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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을 견제한 건 뭐 있을 수 있는 선택이다 원균을 중용한 게 최악의 선택이지
승전 보고가 올라올 때마다 눈 앞에 어른거리는 태조의 얼굴
우리나라 외를 살펴봐도 저 상황에서 반역한 예가 역사상 너무 많음..
어라? 우리 조상님 테크 타네?
고려도 최영이 버티고 있었음...
하지만 진짜 쿠데타가 일어났다면 선조가 이겼을거임 권율이 버티고 있는데 이순신이 뭘 해봐야 안되지
가별초는 사병이었지만 전라좌수영은 사병이라고 보기엔...!!
어라? 우리 조상님 테크 타네?
승전 보고가 올라올 때마다 눈 앞에 어른거리는 태조의 얼굴
심지어 배띄우면 3일이면 서울 도착 쌉가능한 수군임 ㅋㅋ
우리나라 외를 살펴봐도 저 상황에서 반역한 예가 역사상 너무 많음..
라고 하기엔 또 밀어준 대상이 원균이라 그냥 빡대가리가 되버림
문제는 저렇게 전쟁중에 숙청하다 ㅈ된 케이스도 드럽게 많음 아닌말로 그자리에 이순신이어서 망정이지 다른놈이었으면 한양진격까지는 안되도 바닷길만 일본에 열어줘도 끝인데
가별초는 사병이었지만 전라좌수영은 사병이라고 보기엔...!!
근데 과거까지 자체적으로 치러서 무관을 자기가 뽑고 군역세도 자기가 거둬서 직접 쓰고 남는거 한양에 보내고 해서 사실상 이순신의 사병화가 되어가고 있었다해도 이상하게 여길 사람이 없었음 선조의 의심이 꽤 그럴듯했다는 거....
사실상 통제사 사병이 되었을거 같긴한디 ㅋㅋㅋ
준 사병화된 거는 맞아. 이순신의 능력으로 전라좌수영 지역은 세금도 걷히는 등 행정력을 보였고, 동북면 사람들처럼 전라남도 지역 주민들의 열광적 지지도 얻었고, 수군도 해당 지역에서 뽑았으니까...
과거 왕조를 보면 지연전으로 성공적으로 이기고 있는데 왕의 의심으로 경질숙청되면서 말아먹고 나라가 망할사례가 꽤있지 왕입장에선 군권을쥐고 있는 장수가 자기한테 칼자루를 돌릴수있으니 의심안할수가 없고 당시 이순장군의 위상이 너무높았지 그에 비해선조는 빤스런햇으니..
초반 기습에 와르르 해버리는 바람에 장부도 불타버리고 행정체계가 사실상 붕괴상태라 통제영에 알아서 징병해서 병력 유지하라고 권한 던져줬음 알아서 세금걷고 알아서 징병하고 그러면서 버틴거
근데 사실 이순신만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그랬음. 예를 들어 '의병'도 단순히 지역 유지가 자기 돈으로 자원봉사하는 걸로는 몇 년씩 활동 못하지. 의병을 일으키면 정부에서 관리를 하나 파견해서 해당 지역에서 어느 정도의 조세권, 징병권 등을 부여하고 관군과 협력해서 싸우라는 식으로 관리했어.
이순신을 견제한 건 뭐 있을 수 있는 선택이다 원균을 중용한 게 최악의 선택이지
원균이 워낙 쓉생키라 지가 개쩌는 것처럼 엄청 사람들 써서 정보조작하긴했음
그럼 원균 실체가 밝혀진 뒤에도 옹호해선 안됬음 근데도 왕명으로 원균과 이순신은 동급이라고 박아버렸네?
원균의 실체가 밝혀진게 언젠데 ? 원균의 실체가 밝혀진건 진짜로 한참뒤인데 ?
