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저랑 출퇴근 시간이 반대셔서 주무시는거 방해안되게 헤드폰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안경+대두라서 헤드폰 쓰면 머리가 아파서 클립형을 주로 썼는데 블루투스 되는 클립형 헤드폰은 잘 모르겠고 거실에서 tv연결해서 게임할 때 소리는 듣고싶어서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헤드폰을 목에 걸고 다니는 학생들을 자주 보다가 깨달은 건데 차라리 귀에 착용하지말고 그냥 목에다가 걸고 소리 키우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저는 헤드폰, 이어폰 사용할 때도 외부 소리 듣기위해 볼륨을 낮게 해서 듣거든요.
해볼생각은 안해봤지만 소리 최대로 하면 들릴거같긴한데 주위 사람도 같이 들리겠죠 목에다 걸고 소리키위서 듣는다는건 그냥 음향출력기기 없이 그냥 생폰으로 노래듣는다는거랑 같은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중고등 학생들 목에갈고 다니는건 거진 패션용으로 사용하는 애들이 거진인데 목에걸고 다니는 애들 곁에 지나가보면 소리가 안들리죠 tv연결해서 게임하신다는거 보면 콘솔인데 이어폰 하나 사셔서 3.5파이 이어폰 사나 사셔서 컨트롤러 꼽으면 해결될거 같습니다.
들리긴 해도 저음빠진 밍밍한 소리
골전도 헤드폰 찾아보세요 쇽즈 같은건 음질도 괜찮게 들려요
그것도 게임용으로 쓸만한가요?
네 요즘 나오는것들은 쓸만해요 전 귀에 이어폰이나 헤드셋 쓰면 귀에 습기가 차는지 가려워서 이걸로 게임하거든요 종류가 많으니 잘 찾아보세요~
네
음질도 적당히 괜찮고, 외부소리 잘들리고, 무선을 찾는다면 해드폰보다 이어폰이 유리하고 (해드폰은 일단 귀를 막으니까요) 그런 장르에선 윗분이 말씀하신거처럼 골전도도 괜찮고, 조금 더 음질을 챙기고 싶다면 소니 링크버즈 정도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골전도 해드셋으로 유명한 SHOKZ제품중에 오픈핏제품도 링크버즈랑 비슷한 개념입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이어폰은 착용시 귀에 통증, 진물이 100% 발생해서 이어폰은 못쓰거든요
윗분 말씀대로 소니 링크버즈 같은 제품은 일반 이어폰과는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진동판이 도넛 모양이라서 귀가 완전히 열려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을 제외하면 귀 건강에 가장 유리한 구조의 이어폰입니다. 이외에도 SHOKZ OpenFit 이나 1more Fit S30 같이 귀 위에 얹히는 형태 (즉, 아주 작은 스피커를 귀 바로 위에 띄워놓은 느낌입니다) 인 제품도 있는데, 이것들 역시 외이도를 자극하거나 밀폐시켜 습도를 높이는 등의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귀 건강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골전도 제품은 음질 면에서 너무 손해를 많이 보는 면이 있는지라 차라리 이 쪽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만약 이어폰이 정 거시기하다면, 위 사진처럼 아예 목에 걸치는 형태의 블루투스 '스피커' 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소니의 SRS-NB10 (첨부된 사진) 이나 SRS-NS7 같은 제품이 있으며, 검색해 보시면 더 많은 걸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스피커들은 착용자의 귀에 소리를 모아 들려주게끔 설계되어 있는 만큼 밖으로 소리가 '덜' 나가고 상급 제품들은 저역대의 진동을 직접 몸에 전달시켜 주는 역할도 해 줍니다. 단, 스피커이기 때문에 당연히 밖으로 소리가 많이 퍼진다는 단점이 있고, 상급 제품이 아닌 경우 사운드 퀄리티 역시 떨어진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헤드폰을 목에 걸고 쓴다' 라는 선택지보단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