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성격은 어케바꾸는걸까요

[루이비란]

환경을바꾸면 되는건가요 외향형되고싶어요

[칼리소나]

대부분 외부 충격에 의해서 의기소침해지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외부환경이나 충격에 의해서 외향적이게 되는경우는 못본듯....ㅠㅜ...
저 중학생때까진 진짜 활발하고 말 많고 장난끼 있는 성격이어서 친구들도 많고 지금 보자면 말그대로 인싸성향이었는데..
어느날 학원에서 여자애들이 입모아서 조용히좀 해라고 하는 소리듣고 딴에는 장난치려고 자기들끼리 말맞춰 한거였을테고
저도 그때 당시엔 장난치고 웃어 넘겼는데...
그때 생각보다 충격이 있었는지 그뒤로 성향이 서서히 바뀌게 되버림............ㅜㅡ

그뒤로 노력해서 어느정도 좀 돌려보려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면서 자꾸 재동 걸리던걸 보면
자기 혼자 노력해선 쉽게 되는게 아닌거같았어요..

[아아아아]

어느정도 노력 해보시고요
그 이상은 안 바뀐다면 인정하시고 바꾸고싶다는 생각을 안 하시는게 본인에게 낫습니다
원래 그런 모습이 나 인데..
굳이 바꾸려 애 쓰는것도 스트레스예요

[Chamomile Tea]

예전엔 생판 모르는 사람하고는 말도 안섞었거든요. 다른사람한테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사람 상대하는일을 직업으로 하면서부터 강제로 바뀌게 되더군요.... 이게 외향적으로 변한건지는 잘 모르겟지만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면 많이 놀라네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나이들고 천연덕스러워 졌다나
근데 어느 선을 넘어가면 도로 그성격 나오더라구요. 뭐가 되었던 변할수 있는 한계가 분명 있지만 변하긴 하네요.
그리고 안바뀌는 부분은 진짜 안바뀌더군요.;;

[빛의순수]

때와 장소에 맞는 가면을 쓰는 것일 뿐 성격은 못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성격 때문에 제대로 인실ㅈ 당해보면 고쳐질지도 모르겠지만요.

[가을연가꽃]

거의 불가능합니다. 타고나든 환경적 요인이든 확립된 성격은 변경이 어렵죠.
자아형성은 어릴적부터 쌓이는 지라. 간혹 매우 큰 충격을 받고 다른 성격으로 변화하기도 하지만 그건 좋은 예일뿐
대부분 정신적결여로 치료받는 경우가 많습니다.(소위 정신이상자)

솔직히 어려워요.

다만, 스스로의 고된 의지에 따른 노력으로 내성적 베이스에 살짝 외향을 더해볼뿐 거기까지 입니다.
또한 마치 가면 쓴 것 처럼 거짓으로 연기하는 경우도 있죠. (남들에게 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런이들도 실상 베이스성격은 그대로랍니다.
살다보면 우리는 가면을 여러개 쓰고 있죠.

주어진 성격대로 소신껏 열심히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을연가꽃]

대신 습관은 고칠 수 있어요. 버릇같은 것들.
제가 보기엔 작성자님은 습관을 성격으로 보는 착각일 수도. 습관은 노력 여하에 따라
고칠 수 있거든요

[연쇄생인마]

자신의 장점을 크게 인식하고 자신의 단점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외향적으로 됩니다.

[가을연가꽃]

좋은 말이네요.
그렇게 하는 분들은 성인으로서 혹은 위인으로서 역사에 남고 있죠.

[연쇄생인마]

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세상에 이롭다는 생각을 가져도 자연스럽게 외향적으로 됩니다.

[연쇄생인마]

그리고, 나를 표현했을 때 반드시 따르는 역풍, 공격, 비난, 조롱, 깍아내림에 넉살 좋게 반응할 줄 알아야 지속적으로 외향적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상처에 민감하고 갈등에 예민하면 소극적으로 되고,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갈등을 재밌게 생각할 줄도 알 때 지속적으로 외향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연사시]

성격을 바꾸긴 어렵고 어느 정도 연기는 가능하죠. 원하는 성격으로 연기 하시는 걸 목표로 하셔야. 연기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다 어느 정도 연기를 하면서 삽니다.