임란 전 전라좌수사 임명시기에 임란으로 인사체제가 개 박살이나서 원흉이가 포장된거지 멀쩡히 돌아가던 시절에는 그 가문빨에도 이딴새끼는 승진이 아니라 당장 짤라야한다고 보고 올라갔음 그전 인사고과도 최하점으로 원흉이는 공인된 븅신이었음
원균이 짤라야한다고 한게 이생키 너무 포악하고 백성의 고혈을 짜냄 탐관오리 그자체임이라고 해서 짤라야한다고 올라왔는데 문제는 이때 같이 올라온게 원균이 뒷조작해서 올라온 원균개쩜 일준나 잘함 이거랑 같이 올라옴 그래서 증거있음? 증거없으면 ㄴㄴ 해 했고 나중에 감찰도 보냈는데 감찰까지 로비해가지고 감찰이 ㄴㄴ 괜찮던데? 이래서 무마된거임 실질적으로 실체가 제대로 밝혀진때가 아님
원균 빽 콩꼬물 얻어먹겠다고 원균 똥꼬빤생키들이 너무 많아서 이생키 진짜 준나 쓉생키였네? 하고 알게된게 그렇게 초반이 아님 나라 망하게 생겼는데 지 잘살겠다고 개짓한 진짜 역적같은 생키들때문에 정보가 혼재됨
하지만 진짜 쿠데타가 일어났다면 선조가 이겼을거임 권율이 버티고 있는데 이순신이 뭘 해봐야 안되지
일론 머스크
고려도 최영이 버티고 있었음...
앗
??? 최영이 버티고 있는데 이성계가 뭘 해봐야 안되지
당대 최고 무장이 곁을 지키고 있는가? 예 고려 최영 / 선조 권율
고려의 마지막 버팀목은 최영뿐이었지만, 선조 옆엔 유교질서에 200년 동안 푹 절여진 사대부/무장들이 득시글함
권율문관출신아닌가
그래도 권율은 이치·옹치 전투 지휘하고 승리하는등 군경력이 많았음
뭐 쿠데타까지 필요함? 그냥 일본한테 이랏샤이마세만 해도 될일이구만 괜히 선조가 븅신이라는게 아니지 아닌말로 이자성도 산해관의 오삼계 회유하려고 별짓을 다했구만
선조 : 하..씨방 이거 아무리봐도 럭키혁명이잖아?
연기 잘하는 배우인줄 알았으나 선조역활로 진짜 와 소리 나오는 개열받는 왕이었음
그게 연기 잘 한거 아님??
맞음. 개 빡치는 연기 개잘했음
개잘했단 소리
엇...
백성에게 인기 많은 백전 무패의 이씨 성을 가진 무장 피폐해진 나라와 없다시피한 중앙군 한밤중, 선조는 착잡한 마음으로 태조 어진을 보며 읊조린다. "대왕님.. 저는 어떻게 해야... 어..? 대왕님..?"
크킹 도입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순신 핍박한거까진 어떻게 용서되겠는데 원균 중용한거는 도저히 못참겠다 이억기도 있는데 원균이냐?
몽규가 클리스만 선임한것도 같은 이유일거야...
선조도 처음엔 이억기를 괜찮게 생각하다가 신하들이 원균만 못하다 하여 원균 밀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 선조도 조정도 속인 원균이 진짜 괴물같은 새끼임
확실히 왕이 공 세운 신하 견제하고 숙청 하는거야 비일비제 해서 그러려니 하는대 ㅂㅅ놈을 올려 치려고 내치는건 뻘짓이지
의외로 선조는 이몽학의 난이 일어나기 1년 전, 비변사에서 이순신이 수군영에서 권한도 없이 세금을 걷고 있다고 탄핵하는 것을 지금 당장 조정도 조세를 제대로 걷지 못하는 전시상황인데 그 정도 임기응변은 해도 된다며 임시로 전시수조권 행사를 인정해주고 통제영에서 이순신과 원균이 갈등을 빚는다는 보고가 올라오자 원균을 육지 후방으로 빼버리면서 이순신에게 수군지휘권을 몰아주기도 했음. 근데 왕실 종친인 이몽학의 난이 일어나는 걸보고 어?하면서 의심병이 오라지게 발동해버렸지ㅋㅋ
근데 회사에서도 그런놈들 제법 보이잖아? 이빨과 야부리는 장말 잘 털어서 윗선에는 능력있는 이사로 보이지만, 일만 밑으면 똥만 싸대는 똥쟁이 낙하산 이사같은 애들 ㅋㅋㅋㅋ 선조도 그런 식으로 속았겠지.
선위 쇼를 보듯 신하들이 원균을 밀어 준 것은 사실 선조가 낙점했다는 것을 알아서 그런 것일 가능성도 있음 선조도 원균 못난거 알아봤겠지 처음 이순신을 알아보고 밀어주고 봐준게 선조인데 처음 이순신 꼴 날까봐 어짜피 주변에 이순신을 따르던 유능한 제장들이 있으니 못나도 커버가 될줄 알았는데.. 못난건 알았어도 그렇게까지 못났을 줄은 몰랐겠지..
