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영어강사입니다
한 10년전쯤 타조 부화해서 몇번 글을 써 보고는 처음 글 써 보네요
타조를 부화해서 잘 기르다가 제주도로 난데없이 이사를 왔습니다
갑자기 낚시가 해 보고 싶어서;;;;;
정말 재미있게 낚시 했습니다만
제주도에서 차린 학원이 제대로 쫄딱 망했습니다;;;;;
생활비는 벌어야 되니 다른 학원에 강사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마치 첫 인상이 무림의 고수 같은 지금의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엄청난 강의 실력에 매료되서 한 5년정도 원장님밑에서 비전을 전수 받으면서 평화롭게 지내다
원장님에게 노안이 와서 영어지문 보기가 힘들어 지셔서 학원은 제가 맡아서 하게 되었고
원장님은 다른 사업을 물색하던중 물려받은 과수원으로 체험농장을 해 보기로 결정하고
작년 10월부터 지금 까지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중요한건 어떤 업체와 계약을 해서 만든게 아니고
전부 직접 만들었습니다!!!
원장님과 저랑 또 같이 하시기로 하신분 이렇게 셋이서
집도 리모델링 하고, 모든 포토존들을 완성했어요
이제부터 사진 투척 나갑니다
진짜 집을 벽만 남겨두고 한달동안 망치로 부셨어요;;;;;
포크레인 사기 전까지 ㅠㅠ
망치로 부셔서 리모델링한 집 1호 입니다
천장도 전부다 직접 나무대고 올라가서 지붕 얹고 페인트 칠하고
말하면서 보니깐 별거 안했네요;;;
물론 앞에 정원도 귤밭이던걸 뽑아내고 다 사다가 심었어요
리모델링 2호입니다
지붕은 얹은 상태의 사진이네요
핸드그라인더로 벽 잘랐어요;;
창문 만드느라고
이것도 창문 구멍 뚫을려고 표시하던 중이에요
내부에 벽돌 붙이던 작업이네요
처음 해 보는 일이라서 힘든건줄 알았는데
다 붙일때까지 힘들더라구요;;;
이뻐졌죠?
지붕 얹는것, 내부에 벽돌 붙이는것 말고는 할만 했어요 -_-V
이건 내부 사진이에요
내부에 벽난로 만드는 사진인데
중간에 한번 무너져서 깔려 죽을뻔 했어요;;;
이제 이것저것 해 놓으니깐 그럴듯 해 보이네요
카페 완성 샷이에요 ㅎㅎ
인간승리네요
이제 포토죤들 사진 투척합니다
여기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직접 만들고 뿌듯한 마음에 올려 봅니다
제꺼가 아니라서 해 드릴 수 있는게 적지만
관심 있으신분들은 방문해 주실때 루리웹 보고 오셨다고 하시면 제가 뭐라도 하나 더 챙겨드릴께요
이름은 도련 감귤나무숲이고
https://blog.naver.com/hanbee5813
블로그 주소에요
엊그제 다른 핫딜게시판에서 귤판다는 글에서 귤팔던 블로그입니다;;;;
귤도 파니깐 필요하신분은 주문 부탁드려요~
나무에 만든집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정말 로망인데요... 아이디어에 박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