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고등어입니다~
178번째 플래티넘은 pc사상으로 참 시끄러운. 드래곤 에이지 : 더 베일가드 입니다
저는 이 시리즈를 처음 해봤고요. 나무위키로 전작들 스토리 대충보고 시작했습니다.
일단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들이 다 못생겼습니다 ㅋㅋㅋ
성정체성 부분은 동료 중 한명이 자기는 논바이너리하고 하네요. 캐릭 생성창에 남성 여성 논바이너리 선택하는 부분이 나오고요. 그 외에는 없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 이 부분은 비중이 적더군요.
저는 이런거 걍 그러려니 하는 타입이라 별 신경 안쓰는데, 가장 힘들었던건 아래와 같습니다
이 게임은 다른것 보다 스토리 몰입이 정말 힘듭니다.
예를 들면
답변 선택1 - 나는 찬성하고 너를 전적으로 지지해
답변 선택2 - 나는 중립이지만 너를 전적으로 지지해
답변 선택3 - 나는 반대하지만 너를 전적으로 지지해
다 이런식이거나 비슷한 느낌의 진행입니다
어디 유치원생 인성 교육 하는것도 아니고.. 아오.. 욕나오더군요 ㅋㅋㅋ
이렇게 유치할 수가 있나 싶었습니다
진짜 하면서 이것 만큼은 참기 힘들더군요. 뭔... 모든 동료 퀘스트가 죄다 저런식입니다.
플레이하면서 미친 스토리였던 위쳐3 돌심장 dlc 다시 하고 싶더군요. 위쳐3나 발더스3 하다가 이런 스토리 볼려니, 너무 힘기 힘들었습니다... 아오...
특히 발더스3도 pc사상이 들어가 있는데, 이런 느낌을 하나도 못 느꼈는데... 참...
이 게임은 pc사상이 문제가 아니고 너무 유치한 컨셉과 스토리입니다. 이 유치함의 스텐스가 게임 전체의 거의 70~80% 에서 느껴집니다.
저런 것도 결국 pc사상의 파생이긴 하지만요
저는 주인공이 남자든 여자든 중성이든 못생겼든. 이런건 신경이 안쓰이는데, 저렇게 유치한건 못참겠더라구요 ㅋㅋㅋ
오글거리는 JRPG 많이 하면서도 이렇게 느껴본적이 없는데...
분명 18세 게임인데, 아동 게임인듯한 느낌...
차라리 아동 게임이라고 하면 이해라도 할텐데 말이죠... ㅋㅋ
게임 최적화나 만듬새는 정말 좋습니다.
성능모드로 했는데, 프레임 드랍 구간 못느꼈구요. 전투도 잘 만들었고 특히 맵 구성들이 엄청 신경 쓴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재밌게 전투하면서 맵 구경이나 모험하는거 좋아하면 꽤나 괜찮은 구성들입니다.
이 장점들이랑 플래티넘라는 목표의식 아니였으면 끝까지 플레이 못했을듯 합니다..
저도 그 점에 대해 제 중간리뷰에 언급했어요. 드에를 하는데 약간 느낌이 드래곤 퀘스트하는 것 같다고요. 다만 전 이 점이 큰 단점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어요. 많은 드에 팬들이나 19금 서양 rpg 를 이 게임에서 워하셨던 분들은 실망하셨을 것 같아요.
이게 사람마다 다르군요 차라리 그냥 새 IP로 나왔다면 이해했을텐데 말이죠 ㅠ
오 간고등어님 플레 축하드립니다. 전 대화를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ㅋㅋㅋ 걍 으뜸 표시나 대충 아무거나 선택했어요ㅋ
아 강가딘님 오랜만입니다~ 강가딘님도 이거 계속 즐기시더라구요 저도 거의 으뜸표시 선택했던거 같아요 ㅋㅋ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알라산숲 하고 있는데 이게임 1회차 플래는 가능하죠? 혹시 선택지 다르게 해야한다거나 놓치기 쉬운 트로피있나요
네, 1회차에 플래 가능합니다 중요 선택지 2개 있는데, 구글링 하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