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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어린 시절의 상처를 끝내 메우지 못한 어른.

일시 추천 조회 10395 댓글수 32 프로필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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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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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알고있어서 더 서글프다
rnrth40 | (IP보기클릭)124.59.***.*** | 24.10.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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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데 요즘 애 안낳는 이유 중 하나가 저거같음 자식 생겨서 남들 자식은 다 해주는데 내 자식만 못해주거나 안해줄지도 모르니 그냥 내 대에서 즐기는 식으로 가는게 없잖아 있는듯
하나사키 모모코 | (IP보기클릭)218.238.***.*** | 24.10.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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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정도는 유행에 따라가는 편이 좋더라. 부모 눈에는 언짢아 보이겠지만 애들에겐 나름대로 사회생활이니까.
Digouter HHT | (IP보기클릭)39.117.***.*** | 24.10.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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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면서 부모님한테 너키우는데 얼마 들었다ㅎㅎ 하는 말 흘려 듣거나 하는데 막상 내가 애를 키울 생각을 하니 그 돈 벌 능력도 확신도 없다
모리야스와코 | (IP보기클릭)59.12.***.*** | 24.10.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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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심리가 진짜 있긴 하더라. 그거도 일종의 아이 시절에 받은 상처의 후유증인가.
루리웹-9589881484 | (IP보기클릭)175.213.***.*** | 24.10.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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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가 있다라는 말있잔냐 갈증이 채워지지가않아 그때의 그 감정이아냐
Sret | (IP보기클릭)218.233.***.*** | 24.10.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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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진 않았지만 기쁜 척 하느라 힘들었다 라는 말도...
오사랑 大塚愛 | (IP보기클릭)106.96.***.*** | 24.10.12 13:30

어떤 상처는 평생 남는다 누가 지나가다 땅에 껌뱉는거 보고 10분을 화낸다면 그 사람은 껌에 엮인 상처가 있는거지

룻벼 | (IP보기클릭)110.45.***.*** | 24.10.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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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알고있어서 더 서글프다

rnrth40 | (IP보기클릭)124.59.***.*** | 24.10.12 13:24
rnrth40

ㄹㅇ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상처인건 변함없는게

사격중지 | (IP보기클릭)106.101.***.*** | 24.10.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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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th40

기쁘진 않았지만 기쁜 척 하느라 힘들었다 라는 말도...

오사랑 大塚愛 | (IP보기클릭)106.96.***.*** | 24.10.12 13:30
rnrth40

늘 부모님께 고마웠고 부모님을 사랑하지만 아쉽게도 그 시절이 행복했다는 뜻은 아니었다.

반다비 | (IP보기클릭)39.7.***.*** | 24.10.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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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정도는 유행에 따라가는 편이 좋더라. 부모 눈에는 언짢아 보이겠지만 애들에겐 나름대로 사회생활이니까.

Digouter HHT | (IP보기클릭)39.117.***.*** | 24.10.12 13:24
Digouter HHT

농이아니라 그 집단에서 소외되버림 그게 크게 스노우볼갈수있더라 공부는 국영수가아니라 삶 전반이라는걸 알았음 좋겠음

돌격강등하트! | (IP보기클릭)27.166.***.*** | 24.10.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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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데 요즘 애 안낳는 이유 중 하나가 저거같음 자식 생겨서 남들 자식은 다 해주는데 내 자식만 못해주거나 안해줄지도 모르니 그냥 내 대에서 즐기는 식으로 가는게 없잖아 있는듯

하나사키 모모코 | (IP보기클릭)218.238.***.*** | 24.10.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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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사키 모모코

자라면서 부모님한테 너키우는데 얼마 들었다ㅎㅎ 하는 말 흘려 듣거나 하는데 막상 내가 애를 키울 생각을 하니 그 돈 벌 능력도 확신도 없다

모리야스와코 | (IP보기클릭)59.12.***.*** | 24.10.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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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사키 모모코

그런 심리가 진짜 있긴 하더라. 그거도 일종의 아이 시절에 받은 상처의 후유증인가.

루리웹-9589881484 | (IP보기클릭)175.213.***.*** | 24.10.12 13:27
루리웹-9589881484

어릴때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 나도 가난하게 컷고 게임기 같은 거 만져본적도 없음 지금도 딱히 돈을 잘 벌거나 여유롭지 않아서 애 낳고 난 이후로는 내 물건을 뭐 산 게 없음 그런데 아이를 낳을때는 크게 고민 안 했던것 같아. 내가 부모에게 받은게 너무 없으니 그것 보다는 많이 해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해서 낳았거든

4724144 | (IP보기클릭)61.39.***.*** | 24.10.12 13:37
하나사키 모모코

보통 부모의 결혼생활이 행복해보이지 않으면 결혼에 부정적이고 자신의 성장과정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느끼면 출산에 부정적임.

po감마wer | (IP보기클릭)110.10.***.*** | 24.10.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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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가 있다라는 말있잔냐 갈증이 채워지지가않아 그때의 그 감정이아냐

Sret | (IP보기클릭)218.233.***.*** | 24.10.12 13:26

그떄 안사준것도 단순히 내 자식이 잘됐으면 하는 사랑이였겠지 그게 너무 아쉬울 다름임.

Ⅹ나그네Ⅹ | (IP보기클릭)121.169.***.*** | 24.10.12 13:27

그래서 애들이 해달라는걸 다 해주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는 해줄필요가 있음 근데 그 '어느 정도' 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있다는게 문제고

난니들과달라바늘이아니지 | (IP보기클릭)175.121.***.*** | 24.10.12 13:29

어렸을 때 친구를 못 사귀니까 말 한 마디 나눌 친구가 없엉..

