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판과 함께하는 MSX 이야기 -시티 커넥션-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게임은 자동차로 바닥을 칠하는 자동차 게임 시티 커넥션 입니다.
어렸을적 이게임은 오락실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자동차가 점프하는것도 신기했고 페인트로 바닥을 칠하는것도 은근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귀에 쏙쏙 박히는 BGM은 이게임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1985년도에 오락실에 나오고 다음해에 MSX와 패미콤으로 이식을 했는데 MSX판은 BGM이 단음이라
너무 허전하네요. 이게임이 MSX로 나온줄도 모르고 있다가 MSX 테이프로 있어 한번 돌려봤습니다.
완전 황당한건 중간에 써있는 설명을 보면 시티 코넥션이라고 분명 써놓고는..
떡하니 시티 뱅크라고 이름을 붙여놓는 이유는 뭘까요?
제가 이게임의 배경을 잘몰라 이걸 한번 읽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여 주인공이 자동차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는 내용입니다. 게다가 목적은 이상형을 찾기 위함이라는데..
저는 처음에 제목하고 경찰에 쫓기는 내용보고 무슨 은행털이범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설명서와 테이프
꽤 자세하게 설명되어있고 그림도 몇장 들어있네요.
시티 뱅크...
명령어가 테이프에 써있어서 참 편하네요.
제가 처음 A면에 넣고 로드를 하는데 중간에 에러가나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테이프를 보니 양면에 수록!!!
뒤집어서 해보니 실행이 되네요^^
지난번 게시물에 저도 몰랐던 소리 날카롭게 하는 방법이 리플에 써있어서 한번 해봤는데 구동률이 좋아졌습니다!
아답터 대신에 C형 건전지 4개를 넣었습니다. 선이 하나니까 참 편하네요.
옛날에 게임화면 보면 게임만드는 회사는 토피아 밖에 없는줄 알았겠습니다.
소리가 아쉬운거 빼고는 그냥저냥 할만하네요. 오랜만에 해서인지 난이도가 살인적입니다 ㅠㅠ
구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중간에 로딩이 하도 길어 편집해서 짤라냈네요.
지난번 게시물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지난번 올리신 글에 리플달면서.. 무심코 생각이 난건데.. 저것도 일종의 음원데이터니.. mp3나 wav 파일로 변환해서.. 스마트폰/mp3 플레이어 등과 연결해 로드한다면.. 플레이가 가능하지 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혹시된다면.. 녹음을 해놓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날로그 음원은 오래되면 변하니까요..
추천!
감사합니다(__)
테이프로 게임을 하다니. 지금 컴퓨터 전시회에 들고나가도 사람들 까무라칠듯
그럴까요 ㅎㅎㅎ
어~이것도 테이프게임인가요? 이게임 유치원 다닐때 친구집에서 플레이해본 기억이 나는데... 일반 팩게임으로도 있는건가요? MSX본체 키보드로 플레이한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ㅎ
원래 테이프 게임 롬팩 게임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롬팩 게임을 테이프로 덤프해서 팔았던 거죠.^^
지난번 올리신 글에 리플달면서.. 무심코 생각이 난건데.. 저것도 일종의 음원데이터니.. mp3나 wav 파일로 변환해서.. 스마트폰/mp3 플레이어 등과 연결해 로드한다면.. 플레이가 가능하지 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혹시된다면.. 녹음을 해놓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날로그 음원은 오래되면 변하니까요..
생각해보니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다음에 한번 해봐서 되면 전부 백업해놔야겠네요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__)
WOW~ " 시티 커넥션!! ".... 게임의 BGM이 중독성있고 좋아서 흥얼거리기 좋은 리듬입니다...(^ㅅ^*
맞습니다 랩틱님^^
일러스트는 지금 봐도 잘 그렸네요.
저 자동차가 실제 혼다 무슨 차를 모델로 했다고 들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 게임 정말 좋아했는데...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케이드판 주인공 이름은 '클라리스'였는데 MSX판은 이름이 바뀌었네요. 아니면 국내판에서 멋대로 바꾼건지...
어쩌면 해석을 못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토피아.. 애플컴퓨터 쪽으로도 게임을 몇개 내줬던거 같은데. 라이센스는 어땠는지 알 수 없네요ㅎㅎ 어렸을때 토피아 매장 종종 갔었는데 말이죠.
토피아는 그냥 유통회사였던것 같습니다. 라이센스야 먹는건가?했던 시절이기도 했고요.
전 패미컴으로 입문한 세대라 MSX는 잘 모릅니다만 친구집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궁금한게 아날로그 테이프는 보관기간이 조금만 오래 되어도 데이터가 변조되기 시작하는데 일부만 손상되어도 재생이 불가능한 디지털 데이터가 어떻게 테이프에 저장되어 재생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데이터가 들어있다기 보다 소리의 높낮이로 0,1을 표현을해 읽는것 같습니다. 소리만제대로 나면 크게 문제될께 없는듯 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테이프를 여러개 돌려봤는데 불량이 많네요 ㅠㅠ 아쉽..
가격표에 붙어있는 4000원을 보니까 그 당시 짱■ 5그릇 , 짬뽕 4그릇 정도의 가격에 오락실도 당시 한판이 50원 아님 대형기기나 아님 지방에선 100원이었던 시절이 생각났군요. 학교앞 문방구나 분식집에서 사서먹었던 간단한 떡볶이 1끼가 200~300원 정도면 해결봤던 시절이기도 했고. 그때를 생각하니 인건비는 쬐끔올랐는데 물가만 드럽게 오른거 같네요
그래도 몇만원씩하는 롬팩에 비하면 싼편이였죠.
음악이 아름다운 게임이었죠.
맞습니다^^
우와아...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테이프게임!!!!
감사합니다(__)
Youtube에서 라판님 채널을 보고 먼저 접했습니다. last fantasy로 검색하니까 아이유만 엄청나와서 라판님 채널찼는데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ㅋㅋ 좋은 포스팅과 비디오 감사합니다. 참..x68000은 제가 자주보는 GAMESACK 이라는 채널에서 얼마전에 다루었습니다. 거기서XPC4도 잠깐 나온던데...혹시 라판님도 youtube에 있는 GAMESACK 혹시 보신적 있으신가요? http://www.joeredifer.com/gamesack.html
잘봤습니다. 좋은 영상이네요!! 저도 몇번 본적있는 사이트입니다^^
이거 하다보면 꼭 나오는 한마디... 비러머글 고양이!!! 고양이 때문에 죽은게 몇번인지...
천하무적이죠 ㅎㅎ
이 게임하면 생각나는 건 멋진 배경과 부드러운 BGM 그리고 폼잡고 서있는 괭이. 도대체 저 괭이는 목숨이 몇개인 데 자동차들이 쌩쌩다니는 곳에 서식하고 있을까요?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최신 TV로 구동화면 나올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아 그런가요^^;;
ㅋㅋㅋ 이거 제목을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반갑네요~ ^^
시티 뱅크 아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