싶을 정도로 대구 구장 아재들의 진상이 상상초월이었음
아니 홈런 때려서 팀에게 기여해 기쁘게 마운트로 달려가는 선수의 거시기에 달걀을 맞추고 맥주캔 세례에 보너스로 라면 국물까지 뿌리냐고 아무리 당시 대구가 응원하던 게 삼성이라 호세가 있던 상대팀이 롯데였다지만 이건 진짜로 선을 넘어도 너무 넘은 행위라 롯데 선수들이 단체로 관중석에 난입하려고 할정도로 열받은 사건
BEST 경기는 삼성 쪽으로 기울고...
롯데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기론을 다시 투입한다.
롯데 반격의 물꼬를 튼 것은 6회 호세의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 이때 홈런 축하 세례를 받는 호세에게 관중석에서 던진 음식물이 날아들었다. 분을 이기지 못한 호세는 과격한 행동을 하고 만다. 호세에게 퇴장이 내려지고 롯데 선수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 대구구장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임채섭: 그런데 한번 제 말씀 한 말씀만 들어보세요. 내가 운동장에서 스물두 바늘 맞았다고 이걸 꿰맸다고. 운동장 안에서... 우리는 이렇게 한다고...
이철화 단장: 그러니까 우리는 이해를 한단 말이야 그런데 쟤가, 쟤는 이해를 못 하니까 방망이를 던진 거야.
임채섭: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그러니까 할 수 없지. 이건 룰 상에 명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철화 단장: 그라믄 조금 신중하게 해 줘야지.
임채섭: 아유 우린 신중하게 했어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동요는 유리할 게 없다. 그러나 곧이어 터진 마해영의 동점 홈런.
이어 라이언 킹 이승엽이 롯데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 삼성 김종훈과 이승엽의 랑데뷰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는 5:3 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9회를 맞는다. 7차전, 그리고 2점을 뒤지는 상황. 승리의 여신은 삼성에 미소를 짓는 것 같았던 그 시간. 공필성이 제몫을 해주고 난 뒤 대타로 나선 임수혁에게 롯데는 마지막 모든 것을 걸었다. 결과는 임수혁의 동점 홈런! 승부는 다시 원점, 스코어는 5:5.
롯데 마운드를 에이스 주형광이 차고 앉았다. 운명의 시간 연장 11회. 임재철이 2루에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천금같은 2루타가 터졌다. 장장 4시간 30분, 롯데는 무서운 저력으로 삼성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둘 다이지만 이건 대구 관중석의 문제가 더 크긴 했음
당시 저 경기 라이브로 봤는데 진짜 나라도 방망이 던지고 싶겠다
싶을 정도로 대구 구장 아재들의 진상이 상상초월이었음
아니 홈런 때려서 팀에게 기여해 기쁘게 마운트로 달려가는 선수의 거시기에 달걀을 맞추고 맥주캔 세례에 보너스로 라면 국물까지 뿌리냐고 아무리 당시 대구가 응원하던 게 삼성이라 호세가 있던 상대팀이 롯데였다지만 이건 진짜로 선을 넘어도 너무 넘은 행위라 롯데 선수들이 단체로 관중석에 난입하려고 할정도로 열받은 사건
경기는 삼성 쪽으로 기울고...
롯데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기론을 다시 투입한다.
롯데 반격의 물꼬를 튼 것은 6회 호세의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 이때 홈런 축하 세례를 받는 호세에게 관중석에서 던진 음식물이 날아들었다. 분을 이기지 못한 호세는 과격한 행동을 하고 만다. 호세에게 퇴장이 내려지고 롯데 선수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 대구구장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임채섭: 그런데 한번 제 말씀 한 말씀만 들어보세요. 내가 운동장에서 스물두 바늘 맞았다고 이걸 꿰맸다고. 운동장 안에서... 우리는 이렇게 한다고...
이철화 단장: 그러니까 우리는 이해를 한단 말이야 그런데 쟤가, 쟤는 이해를 못 하니까 방망이를 던진 거야.
