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얼마나 재미있으면 저렇게 추천하는가 싶긴해
난 게임 하는 방향이 내가 계획을 세우고 그걸 구현하는 식(대체적으로는 공략을 그대로 수행함)으로 하는 타입+캐릭터가 강해지는 거 자체를 즐기는 타입이라
내 계획에 변동을 줄 수 있는 변수 요소가 큰 것들(피지컬 같은거) 껴있으면 하다 못하거든..
하물며 게임하다 얻어 맞는다, 죽는다 이런 스트레스 내성도 극한으로 낮아서
몬헌 그다지어렵지 않은 몹한데 3수레 타고 모니터 부셔먹을 뻔한 적도 있어서
소울류는 죽어도 나한테 맞지 않겠구나 하면서 눈길도 안주는중..
내 인격이 빠게지는게 그런 겜을 하다보면 실시간으로 느껴짐 ㅋㅋㅋ
저건 참다참다 결국 이겨내고 나오는 카타르시스에 중독되는 방식인거라서 고통받는것 자체를 싫어하면 이해를 못할수밖에 없음
저 같은 경우 그 과정자체가 재밌었습니다 고통이나 뭔가 결여로 생기는 거에서 느끼는 행복을 좋아하는 편이고요
이러다 보니 오히려 스트레스 없는 겜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요 소금간 안 한 요리 먹는 기분
나는 그런 걸 절대 못즐겨서 내뜻대로 되어야만하는 게임들만함 진행이 일자식이고 실패가 없는 게임. 피지컬을 타더라도 전혀 어렵지 않은 게임. 턴제류 같은 것 밖엔 안함 ㅋㅋㅋ
피지컬 딸려서 닥소 같은 게임은 못하겠더라... 사이버펑크2077 소미 배신 루트 갔더니, 살인 로봇이 ㅅㅂ...
다크소울 시리즈나 엘든링은 생각보다 피지컬겜 이라기 보단 지식겜임
지식 겜이라하더라도, 난 들이 받으면서 깨야하는 겜 같은 걸 못해... 공략집 완독하면 실수 없이 무조건 다 깰 수 있다 이런건 아니잖아?
그런겜 맞음 세키로면 피지컬 필요한거 맞는데 다크소울, 특히 엘든링은 진짜 걍 공략이 전부임
이 공격 모션 때 1초 뒤 대쉬 한번 이런식으로 공략짜진거 있으면 가능할텐데 그런 공략은 없잖아? 난 게임할때 내 실수 자체에서 무한한 스트레스를 받는단 말이여...
닼소1때는 방패만 하나 있어도 어찌어찌 다 클리어 되는데 엘든링은.... 피지컬 게임 아님?...
아니면 뭐 육성 노가다 해서 회피하지 않고 쌩 맞딜 가능한 공략법이 있으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963652 이게 시작하면 바로 나오는 강제패배이벤트 같은 몹 잡은건데 피지컬 요소는 도중에 구르기 한번 한것 정도임 엘든링의 대표 구제 시스템인 영체 안쓰고도 이렇게 잡을 수 있는 애들이 많은 편인데 영체까지 쓴다면 이렇게 못잡는건 기껏해야 DLC막보 정도려나
육성 노가다 같은것도 사실 필요 없음 솔직히 엘든링은 무기 강화를 위한 아이템으로 단석 이라는게 있고 이건 지도에 붉은 점 표시된 동굴에서 대체로 얻을 수 있다 이정도만 알아도 피지컬 요소가 대폭 줄어듬
나도 원래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어쩌다 한 번 악에 받쳐서 저 새끼 못 죽이면 화통 터져버릴 거 같아서 한 번 잡았거든? 잡고 나니까 그 카타르시스에 온 몸에 전율 오더라 그 이후부터 계속 해서 이후부터 팬 됨 닼솔은 생각보다 피지컬은 그닥 안 요구하고 오히려 너무 피지컬로 밀려고 하면 잘 안 되고 죽어가면서 패턴에 대한 내 경험이 쌓이는 게 더 중요해서 난 평소에 피지컬겜 잘 못한다 해도 생각보다 할 만함
죽어가면서의 전재 자체를 난 절대 못 견딤 ㅋㅋㅋ 난 내가 게임에서 하는 실수 자체를 아예 못받아들이는 타입이야 그래서 변수 자체를 전부 통제가능한 게임을 좋아해..
문명5 하면 한 200시간 꿀잼 즐기겠네
ㅇㅇ 난 그런 키우는 맛을 좋아해서 문명 같은 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