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서 최애캐의 웨딩드레스는 중대사항인데, 러브라이브 최애캐가 치카였고 그토록 바라던 웨딩드레스 치카 울레 나와서 각성, 스킬 강화 등 끝까지 다 해줬는데 안타깝게도 저 웨딩드레스 치카가 나온 뒤 석 달도 안 되어서 게임이 섭종하면서 의미가 사라졌음.
이후 라오에서 최애인 아자젤 웨딩 컨셉 코스튬을 사서 로비에 전시해 둔 적도 있지만 게임 진행 자체가 나하고 맞는 게임이 아니어서 최애 하나만 바라보면서 게임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었음.
그리고 이따 새벽 5시에 점검 끝나면 나오는 신데렐라 코스튬픽. 코스튬 이름은 유리 공주지만 지휘관을 왕자님으로 호칭한다거나 같은 시기에 나온 이사벨도 그렇고 기본적인 컨셉 자체는 웨딩이 맞음.
작중 가장 아름다운 니케라는 설정답게 처음에는 외모 때문에 끌렸는데 이벤트 스토리 밀다 보니까 캐릭터의 성격, 서사에 내가 좋아할 요소들이 아낌없이 다 들어가 있어서 헬름 제치고 최애 됐음. 클라나드, 에어 보면서 가족애에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걸 니케에서 보게 될 줄 알았을까.
너가 만족한다면 좋다고 생각해
난 걍 최애캐 얼굴만 봐도 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