임채섭: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그러니까 할 수 없지. 이건 룰 상에 명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철화 단장: 그라믄 조금 신중하게 해 줘야지.
임채섭: 아유 우린 신중하게 했어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동요는 유리할 게 없다. 그러나 곧이어 터진 마해영의 동점 홈런.
이어 라이언 킹 이승엽이 롯데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 삼성 김종훈과 이승엽의 랑데뷰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는 5:3 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9회를 맞는다. 7차전, 그리고 2점을 뒤지는 상황. 승리의 여신은 삼성에 미소를 짓는 것 같았던 그 시간. 공필성이 제몫을 해주고 난 뒤 대타로 나선 임수혁에게 롯데는 마지막 모든 것을 걸었다. 결과는 임수혁의 동점 홈런! 승부는 다시 원점, 스코어는 5:5.
롯데 마운드를 에이스 주형광이 차고 앉았다. 운명의 시간 연장 11회. 임재철이 2루에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천금같은 2루타가 터졌다. 장장 4시간 30분, 롯데는 무서운 저력으로 삼성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헤이 영쑤! 돈 두 댓!!
한국 야구가 미친건가 MLB에서 미친 선수가 한국에 오는건가
미친 한국 야구에 미친 MLB 선수가 옵니다
둘 다이지만 이건 대구 관중석의 문제가 더 크긴 했음 당시 저 경기 라이브로 봤는데 진짜 나라도 방망이 던지고 싶겠다 싶을 정도로 대구 구장 아재들의 진상이 상상초월이었음 아니 홈런 때려서 팀에게 기여해 기쁘게 마운트로 달려가는 선수의 거시기에 달걀을 맞추고 맥주캔 세례에 보너스로 라면 국물까지 뿌리냐고 아무리 당시 대구가 응원하던 게 삼성이라 호세가 있던 상대팀이 롯데였다지만 이건 진짜로 선을 넘어도 너무 넘은 행위라 롯데 선수들이 단체로 관중석에 난입하려고 할정도로 열받은 사건
이건 호세가 화날수밖에 없는데 자지 맞음
경기는 삼성 쪽으로 기울고... 롯데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기론을 다시 투입한다. 롯데 반격의 물꼬를 튼 것은 6회 호세의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 이때 홈런 축하 세례를 받는 호세에게 관중석에서 던진 음식물이 날아들었다. 분을 이기지 못한 호세는 과격한 행동을 하고 만다. 호세에게 퇴장이 내려지고 롯데 선수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 대구구장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임채섭: 그런데 한번 제 말씀 한 말씀만 들어보세요. 내가 운동장에서 스물두 바늘 맞았다고 이걸 꿰맸다고. 운동장 안에서... 우리는 이렇게 한다고... 이철화 단장: 그러니까 우리는 이해를 한단 말이야 그런데 쟤가, 쟤는 이해를 못 하니까 방망이를 던진 거야. 임채섭: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그러니까 할 수 없지. 이건 룰 상에 명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철화 단장: 그라믄 조금 신중하게 해 줘야지. 임채섭: 아유 우린 신중하게 했어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동요는 유리할 게 없다. 그러나 곧이어 터진 마해영의 동점 홈런. 이어 라이언 킹 이승엽이 롯데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 삼성 김종훈과 이승엽의 랑데뷰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는 5:3 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9회를 맞는다. 7차전, 그리고 2점을 뒤지는 상황. 승리의 여신은 삼성에 미소를 짓는 것 같았던 그 시간. 공필성이 제몫을 해주고 난 뒤 대타로 나선 임수혁에게 롯데는 마지막 모든 것을 걸었다. 결과는 임수혁의 동점 홈런! 승부는 다시 원점, 스코어는 5:5. 롯데 마운드를 에이스 주형광이 차고 앉았다. 운명의 시간 연장 11회. 임재철이 2루에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천금같은 2루타가 터졌다. 장장 4시간 30분, 롯데는 무서운 저력으로 삼성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홈런치고 맥주캔 맞고 빡돈건데 당시 영상에서 롯데 단장 이야기가 "우리는 그런거(오물투척) 이해 한다 그거야. 근데 쟤는 이해 못하니까 방망이 던진거 아냐?" 하는데 90년대 야구장문화에 외국 선수들이 적응하는 과정의 헤프닝?으로 봐야할듯.
