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고
외국에 있을때는 또 편했거든?
뭐가 다른가했는데
한국은 물도 직접 따라야됨. 수저세팅도 직접 해야됨. 반찬도 직접 퍼와야되는곳도있고 메인음식말고 반찬같은건 그릇하나에 담긴걸 다같이 젓가락 들이밀고 집어야됨
외국은 물 수저 전부 서버가 해줌 모든음식 다 가져다주고 나눠먹는게 아니라 보통 자기음식은 자기만 먹음. 나눠먹는 메뉴가있더라도 직접 포크들이밀고 는게아니라 자기그릇에 덜어먹음, 사이드메뉴도 마찬가지
이런 차이때문에 불편했던거같음. 내가 아랫사람이면 물따라야되고 수저 세팅해야되고 편하게 있지 못하고 은근 신경쓰임.
반찬은 위생도 위생이지만 멀리있는건 집어가기도 힘들고
물론 외국에있을때도 내가 윗사람은 아니라서 돈(미국 기준 음식값 + 세금 + 팁 ㅈㄹ비쌈)안낸것도 있긴 했겠지만
요약: 내가 돈내서 불편
둘다 내가 돈은 안냈어
난 내가 아랫사람 아니어도 어지간하면 다 하고돈도 내가 내는데도 재밌는데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긴할텐데 한국 문화가 보통 그러다보니 괜히 불편해지더라. 나도 솔직히 누가하든 뭔상관인가 싶긴함.
얘기 들으면 고작 숟갈젓갈 셋팅으로 불편하네 마네가 아니라 걍 한국서 불편한 놈들이랑만 먹었다는 느낌인디
그럴수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