무단징병도 전시인데 그정도 할수도 있지 하고 넘겼고 했는데 무단임관부터 어? 뭔가 이상한데 너 광해군한태 감사좀 받아 하고 광해군 진주로 보넸는데. 왜적이 움직인다고(진짜 움직이기도 했고) 여수에서 안 움직임. 이때 선조 의심병 max 찍음 ㅋㅋㅋ
이순신 짜르고 대체할 사람이 있느냐가 문젠데 이순신 못지않게 왜군 수급 많이 거둔 원균이 있으니 좋아쓰!
조선사람 같이 생긴 머리도 있지만 아무튼 왜군 머리라고 보고받았으니 좋았쓰!
그럴수도있어 하지만 그 균을 빨아준건 대대손손 미래영겁 ㅂㅅ새끼같은놈이라 불려도 할말없지
정상화당할걸 무서워한
??? : 반란할지 안 할지 테스트 해보기 위해 이순신 엄마 죽었다니 고기 내려봐야겠다. ㅋ 비통, 비통하다. (난중일기 정유년 12월 5일)
솔직히 태조 때 생각하면 역성맞을까봐 의심 백만번 할 만한 상황이긴 했는데.... 지금 집에 불난 수준이 아니고 기둥뿌리까지 타고 있다고.. 왜구 좀 막을 생각부터 해야지..
견제야 할 수 있는데 거기서 왜 원균을 픽하냐고...
안 그래도 불안불안하던 선조의 의심암귀에 불을 붙인 이몽학의 난..
광해군: 하..... ㅅㅂ......
한고조도 전쟁이 다 끝난 뒤에야 한신 목 날렸음. 한참 전쟁 중인데 견제질 하는 건 미친 짓이지.
전쟁하라고 병력 줬더니 회군한 분이 나라를 만들어서 그만
것보다 가까이에 왕이 준 군사로 고려의 봄 찍은 사람이 있다니깐 아 ㅋㅋ
일단 그럴 여유가 있었고 이성계때는 조운선도 왜구한테 털렸는데 임진왜란땐 그정돈 아니였거든. 그리고 이게 가장 큰거같은데 고려는 원나라의 간섭이 심할지언정 해외로 런은 안했는데 선조는...
한신이랑은 상황이 다름. 한신은 전쟁 중에 심지어 한고조가 패전 중인데도 자기 왕 안해줬다고 삐쳐서 원군 파병도 안하고 뻐팅기기면서 어그로 끌었음
전례가 있으니 두려워하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래서왜원균
충무공이랑 사실 얼굴한번 본적도 없다더라 장계올라오는걸로 판단하는데 원균이새끼가 세뇌기술을
그게 악재였군 수군 계급장 붙여주고 말한마디라도 나눴으면 절대 배신안할 성격인 걸 알았을텐데
서류만으로 이순신 장군님만큼 왜놈 잘 때려잡는 원균있으니 잡아 죽여도 되겠군! 조아쓰! 하다 조져쓰된
왕보다 인기있어서 왕이 조진것일뿐
뭐 능양군보단 낫잖아, 한잔해~ 그런데... 이연이 금마한테 얼마나 받아잡수셨수??
저기서 잘못된건 가토의 도해 당시에 출정 했다는거임
위에꺼 다 보고 나니까 막짤 김태우 배우 표정 진짜 이해가 되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이순신장군이 행정능력까지 우수하심. 전란 중에도 어떻게든 재정 마련까지만 해도 대단한데 세금까지 보냄..
원균을 왜 픽했냐고 하는데 장계상으로는 원균도 문제가 없었고 원균은 경상우수사로 직급이 이순신 바로 다음이였을껄?
왕을 제치고 백성들의 무한한 지지를 얻는거 자체가 한 나라의 전제군주로 써는 가만히 둘수 없는 일이 였음 이순신을 견제 하는 것은 필연적이 였긴 함.. 다만 그 이순신을 고속 승진 시킨 것도 선조 본인이지 능력만 보자면 평시에 위협이 없었다면 명군에 가까웠을 수는 있음 하지만 그 능력 있는 선조가 원균을 중용한것이 제일큰 실책이지 사실.. 능력없는거 알았을거임 근대 능력있는 자를 중용하면 이순신 꼴 날까봐 의도적으로 능력이 부족한 자를 등용한거였는데.... 없어도 그렇게 까지 없을줄은 몰랐던 거지 다만.. 성격 같아선 이순신이 잡혀왔을떄 바로 사약을 내리거나 목을 치고 싶었는데 그렇게까지는 안한게 그나마 잘한거긴 한거지
이순신을 견제? 역사상 저 상태일 때 쿠데타를 일으켜서 역성 혁명 내지 비선실세 되는거 심심찮게 터짐 그래서 견제할 수도 있음 거기까지는 OK 문제는 원균을 등용한게 개 씨.발임 ㅋㅋ
선조한테 그나마 따질만한 문제라면 명나라 망명 시도랑 원균 등용 정도가 있긴 함 나머지는 상당히 합리적인 선택들이었도
저건 말도 안돼. 조선 고려 정부운영방식 차이도 있고 이성계 이순신의 실질적인 권력 차이도 있고 수군으로는 반란을 성공 못시켜
ㅇㅇ 저렇게 보니까 어? 그런가 싶지, 실제론 충무공께서 뭘 어찌해도 역성혁명 성공 못함.
