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의 버기가 우연히 사황이 되었음
그것도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세계관 최강자중 한명)를
형식적으로나마 부하로 두고 있는 형태로.
이걸보고 독자들이
밸런스 붕괴다.
오다가 죽고 씹다가 되었구나.
이런 드립이 나오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물론 개그캐릭터라서 용납하는 점과
드래곤볼 미스터 사탄 오마쥬
이런 이유도 있지마는
결정적으로 버기가 리더의 모습
판단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떄문
그것도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을 끌고가는 형태로
이는 앞에서부터 복선이 있었는데
단순히 개그씬으로만 치부할 수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통솔하는 것도 능력이고
제정신 박힌 놈이라면 정상전쟁(말 그대로)에서 바로 튈텐데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니까 바로 배팅하는 판단을 내림
물론 나중에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것 또한 버기의 매력인 모습이기도 하고
까딱하면 모가지가 날라가는데도
자기 주장을 밀어붙일 줄 아는 놈임
꿈을 꿀 줄 알고 판단이 있는 놈이지
이때 질러버리지 않았다면
버기는 다시는 주도권을 질 수 없었을 거고
또 이 어마무시한 계획을 당연히 버기 혼자서는 실현할 수 없었을 거지만
뒷수습하고 카바칠 능력이 있는 놈들이 있는걸 아니까 지른거지.
졷같은 말이지만 고용인의 능력을 쥐어짜는 것도
고용주의 능력이긴 하다....
충성심을 받는 방법을 안다는 거야
자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이면
바로 이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놈이 버기임
물론 버기가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이 때는 판단을 잘 한거임
괜히 승산없는 전투에 목숨을 거는 것만큼 바보는 없으니까
버기도 샹크스를 왕으로 만들려다가 안 되니까
바로 손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의외로 버기는 판단력과 행동력,
임기응변 하나만큼은 맥스에 가까운 놈이다
10대 시절 버기를 처음 봤다가 20년이 지난 후 다시 본 버기
샹크스랑 듀오로 IF가 궁금한걸
버기 매력 넘치지 옛날부터 원피스에서 가장 좋아하던 캐릭터였는데 이렇게까지 존재감 커질거라곤 생각 못 했음 ㅋㅋ
샹크스랑 듀오로 IF가 궁금한걸
10대 시절 버기를 처음 봤다가 20년이 지난 후 다시 본 버기
도찐 은근슬쩍 껴있네
모리아랑 도황도 있네 이거 모리아랑 도황 크로스길드 합류 떡밥인가?
페로나랑 미호크 인연 있고 애초에 전 칠무해모임이란 아이덴티티가 있으니 가능성 있을듯
록스 해적단도 저렇게 모인게 아닐까... 충성심 1도 없는 강자들을 아래에 둘 수 있다는게
버기 패왕색 있다고 해도 욕 안먹을 듯. 진짜 리더로서 소질은 있음 ㅋㅋㅋ
본인의 약함을 알고 있고, 실제로 날고기는 해적들 사이에서 약자다보니 약자여서 꿈을 포기한, 아직 꿈꾸고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알아
'잠깐만 샹크스 그놈 칼잡이고, 밀집모자엔 우리 뉴비짱있고 검은수염엔 시류있고 좋은데?'
패왕색이 별거냐 이게 패왕의 자질
유방이 대표적이지ㅋ 능력은 쥐뿔도 없지만 리더쉽 하나로 제왕의 자리에 오른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