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MSX를 마무리 하며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본격적인 MSX 이야기는 4편으로 끝이나고 5편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다른분들께 들었던 이야기를 하며 마무리 할까 합니다.
그전에 소장하고 있는 MSX2 게임들 몇가지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MSX2 게임들은 재믹스에서 돌아가지 않아 당시에 해보지 못했던 게임들이 대부분입니다.
R-타입, 보글보글, 악마성 드라큐라 그리고 메탈기어1,2탄 입니다.
몇 안되는 국내 발매 MSX2 소프트들입니다.
재미있는 MSX2 슈팅게임들 입니다.
-스페이스 맨보우-
뭐가 문제인지 화면이 계속 깜빡이네요. MSX2+도 써있는걸보니 MSX2에서 좀 버벅여서 그런건가 모르겠네요.
-그라디우스 고퍼의야망-
그라디우스3로 알고 있는 고퍼의 야망입니다.
-R-TYPE-
앞에 사탕같은거 달리는게 참 신기했던 게임입니다^^
-우사스의 보물-
저는 이게임을 처음 해봤는데 상당히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BGM도 괜찮고 다재다능한 두 케릭터를 컨트롤하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더 많은 게임을 소개하고 싶었는데 기기에 조금 이상이 생겨 차일피일 미루다 몇가지 못올린것이 아쉽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소개한 MSX2까지 이야기가 MSX의 전성기 시절이였다고 들었습니다.
그후 MSX2의 신모델인 MSX2+ 와 MSX TURBO 가 나왔지만 히트를 못치고 더이상 MSX의 기기는 나오지 않게 됩니다.
코나미 관계자를 아시는 분께 재미있는 당시 이야기를 들은것이 있어 적어볼까 합니다.
당시 코나미는 MSX의 선봉 역활을 할정도로 비중이 큰회사였습니다.
그래서 MSX2+ 이후 신모델을 계획할때 코나미는 몇가지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1. 코나미 기본 사운트 시스템인 SCC를 기본 탑재
2. 그래픽부분의 큰 업그레이드
1번은 어떻게 보면 조금 무리일수 있는 제안이였지만 들어 주자니 다른 회사들 눈치가 보이고 안들어주자니 코나미가
MSX에 기여한 공도 크고 MSX를 제작하는 아스키 입장에서도 많이 난처 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결국 MSX TURBO 모델은 코나미의 조건을 들어 주지 않고 어찌 보면 다른 회사들도 원했을지 모르는 그래픽부분도
MSX2+와 별 다를 것이 없이 CPU 성능만 업그레이드 된채 발매 하게 됩니다. 아마 이때 미디가 추가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실망한 코나미는 더이상 MSX에 게임을 발표하지 않고 MSX를 떠나게 됩니다.
MSX TURBO가 판매되었지만 그 전용 게임들은 손에 꼽을정도로 적고 실질적으로 MSX라는 이름은 여기서 끝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일본 콘 솔시장의 황금기가 시작되어 일본 컴퓨터 게임들은 아주 오랬동안 콘솔에게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MSX는 미국에 발매 되지 않아 미국에서는 자료나 물건을 찾아보기 힘들고 오히려 유럽에서 MSX의 반응이 뜨거워
MSX에 대한 자료나 매니아들이 활성화 된 것을 찾아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컴퓨터 교육 정책이 16비트로 옮기면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만들고 있던 대우 MSX 시리즈도 마감을 짓게 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대우에서 당시 MSX2+를 야심차게 준비 하면서 미리 관련 부품들을 사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MSX2+가 생각보다 선전하지 못하면서 대우전자는 MSX2+ 컴퓨터 사업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재고로 남았던 MSX2+ 부품으로 재믹스 터보를 만들었는데
-재믹스 터보-
이 터보가 MSX2+ CPU가 들어있어 아이큐2000이나 X2에서 돌아가지 않는 MSX2+ 전용 게임들을 돌릴수 있는 최종병기로 남게 됩니다.
하지만 닌텐도 패미콤, 메가드라이브, PC엔진등 엄청난 성능의 콘솔 게임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죠.