뭐 반란까지 갈필요 있음? 오삼계처럼 이랏샤이마세만 해도 될일이지
암만 이유가 있었다 어쩐다해도 선조가 깎여나가는 자기 위신에 피눈물 흘리면서 내가 ↗ㅂㅅ었으니 한번만 나라 살려다오 시전한 시점에서 끝났음
아니 근데 그래도 원균은 아니였어
뭐 그렇다고 이순신 곁에 정도전처럼 새왕조를 권하는 책사는 없었잖음
그래도 원균은 아니었다
정도전은 실제로 책사가 아니었고 책사 노릇을 한적도 없음. 정도전은 정치력과 처세술이 너무 낮은데다가 허술한 면이 있고 주변 사람들을 적으로 만드는 기질 때문에 책사 노릇을 할 능력이 안되는 인물임. 그리고 이성계는 정도전을 처음 만나기 3년전인 황산대첩에서 승리하고 고향에서 대풍가(大風歌)를 읊으면서 새 왕조를 창업하고자 하는 야심을 품었다는 일화가 있음. 굳이 정도전이 권하지 않아도 이미 역성혁명에 대한 야심을 품은 인물이었음.
???:아니 시발 출동했었는데 가등청정이 이미 와있었단 말이옵니다.
솔직히 이순신 반역론은 좀 낡은 떡밥인거 같음. 임진왜란 초기에나 일본이 유리했지 명군참전이후로 점점 일본군은 후퇴하고 지역에 성을 지어서 점령지 수비하기에만 급급했음. 그런데 이런상황에서 이순신이 반역하면 조선군과 명군 일본군 3세력과 싸워서 이겨야되는데 제대로된 육군도 없이 수군만으로 이건 불가능함. 오히려 명군이 빠지는걸 두려워했으면 모를까 이순신이 반역하는걸 무서워 했을건 같진않음. 만약 반역했다면 이순신이 왜와 결탁해서 명나라를 치려한다는 명분생기는 순간 끝이였음.
전쟁이 끝나면 끝장이라는 계산을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 사실 현장에서 명나라 장수하고도 관계가 괜찮았던걸로 알고있고. 만약 이순신장군 휘하에 머리 잘돌아가는 양반 있었으면 혹시 몰랐겠다 싶음. 이순신 본인의 성격이 워낙 개같아서(...)그렇지.
거기에 명나라 황제가 내린 면사첩까지 있었지
반란은 의심할 수 있음. 이순신은 멀리 있고 전쟁중이라 권력이 불안정하던 정황상 의심할 수 있음. 원균을 등용할 수 있음. 누군가 임명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말을 잘 들을 것 같은 사람을 임명할 수 있음. 근데 원균을 1등 공신으로 올림. 이건 당시 모든 신하들이 반대하던 논공행상. 이건 실수도 뭣도 아니고 선조의 옹졸함이 드러난 뻘짓. 이건 실수도 뭣도 아닌
치트공이 규격외고 조선의 중앙 집권시스템이 규격외인거지 저쯤되면 어지간한 나라는 바로 반란각 OR 대립왕 옹립각이 나와버림. 비슷한 예가 당나라 곽자의인데 여긴 당덕종이 믿고 대우해줘서 말년이 편안했던 케이스.
https://youtu.be/xyD7FzFaKlM?feature=shared&t=1165 임용한 교수에 따르면, 반역보다는 이길 수 있는 전투를 고의로 회피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넘어오는 마지막 보급로 끊는 일을 최전선 책임자가 이기기 어렵다며 우크라 대통령 명령 쌩까고 계속 회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보면, 이순신 장군에게 가해진 정치질이 납득은 안 돼도 이해는 됨.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 생각은 거기서 거기였고.
근데 수군으로 쿠테타가 성공한 케이스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