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윈폰 두개를 사용하게 됬네요.
왼쪽에 있는거는 선물로 받아서 개인폰으로 사용중인 윈폰 M8, 오른쪽에 잇는 거는 회사 사원들 전체에게 지급된 루미아 635입니다.
M8의 경우 안드로이드버전도 사용해봤는데 윈폰버전이 이 더 매력적인 느낌이 듭니다. 디자인으로는 현재까지 나온 윈폰중에서 단연 최고인거 같습니다.
호주 옵터스인데 버라이즌버전은 옵터스LTE를 지원안해서 HSDPA가 최고 스피드네요. 뭐 큰 차이가 있는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LTE가 안되는게 좀 흠입니다.
635는 처음에 받았을때는 그저그랬는데 사용해보니 점점 마음에 드네요.
화면이 저 해상도 (220ppi) 이지만 그래도 IPS라 봐줄만 하고 인터페이스는 윈폰답게 빠릅니다. 단지 램이 적어서 가끔가다가 렉이 좀 있네요.
635의 최대장점은 백커버인거 같습니다. 커버가 앞쪽 테두리까지 감싸줘서 데미지를 입었을때 새커버로 바꿔주면 다시 세것같은 느낌이 주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듭니다.
회사에서는 검은색과 오렌지색 두개를 줬는데 다른사람들도 같은 색상들이라 JBHiFi 전자기기 샾가서 녹색커버를 따로 구입했네요.
루미아 스피커 성능 어떤가요?
기존 루미아는 평범했는데 이번에 나온 950은 스피커 모노인것 같은데도 지금까지 쓰고 봤던 모든 폰중에 스피커 성능 가장 좋은듯.. 소리가 엄청 맑네요.
스피커 자체의 성능은 괜찬은거 같은데 문제는 스피커 위치가 뒤쪽이라 불편한점이 잇습니다. 회사폰이라 이폰으로 컨퍼런스 전화를 해야될때가 종종잇는데 스피커 위치때문에 스피커폰으로 하고 핸드폰을 내려놓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회사에서 635를 지급하는군요. 안드로이드 버전도 얼마전에 마쉬멜로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이것도 꽤 매력적이죠. 6xx 시리즈의 커버는 정말 부럽더군요. M8 뒷판을 교체하고싶은데 난이도가.. ㅠㅠ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아서 635를 대량으로 산거 같더군요. 근데 몇달안지나서 640이 같은 가격에 나온게 아쉽더군요. 몇달 지낫으면 640으로 풀렷을수도 잇는데. 몇몇 사람들은 마소에서 윈폰 점유률를 높일려고 공짜로 푼게 아닐까란 예상도 하더군요. 백커버는 진짜 최고의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니바디디자인도 전혀 싸구려같지도 않고 색깔도 마음대로 바꿀수 잇고 좋더군요. 무엇보다 생폰으로 써도 부담이 없어서 좋더군요. M8 안드로이드 버전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앗는데 그래도 저한테는 윈폰이 더 취향에 맞더군요. 빠릿함에다가 메트로UI가 너무 제 취향이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