제가 알고 있는 MSX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 마무리할까 합니다. 간만에 뭔가에 푹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MSX 주변기기에 대해 토론하고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분들의 MSX에 대한 사랑은 정말 전세게 TOP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준비하고 있는 더 큰 추억의 게임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
PS. 다시한번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40가까이 되도록 게임에 허덕거리는 저에게.. 인생의 첫 비디오 게임은 바로 86년 아버님이 거금 들여 사주신 IQ 1000 이었습니다. 물론 교육용으로 그당시 상상도 못할 정도로 비싼 칼라 모니터에, 테이프 드라이버는 물론이고, Qucik Disk Drive 까지... 대우에서 QDD로 지금 생각하면 허접하지만 교육용 프로그램을 만들었거든요. 그런 컴퓨터를 점점 게임용으로 사용하면서, 사실 지금 생각하면 참 불효막심한 짓을 저질렀구나...싶습니다. 그당시는 정말 다들 가난했고, 부모님이 저 컴퓨터 세트를 사주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눈에 보였으니까요.. 어째튼 메가 게임 하나 사기 위한 (그것도 복제인데.. 쩝) 돈은 당연히 국민학생으로는 없었고.. 하나 빌릴라고 있는 친구들에게 참 별의 별 수모도 당했고.. 어떤놈은 멀쩡한 카세트 테이프에 당시 유행한 "보글보글" 이라는 허접한 손글씨로 써서 다른 친구들을 현혹시키고 다니기도 했고.. (그뒤 몇년뒤 msx 2용 메가 게임으로 나왔지만;; ) 암튼 제 지금 게임 생활의 효시가 된 MSX .. 지금이야 라판님처럼 풀셋 갖출 능력이 안되서 에뮬로 가끔 돌리지만.. 치르를 써서 무려 30년전에 깨지 못한 게임들을 깨는 재미도 ..참 솔솔 합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40가까이 되도록 게임에 허덕거리는 저에게.. 인생의 첫 비디오 게임은 바로 86년 아버님이 거금 들여 사주신 IQ 1000 이었습니다. 물론 교육용으로 그당시 상상도 못할 정도로 비싼 칼라 모니터에, 테이프 드라이버는 물론이고, Qucik Disk Drive 까지... 대우에서 QDD로 지금 생각하면 허접하지만 교육용 프로그램을 만들었거든요. 그런 컴퓨터를 점점 게임용으로 사용하면서, 사실 지금 생각하면 참 불효막심한 짓을 저질렀구나...싶습니다. 그당시는 정말 다들 가난했고, 부모님이 저 컴퓨터 세트를 사주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눈에 보였으니까요.. 어째튼 메가 게임 하나 사기 위한 (그것도 복제인데.. 쩝) 돈은 당연히 국민학생으로는 없었고.. 하나 빌릴라고 있는 친구들에게 참 별의 별 수모도 당했고.. 어떤놈은 멀쩡한 카세트 테이프에 당시 유행한 "보글보글" 이라는 허접한 손글씨로 써서 다른 친구들을 현혹시키고 다니기도 했고.. (그뒤 몇년뒤 msx 2용 메가 게임으로 나왔지만;; ) 암튼 제 지금 게임 생활의 효시가 된 MSX .. 지금이야 라판님처럼 풀셋 갖출 능력이 안되서 에뮬로 가끔 돌리지만.. 치르를 써서 무려 30년전에 깨지 못한 게임들을 깨는 재미도 ..참 솔솔 합니다. ㅎㅎ
자식을 위해 부모님께서 무리하셨군요^^ 저도 어렸을적 부모님이 많이 지원해주셔서 즐거운 어린시절을 보냈었습니다^^
일단 선추천 후정독!
감사합니다!
msx시절 가장 재밌게 플레이했던 소프트는 니앙클이었던것 같네요. IQ2000 번들로 들어있었던 쟈낙을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니앙클도 시간나면 한번 포스팅해봐야 겠습니다^^
역시 잘 보고 갑니다.추천~~
감사합니다!
