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고중세 시절에는 전쟁이 벌어지면
한두번의 짧은 회전으로 꽝하고 붙어서
거기서 거진 결판이 났는데
시간이 점점 가면 갈 수록 전쟁도 점점 길어지더니
현대에 들어서는 몇 년씩 끄는게
거의 보통이 되어버렸잖아요
과거와 같은 거대한 회전 자체도 없거나
혹은 일어나더라도 며칠 몇 주에 걸쳐서 일어나고
이게 왜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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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보급이 너무 쉬워졌으니까 전쟁이 오래가지요
그야 국가의 동원능력이 그만큼 커졌으니까
총력전 이 되면서 전쟁이 마구 길어지게 됐다고 하는대 인원물자 보충이 쉬워져서
무기의 발달로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죽창대전이 되어가다보니 미리 구축한 진지로 몸을 보호하거나 매복 기습이 용이한 방어측이 훨씬 유리해져서?
전쟁 지속 능력이 관건이죠, 소수 노동력에 의한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서 굴릴 인력도 어마어마하게 뻥튀기 되기도 했고요 현대전에서도 일방의 물자 보급 능력이나 인력 수급이 박살나면 곧 끝나요
전쟁 지속 능력이 좋아졌음 서로 안 죽고 오래 버티기.쉬워짐 대신 피해들은 더욱 커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