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내부 다른 사진은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gallery&no=298510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멋진 스포츠카를 실물로 봤습니다
생각 외로 크기가 작았습니다
출시 당시 하이테크한 차였습니다ㅋ
멋진 차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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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NSX네요. 90년대 북미에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왔지만, 의외로 판매량은 출시 초기 3년을 제외하곤 연간 판매량이 천대도 안되었던 비운의 차량이죠.(물론 가격을 감안하면 많이 팔리기 힘든 차종이긴 합니다만...) 당시 자연흡기 일반 차량들이 리터당 70마력 안팎의 출력을 보여줄때 리터당 90마력의 출력을 자랑했는데, 가벼운 차체에 수동미션(나중에 자동 미션이 추가되긴 했습니다만...) 조합에 좁은 캐빈으로 매니악한 차종이었죠. 인도네시아 친구가 5년 정도된 차량을 갖고 있었는데 차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났던걸로 기억합니다. 늦은 밤에 신호대기하고 있으면 꼭 머스탱이나 카마로, 콜벳 운전자들이 시비(?)를 걸어왔었다고 하더군요.
아니 뭐하는 곳이길래 저런 레어한 차를... 당시 나온 차량 중에서도 변태적으로 높은 출력에 변태적으로 좁은 공간으로 소문난 차라 국내에 들어온게 거의 없다시피한 차량으로 아는데 거기서도 더 변태스런(?) 레몬 색이라니... 정말 희귀하군요. 미국에 있을 때 한번 조수석에 앉아 봤다가 폰티액 파이어 버드보다 좁은 공간에 헉 했던 기억이 있네요. 잘 나가긴 했는데 당시 취향으론 아무리 MR이라 해도 파이어 버드가 조금 더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면이 있었더랬죠(...) 그런데 휠이 순정이 아닌 것 같은데 따로 튜닝 업체를 거친 차량 같긴 하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