이건 호세가 화날수밖에 없는데 자지 맞음
헤이 영쑤! 돈 두 댓!!
영수: 그날 이후로 제가 야구를 잘 하게 됐습니다
한국 야구가 미친건가 MLB에서 미친 선수가 한국에 오는건가
Quroi
미친 한국 야구에 미친 MLB 선수가 옵니다
Quroi
홈런치고 맥주캔 맞고 빡돈건데 당시 영상에서 롯데 단장 이야기가 "우리는 그런거(오물투척) 이해 한다 그거야. 근데 쟤는 이해 못하니까 방망이 던진거 아냐?" 하는데 90년대 야구장문화에 외국 선수들이 적응하는 과정의 헤프닝?으로 봐야할듯.
Quroi
둘 다이지만 이건 대구 관중석의 문제가 더 크긴 했음 당시 저 경기 라이브로 봤는데 진짜 나라도 방망이 던지고 싶겠다 싶을 정도로 대구 구장 아재들의 진상이 상상초월이었음 아니 홈런 때려서 팀에게 기여해 기쁘게 마운트로 달려가는 선수의 거시기에 달걀을 맞추고 맥주캔 세례에 보너스로 라면 국물까지 뿌리냐고 아무리 당시 대구가 응원하던 게 삼성이라 호세가 있던 상대팀이 롯데였다지만 이건 진짜로 선을 넘어도 너무 넘은 행위라 롯데 선수들이 단체로 관중석에 난입하려고 할정도로 열받은 사건
놀랍게도 미국 일본 등에도 일주일 안에 따끈따끈한 이슈로 전파된 사례가 맞다...
경기는 삼성 쪽으로 기울고... 롯데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기론을 다시 투입한다. 롯데 반격의 물꼬를 튼 것은 6회 호세의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 이때 홈런 축하 세례를 받는 호세에게 관중석에서 던진 음식물이 날아들었다. 분을 이기지 못한 호세는 과격한 행동을 하고 만다. 호세에게 퇴장이 내려지고 롯데 선수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 대구구장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임채섭: 그런데 한번 제 말씀 한 말씀만 들어보세요. 내가 운동장에서 스물두 바늘 맞았다고 이걸 꿰맸다고. 운동장 안에서... 우리는 이렇게 한다고... 이철화 단장: 그러니까 우리는 이해를 한단 말이야 그런데 쟤가, 쟤는 이해를 못 하니까 방망이를 던진 거야. 임채섭: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그러니까 할 수 없지. 이건 룰 상에 명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철화 단장: 그라믄 조금 신중하게 해 줘야지. 임채섭: 아유 우린 신중하게 했어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동요는 유리할 게 없다. 그러나 곧이어 터진 마해영의 동점 홈런. 이어 라이언 킹 이승엽이 롯데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 삼성 김종훈과 이승엽의 랑데뷰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는 5:3 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9회를 맞는다. 7차전, 그리고 2점을 뒤지는 상황. 승리의 여신은 삼성에 미소를 짓는 것 같았던 그 시간. 공필성이 제몫을 해주고 난 뒤 대타로 나선 임수혁에게 롯데는 마지막 모든 것을 걸었다. 결과는 임수혁의 동점 홈런! 승부는 다시 원점, 스코어는 5:5. 롯데 마운드를 에이스 주형광이 차고 앉았다. 운명의 시간 연장 11회. 임재철이 2루에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천금같은 2루타가 터졌다. 장장 4시간 30분, 롯데는 무서운 저력으로 삼성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롯기도문 오랜만에 보네ㅋㅋ
위아더 챔피언 어쩌고 저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