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처음 공략세력을 뭐로 할까 하다가..
일단 있는 군사 끌어모아서 도쿠카와를 치기로 했습니다. 퀘스트가 뜨기도 했고
미카와 공략전
기상은 기다리고 기다려서 비가 오는 날씨를 택했습니다
비가오면 약간의 안개가 끼고..
그럼 시야가 좁아지며 상대적으로 궁병에 대한 피해가 적어지죠
물론 날씨가 흐림(안개) 효과보다는 노리는것에 대한 이점은 적지만 기다려도 안개가 안끼니 ㅠ
부대는 셋으로 나눠 공격하기로 했습니다
넷이면 더 좋을거같기도 하지만 부대수가 적으니..
적들의 궁병이 적어 한쪽은 아예 병사들이 없더군요
근데 이때 옳다구나..하고 올라가면 안됩니다
아직 다른쪽은 병력이 올라오지않았는데 한쪽만 올라간다면 수가 나눠져있기때문에 각개격파 당하니까요
이렇게 사방에 둘러싼다음 모두 한꺼번에 올리는게 좋습니다
적의 장군이 보이네요..
나폴레옹때부터 (엠파이어는 데모만 해보고 안해봐서 모름) 장군이 부대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커졌습니다
특히나 장군이 죽으면 사기가 대거 떨어지죠..
즉 적의 장수만 죽일수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싸움이더라도 왠만해선 이깁니다
병력들이 모두 성벽안으로 침입해온 상황..
아까 한쪽에 병력이 없어서 안전했던 병사들을 재빨리 힘겹게 올라오고있는 쪽으로 보내서 쌈싸먹고 있는 중입니다
-얍!
-으억!
이쯤되면 거의 이겼다고 봐야겠죠
1명남은 적군.. 아군의 칼을 쓱 하고 허리를 숙여 피하고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찔러서 으악
VICTORY 외치는 병사들
영웅적승리 뜰줄알았는데.. 쩝
도쿠가와는 속국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바로 밑에 이마가와에 대한 방패막이로 삼으려고 했었죠.
하지만.
빌어먹을 ㅋㅋㅋ 우회해서 돌아왔어 ㅋㅋㅋㅋ
으아니 차! 이마가와 왜 도쿠카와랑 안싸우고 바로 오는것이야!
어쩔수없이 대군을 이끌고 요격하러 나갔습니다.
오와리 방어전
아직 지난 싸움에서 회복되지 않은 병사들 있지만 숫적으로 우세하니 믿고 공격들어갔습니다
적의 장수중에는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있군요
이마가와 요시모토 [ 今川義元(금천의원) ]
일본 센고쿠[戰國] 시대 스루가노쿠니[駿河國] 이마가와[今川] 가문의 제9대 당주로서 '도카이도(東海道)제일의 무사'라는 별칭을 얻으며 가문을 센고쿠 다이묘[戰國大名] 반열에 올려 놓은 무장.
3번을 기다려도 계속 비가오길래 gg치고 기후의 도움은 못받고 걍 공격하러 갑니다
일단 진은 궁수 5부대를 3-2 형태로 길게 늘어뜨리고 그 뒤에 창부대, 옆에 비어있지 않게 2개의 창부대를 세로로 길게 늘어뜨려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줬습니다.
(뭐 대부분 이런식으로 진을 짜시겠죠)
여전히 언덕위에서 아군을 기다리는 못된 AI
그래도 우리가 궁수가 더많으니 진격~ 진격~
아군의 궁수가 더 많기때문에 궁수전에서는 더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쏘다가 컴퓨터가 밀리게 되면 병력을 이끌고 돌진해 오죠
돌진해오는 적들
숫적으로 엇비슷할때는 전술없이 무작정 돌진해오면.. 걍 이기는 게임이죠.
무엇보다 모든 가문중에서 제일뛰어난 아시가루를 보유한 오다와 아시가루싸움을 벌이다니.. (그래봤자 아시가루지만)
돌진해오다 떡실신당한 장군
이로써 적의 사기는 하늘나라로.jpg
...지만
으아니; 우리쪽 장수도 어느새 죽어있습니다;
안전한곳에서 짱박혀서 고무셔틀이나 하고 있었는데..
판세는 이미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눈먼 화살에 맞았나봅니다 아이고 아까워;;
장수죽은게 아깝네요 ㅠㅠ
장수가 안죽었으면 영웅적승리였을텐데 ㅁㄴㅇㄴㅁㄻㄴㅇ
그리고 시간을 조금 보내니
오와리의 바보가 드디어 나오는군요..
근데..
누구냐 너? ..
왜 옆에있는 아버지가 더 노부나가 느낌이 나는걸까요.. 왜 그런걸까요..
으아니 가뜩이나 뉘신지도 모를거같은데 듣보잡이랑 결혼하려고 하다니..
일단 사이토가문과의 혼약을 위해서 여기선 거절했습니다.
언능 노히메랑 결혼해야할텐데 말이죠.
어쨋든 오늘은 여기까지..
초반에 스릴있는게 오다가문 역시나 재밌네요..
그리고 이건 신기해서 ㅋ
보면 알겠지만 육로를 이용한거 빼고는 실제 전투위치가 게임에서 벌어졌던위치하고 비슷하네요
요시모토는 저기서 죽을 운명이었던 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