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로 놀러 가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올립니다.
* 약 7년 거주하면서 이러저리 다니면서 먹었던 가게들 위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그래서 게시글 중에는 이미 잘 아시는 가게도 있을 수 있으니 걸러서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마이피 홍보는 아닙니다만 올리는 게시글들은 제 마이피에도 게시되어 있습니다.
------------------------------------------------------------------------------------
<시바우라혼케芝浦本家>
<런치메뉴 - 로스카츠 정식ロースとんかつ定食 780엔 / 카라아게 정식唐揚げ定食 680엔 / 쇼가야키(돼지고기 생강 구이) 정식生姜焼き定食 780엔
/ 오로시돈카츠(간 무 토핑) 정식おろしとんかつ定食 880엔 / 자가제 멘치카츠 정식 自家製メンチカツ定食 720엔
/ 로스카츠 카레ロースカツカレー 780엔>
<로스돈카츠 정식 780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올리는 것 같습니다.
월말 업무 마감 때문에 이래저리 바빠서 좀 뜸했네요.
오늘은 신바시 특집 세번째로 가성비 좋은 런치 메뉴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시바우라혼케(혹은 시바우라 본가)라고 불리우는 이 가게는
지난 번 치킨난반 정식을 소개해 드린 휴우가와 같이 점심에는 런치 영업
저녁부터는 이자카야로 영업하는 가게입니다.
신바시는 특히 역주변도 더러 있지만 이렇게 낮과 밤이 영업을 달리하는 가게가 상당히 많습니다.
위치는 휴우가가 있는 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시면 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구글링.
이 시바우라혼케는 낮이든 밤이든 인근 비즈니스 맨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렴하지만 맛도 있고 양도 많은 가성비로 사랑받는 곳이죠.
저도 신바시 본사 근무 시절 때 우연이 발견하여 그 이후로 꽤 많이 찾아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런치 메뉴 중 하나인 로스돈카츠. 크기도 엄청 크지만
밥, 미소 국 리필 무제한에 테이블에 있는 츠케모노(漬物)도 무제한인데 가격은 780엔 밖에 안 합니다.
이 정도면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신바시에서 가히 경이로울 정도의 가성비라고 볼 수 있죠.
이 가게 옆에 있는 츠케멘집(기회가 되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의 츠케멘이 1000엔 정도 육박하는 것 감안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비단 로스돈카츠 뿐만이 아니라 다른 런치 메뉴의 가격도 상당히 싼 축에 속합니다.
저는 저 메뉴들을 다 제패해보았는데 양으로 따지면 상당히 만족할 수준이었습니다.
맛이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 요소가 다분히 들어갑니다만 저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근에 있는 사람들이 자주 찾기에
대기열이 다소 있는 편이이고 합석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테이브의 회전률이 좋아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성비로만 따지면 여기만한데가 없다고 생각 되네요.
잘봤습니다
집주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