좋은 게시물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msx할 당시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이스 1,2,3 , 메탈기어, 삼국지2 정도겠네요^^ 삼국지2는 1997년 군제대후 mmx166 pc를 사기전 까지 여러장수들로 통일하던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당시 왜 mmx166사면서 x-2와 rgb모니터를 컴판매자에게 버리라고 줘버렸는지 ㅜㅜ
16비트가 나왔을때 많이 버려졌었죠 ㅠㅠ
80년대 국민학생 시절을 행복하게 했던 재믹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__)
컬렉션 중 다른것들은 그렇다 쳐도, 몬몬몬스터 국내 팩은 처음 봤습니다. 저게 나왔었군요. 제가 몇년 사이 본 것 중 가장 레어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추천드리고 가실께요~
감사합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귀한 아이템에 눈이 호강합니다. 자낙 오리지널 일러스트는 정말이지 최고네요. 그나저나 이베이에 찾아보니 MSX 호환 조이스틱이 아닌 조이패드도 나왔더군요. 수집하시는지 궁금합니다.ㅎ 여러모로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국산 제품 위주로 수집해서 일본제품은 잘 안사게 되네요^^
문득 궁금한 게임이 있는데요. 제목이 기억 안나서 여쭙니다.^^;; 요즘 나오는 마인크래프트 처럼 주인공이 땅을 파면서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캐릭터가 작았습니다. 제 첫 게임인데 재밌었던 기억만 있네요.ㅎㅎ 혹시 짐작가시는 타이틀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드더그 아닌가요?
말씀 감사합니다. 찾아보니까 디그더그는 아니네요.. 좀 더 무거운 분위기였던 기억이..^^;
흐릿한 기억으로는 미로찾는 느낌이었고 막 파다보면 (물론 2D) 문이 나오고 아이템도 나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가물가물 해서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왕가의계곡 아니면 로드런너 같은데요^^
아쉽게도 둘 다 아니네요.ㅜ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뭔지 대충 알거같은데 제목은 생각이 안나네요 .. 분명 땅을 네모반듯하게 없애면서 진행하던 퍼즐방식의 겜이었죠.. 위로위로는 아닐테고^^
http://www.youtube.com/watch?v=riIRK0B7rW0
솔로몬의 열쇠에 한표 던집니다
여러 게임을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네요. 찾아보니까 솔로몬의 열쇠와 비슷한 작고 귀여운 케릭터였어요!! 거의 근접했는데.. MSX용으로 나왔었는지 궁금하네요. 케슬이랑 비슷한 게임이었는데.. (알고보니 케슬이었는지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유럽 사람들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MSX 게임 동영상에 뒤늦게 관심이 많다는군요. 유튜브에 없는 MSX 게임 동영상을 우리가 제작해 올려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MSX용 이스 시리즈를 ‘레벨 노가다’하는 부분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릴 생각인데요.
기대하겠습니다!^^
IQ-2000 내가 부르면, 아이큐 이천! 엄마가 부르면, 어이쿠 미쳐! 게임좀 그만해랏! (...)
사진속 게임중엔 프랑켄,로보캅 빼면 다 해본 기억이 나내요 ;ㅁ; 자낙엑설런트는 중딩적 여름방학때 구해서 밤새고 클리어한 기억이... (근데 자낙은 죽어도 못깨겠더라는 ;ㅅ;) 메탈기어와 그라디우스3 은 당시 재미나에서 발간한 'MSX와의 만남'에 나온 완전공략집 덕분에 올 클리어. 솔리드스네이크메탈기어2도 모 게임잡지(게임월드였나?) 공략집 덕분에 올 클리어...
MSX와의 만남 책 읽어보고 싶습니다 ㅠㅠ
msx 2+ 가 msx2 랑 cpu 는 z-80a 로 같을껍니다. vdp 가 틀린거로 들었네요. 그래서 하드웨어 횡스크롤을 지원해서 레이독2가 2+ 용으로나왔던거 같네요
저도 최근에 안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최근에 GT를 구입해서 한번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저 우사스의 보물이란 게임을 엄청 재밌게했었는데.. 첫게임은 카세트테이프로 돌려야 실행되었던 요괴의성! 모아이의 보물(?)도 같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재미있습니다!^^
usas 마지막판 스테이지 패스워드가 mohenjo daro 였던거 같네요.