라사 | (IP보기클릭)183.102.***.*** | 24.10.12 13:30

나도 이제 게임이나 장난감은 사긴하지만 즐기지는 않음...즐길수있는 나이는 이미 지나버렸다는거겠지.....

김점화 | (IP보기클릭)106.101.***.*** | 24.10.12 13:30

마지막 문단은 진짜 슬프다 ㅜㅜ

Series-9 | (IP보기클릭)1.210.***.*** | 24.10.12 13:30

한창 초등학생때 크아나 BnB를 하면서 부모님께 애들은 다한다고라는 핑계아닌 핑계를 댄적이 있었는데 부모님은 그거 안하는애랑 놀면 된다고 했는데 반애들 40약간넘는중에 안하는애들은 해봤자 한손가락으로 꼽는정도 그애들조차도 게임이나 오락실은 어느정도 다니는판에 다수보다는 소수와 어울리라는 말은 퍽도 잔인한 말이라고 생각했음

다시돌아온추한 | (IP보기클릭)125.180.***.*** | 24.10.12 13:30
다시돌아온추한

크아나 BnB가 동일어네 ㅆㅂ 메이플과 크아로 수정

다시돌아온추한 | (IP보기클릭)125.180.***.*** | 24.10.12 13:32
다시돌아온추한

BnB 크아 악 씨이벌 바로 단어 정상화

루리웹-9363255338 | (IP보기클릭)211.235.***.*** | 24.10.12 13:38
다시돌아온추한

옛날엔 크아에 비엔비가 포함된 거지 크아=비엔비가 아니었던 시절도 있어서 큰 문제는 없쓰!

쑤퍼유저_관리-28945492 | (IP보기클릭)121.75.***.*** | 24.10.12 13:48

욕구도 다 때라는게 있음 나이를 먹고나서 그걸 할 수 있을만한 여유를 확보하고 나서 라는건 솔직히 때를 놓친거지 어른이 되서 돈이 모여서 장난감을 사면 뭐함 내 몸도 정신도 이미 훌쩍 커버려셔 장난감을 맘껒 갖고놀지도 못하고 자랑하고ㅠ공유할 친구도 없고 결국 나 혼자 잠깐의 만족만 느끼고 상자나 장식장에 고이 모셔둘 뿐이지

February02 | (IP보기클릭)106.101.***.*** | 24.10.12 13:31
February02

비싸고 훌륭한 장난감들은 역설적으로 엄청난 유리몸이라 도색 까지고 기스 났다고 크아악 거리다보면 장난감 갖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현타가 가끔 오더라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철컥철컥 갖고놀 수 있는 3세 이상 DX 장난감이 최고야

오사랑 大塚愛 | (IP보기클릭)106.96.***.*** | 24.10.12 13:35

게임이 애들 나름의 사회생활임 게임 계급이 아니면 게임내 아이템이 걔네중에서 계급을 만들기도함 그리고 커뮤니티가 그걸 화제로 돌아감 만약 그 집단에서 소외되어있다면 까딱 잘못하다가 왕따로까지 이어질수 있는거임

루리웹-3752107666 | (IP보기클릭)211.177.***.*** | 24.10.12 13:32

그래도 요즘은 부모님이랑 같이 즐기는 애들은 많더라. 물론..... 미소녀 덕질을하는걸 먹일려는 애들을 쫌 봐서 무서웠지만,.....

87Gamer | (IP보기클릭)59.18.***.*** | 24.10.12 13:37

시부래 포켓몬이 불건전한건 아니자나...

알칸자 | (IP보기클릭)58.78.***.*** | 24.10.12 13:38

예전에 바둑하시는 분이 자긴 어린데도 바둑이 좋다는 애한테 한 말이 있었지 젊을 때 젊은 취미를 즐기는게 좋은거라고 나이먹으면 하고싶어도 못한다고

z라이더 | (IP보기클릭)175.206.***.*** | 24.10.12 13:41

오락실에서 삥뜯기고 무한콤보 썻다고 처 맞고 밤새 스타하고 와우 레이드 할때가 진짜 잼잇엇지

루리웹-689205964739 | (IP보기클릭)211.246.***.*** | 24.10.12 13:43

사람 각자 각자의 인생마다 평생 낫지 않을 상처, 평생 충족되지 않는 결핍이란게 있기 마련인데 다른 누군가가 거기에 대해 사과하거나 책임져주거나 해결해주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의 그런 부분들을 잘 어르고 달래고 보듬어가면서 살아가는 수밖에..

Fenwick | (IP보기클릭)59.11.***.*** | 24.10.12 13:46

어렵긴하지. 게임시켜주면 또 그걸 컨트롤 해야되거든.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원망받는 부모도있고 못해줬다고 원망받는 부모도있고. 본문도 지금 잘살게된건 또 부모덕도있고. 애 키우는데 정답이 없다는게 정말 맞는말이야. 그냥 흐름에 순응하고 그때그때 맞춰서 살아야지.

프랑켄슈타인 | (IP보기클릭)211.235.***.*** | 24.10.12 13:46
프랑켄슈타인

남자아이들은 사실 프로그램화 시키면 생각보다 쉬움 게임하고싶냐?=숙제하고나서 해라 몇시까지 자유 더 하고싶다면 납득할 이유를 만들어와라식으로.

하늘의나라 | (IP보기클릭)175.223.***.*** | 24.10.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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