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안양천 합류부는 언제가도 속이 시원해 집니다.
이 날은 오전에 날이 약간 흐려서 시원하더군요.
그래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아라 서해갑문을 가는길 중간에 이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데
잘 타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총알같이 달리는 자전거들도 보였고
육중한 팻바이크를 강력한 허벅지 엔진의 힘으로 달리는 분도 보였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가는데 반대편에 인공폭포가 참 멋있어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소리까지 아주 제대로 였습니다.
도착 후 찍어본 인증센터 입니다.
이 날 부산에서 서해갑문까지 오신 분들을 보는데
정말 대단해 보이더군요.
다시 집에 돌아오고 나서 찍어 본 자전거 사진입니다.
친한 선배에게 자전거를 구입한 지 햇수로 어언 6~7년 정도 되었네요.
정말 재밌게 잘 타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부터 안탄게 대략 3년전이네요.
먹고 사는 문제에 치이다가 우울증, 무기력감에
자전거를 쳐다도 안 보고 살 다가 작년부터
조금씩 조금씩 타다가 다시 제대로 타게 됩니다.
기분도 후련하고 뭔가 멀리갔다가 다시 올 때 느끼는 성취감이 참 좋네요.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중년의 상실감? 무력감? 암튼 자전거만한 약이 없는거 같아요 저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다 한다는 낚시, 당구, 화투, 스타 다 안하고 자전거에 늦게 빠져서 ㅎㅎ
저도 다른 친구들이 자동차, 옷, 컴퓨터 등에 빠져있을 때 자전거에 시선이 꽂히더군요. 대학 졸업 후 친구들은 벌써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섰고 결혼을 하고 부모님께 자식 노릇 톡톡히 하고 있는데 나는 장사한답시고 매번 이렇게 빌빌거리는 걸 보면 나는 왜 이 모양일까... 하는 상실감, 자책에 허우적 거릴때 자전거를 타면서 기분이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비록 남들처럼 슝슝 달릴 수 있는 자전거는 아니지만 저만의 속도에 맞춰서 안전하게 잘 타고 싶습니다.
중년의 상실감? 무력감? 암튼 자전거만한 약이 없는거 같아요 저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다 한다는 낚시, 당구, 화투, 스타 다 안하고 자전거에 늦게 빠져서 ㅎㅎ
저도 다른 친구들이 자동차, 옷, 컴퓨터 등에 빠져있을 때 자전거에 시선이 꽂히더군요. 대학 졸업 후 친구들은 벌써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섰고 결혼을 하고 부모님께 자식 노릇 톡톡히 하고 있는데 나는 장사한답시고 매번 이렇게 빌빌거리는 걸 보면 나는 왜 이 모양일까... 하는 상실감, 자책에 허우적 거릴때 자전거를 타면서 기분이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비록 남들처럼 슝슝 달릴 수 있는 자전거는 아니지만 저만의 속도에 맞춰서 안전하게 잘 타고 싶습니다.
햄스티링 다쳐서 시즌오픈도 못하고 있네요..-_-
아이고 ㅠㅠ .....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진짜 요즘 들어서 느끼는 거지만 건강이 정말 가장 큰 재산입니다.
지루한 길인데 멀리 다녀오셨네요 ~ 갈때나 올때나 둘중에 하나는 역풍이라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ㅜㅜ
저는 가는길이 역풍이 너무 심했어요 어우 ㅋㅋㅋ
충분히 잘 달려질 자전거네요. MTB보다 빠르고 일자바라 로드보다 안정적이니 아쉬울것 없어 보입니다.
적당히 잘 달려지는 자전거라 좋더군요. 나중에 착실히 준비해서 국토종주도 꼭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