그런가요 잘 기억해놔야겠네요^^
MSX 하이드라이드 재밌음
해봐야겠습니다^^
AVGN 찍으실 생각 없으신가요...한국판으로 보고 싶네요
지식이 얕아서 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ㅠㅠ 랩틱님이나 따개비님 메가롬팩님같은 분이 아니면 모를까^^;;;
idea 좋은데요~ ^^
정말정말로 잘봤습니다. 패미컴으로 시작한 게임인생인지라... MSX에 대해서는 그저 컴퓨터?? ...뭐 이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말로 감사합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추억에 빠지는 글이군요 1장부터 읽어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기억나는거는 코나미 게임팩은 두개를 연결하면 무언가 된다고 했었던거, 메탈기어는 공략집 없이 메탈기어 까지 갔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만 두었죠..(중간에 LRLR이게 무슨말인지 몰라서..) 불새..전 너무 어려웠는데 소개엔 단순하다고 적으셨네요..^^ 오프닝 음악이 넘 좋았죠. 많은 내용 감사 합니다. 두고두고 읽어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자낙 엑설런트도 팩으로 있었나 보군요.... 당시에 테이프 레코더로 게임하다가 3.5인치 디스크 달고 게임 로딩하는 속도가 엄청 빨라진거 보고 기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스 1,2,3랑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은 아직도 잊지못해서 리메이크 나오면 계속 해보게 되고 ㅠㅠ 아칸베 드래곤, 사지리, 사이코월드, 게임 제목은 격이 안나는데 보드게임으로 무기 장비하고 마법써서 골까지 들어가는 게임도 있었는데 여튼 재밌게 했던 게임이 정말 많았죠...
사이코월드도 재미있습니다^^
MSX (재믹스)> MSX2 > 286 XT > 286 AT > 386 SX2 > 486 DX66 > 펜티엄2 450 > 펜티엄 4 1.7G.... 저도 어지간히 겜돌이었던.
나올때마다 업그레이드 하셨네요^^
함정은 X86 부분부터 286AT 가지고 놀던 시절이 486SX가 유행이던 시점이란거죠 제가 펜티엄 4를 처음 받았을때 "야 베니스 나올거래!" 라던 시절인.
동영상좀 유투브아니고 다음쪽이나 다른쪽으로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보고싶은데 중국이라 유투브가 안나와요..ㅠㅠ
우회해서 보시면 될듯해요^^
음.. 사족을 달자면 MSX1,2와 MSX2+의 CPU는 같습니다. (Z80) 파나소닉의 일부기종에 클럭속도를 올려작동하는 터보모드가 있었다고는 합니다만... 설마 이것도 재믹스터보에??? 달라진 부분은 그래픽. VDP가 V9938=>V9958로 변경이죠. 가로스크롤 기능과 자연화모드가 대표적인 변경점. 재믹스터보에 V9958을 사용했다면 꽤 재미있는 부분이겠네요.
Z80 속도가 4Mhz인가 했던거 같은데 -ㅅ-;; 흠흠
그러고보니 VDP가 변경된걸로 들었는데 제가 착각했나봅니다^^ Rising Sun 님 말씀대로 터보가 가로스크롤과 자연화 모드가 됩니다.
저도 msx 샀었는데 당시에 3.5인치 드라이브가 처음나올 시기인데 그걸 세운상가에 가서 25만원 주고샀죠;; 지금도 적은돈이 아닌데 거의 25년전에 25만원을 줬으니 당시에는 엄청 큰돈임.. 그리고 친구는 애플을 가지고있었는데 무슨 체스게임같은건데 체스말이 공격유닛이고해서 투명인간 불자동차 이런걸로 싸우는거 진짜 잼있게 했는데 뭔지 기억안나네요 ㅋㅋ 혹시 시간되시면 80년대 애플도 한번 소개해주세요 ㅎㅎ
애플도 시간나면 한번 해보겠습니다^^
혹시 이거인지도 모르겠네요 http://en.wikipedia.org/wiki/Archon:_The_Light_and_the_Dark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추억의 물품들이네요ㅎㅎ 어렸을 때 아버지가 대우전자 다니셔서 MSX는 저와 아주 친숙합니다ㅎㅎ
MSX2 를 갖지 못해서 못해본 겜들이 너무 많네요.. 겜샾에 자주 놀러 다닐 때, MSX2 겜들을 접해 봤는데, 그 당시 신세계 였네요.... 페넌트레이스2, 사이코 월드, 아칸베드라곤, 피드백 등~~ 근데 스페이스 맨보우는 2 인지 2+ 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