[늑대달리자]

인생 살아오면서 사람들 만나보면 살아온 환경과 지금 살고있는 환경이 가장 큽니다.
불같은 사람도 아기앞에서 조심하고, 베품이 많은 사람도 사기 몇번 당하면 변하듯이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 본인 처지가 어떤지 따라 달라요.
살아오신 환경은 못 바꾸시니 앞으로 주변 사람과 환경, 생각을 바꾸셔야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길겁니다.

[중국은멸망해야마땅하다]

외향형이 되시려면 일단 사람들이 있는 공간이 좋고 사람을 만나는게 즐겁고 재밌고 행복해야 됩니다. 주말이나 여가 시간 때 집에서 혼자서만 즐기는 취미 시간을 줄이고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세요. 정 만날 사람이 없더라도 혼자서라도 이쁜 카페를 간다던지 전시나 공연 같은 문화 생활을 즐기러 간다던지 밖에 나가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자주자주 나가서 즐기시고 익숙해지세요. 그래야 사람들이 많은 핫플에 놀러가도 기 안 빨리고 거기서 에너지를 얻으면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든 국내든 여행 다니는거도 즐기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익숙한 일상 공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장소랑 환경에 들어갔을 때 새로운 모습의 내 자신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니까요.

[니들눈에는저게덤핑이안될꺼같니?]

안바뀝니다.

다만 사회적인 연기력은 늘릴수 있음..

[겸둥현진]

개인적으론 계기가 있음 180도는 아니래도 바뀌긴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도 초딩때까진 친구도 소수로 정예병력마냥 노는친구랑만 놀고
대표로 나서서 하는거 절대로 싫어해서 청소반장도 안했는데요
중딩때 별명하나가 같은학년 전교생이 알게되고 선생님들도 그 별명으로 부르다보니
조금씩 외향적으로 바뀌게되고 이것저것 도전도 해보고 발표도 다 맡아서 하다보니
20대는 그냥 같은 장소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다 친구가 되더라고요

주변에 외향적 친구들이 늘어나고 그 친구들과 계속 어울리다보면 180도까진 아니래도
외향적인 성격을 가질수 있을거임

[Onyx117]

바꾼다기보다는 가면 쓰고 외출하고 집에 와서 벗고..그런 개념으로 접근해야죠.

[운영자관리안하냐]

못바꿈

[22세기의전설]

쉽지 않습니다 외향형이란게 되고싶다고 되는건 아니고
환경을 바꾸고 최소 10~20년 정도 그 환경을 유지하셔야 그나마 조금 외향적으로 바뀌실 겁니다
제가 대학때부터 취준생까지 사람만나는 서비스 알바 10년 하고
10년동안 제약쪽 영업 했더니 이제 만나는 사람들은 절 편해하고 먼저 찾더군요
그리고 외향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고 외향형인 사람들중
그냥 혼자 있으면 미칠거 같고 자살하고 싶다고 저한테 고민 상담 하거나
사람 못만나면 우울 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조건 외향형인게 다 좋은건 아니니 적당히 외향형들 속에서도 구색 맞출정도를 목표로 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외향형이 너무 심한사람들은 그냥 혼자있는거 자체를 스트레스로 여기기도 하거든요
특히나 술먹자고 맨날 카톡이나 연락 돌리는 사람이 대체로 그렇습니다

[늙은 청년]

서두 없이 글을 쓰지 마세요 글쓴 것만 봐도 성격을 알 것 같은 느낌... 왜 성격을 바꾸려고 하는지 구체적으로 쓰세요 왜 외향형이 되고 싶은지..
연예인하고 놀면 연예인 되나요? 환경 바뀐다고 안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하기는 싫고 루리웹에 게임 편한 것만 하다가 님 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이는 30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노가다 먼저 경험하면 답 나옴

[Analog-1]

이런애들은 조언해봤자 귀똥으로 처들음...

[영영가는개불]

저는 바뀐다고 봅니다 위에분들은 장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 인간이라는게 결국은 남들이 알아주면 밖으로 돌게 되있고 남들이 알아주지않으면

안으로 파고들게 되있는데 인간관계가 고정이고 내상태도 고정이면 절대 안바뀌는건 맞는데 주변사람도 내상태도 많이 변해본 저는 결국 주변사람들이

알아주면 나가게 되있고 안알아주면 안나가게 되있거든요 좋은사람들을 만나면 되는 문제임 환경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는거 맞음

[쥬드매버릭]

글쓴거 몇개 봤는데 님은 안 바뀔 듯

[정아90]

사람 안변합니다. 몇가지 대인기술은 생기겠지만 기본적인것은 죽기 직전에나 쫌 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