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게시판에 올라올 성격의 글이 아닐 수도 있으나, 제 개인적으로 충분히 정보가 될 수 있다 판단하여 올립니다.
만약 관리자께서 아니라 생각하시면 지우셔도 됩니다.
얼마전 루리웹에 올라온 기사.
그 기사의 원 출처라 추정되는 기사.
http://kotaku.com/5973498/weapons-of-mass-disruption-3-how-and-why-consoles-will-die
요약하면 360은 MS에게 3조원의 손실을, PS3는 소니에게 5조원의 손실을 안겼으며
그렇기 때문에 대세는 모바일과 PC로 흘러갈 것이다..라는 요지의 기사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웹을 여기저기 뒤져봤습니다.
그러니 그 주장의 근거라 추정되는 자료를 해외유저들이 이미 찾아냈더군요.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ccc?key=0AmSmlk-Wo4uhdEhXMy1GcmFERGQ2TGtkdll2OVBXNGc#gid=0
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장의 근거인 MS 3조원, 소니 5조원 손실이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주장이 상당히 왜곡되어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일단 MS의 3조원 적자라는 것은 360이 런칭한 05년 12월부터의 데이터가 아닌, 구엑박이 활동하고 있던
03년 (구엑박 발매시기는 01년) 부터 합산되어있다는 점입니다. 03,04,05년의 적자를 합산해보면 2.891 (빌리언) 으로,
표에 나와있는 약 3조원 적자의 대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MS의 경우 소니와 달리 게임부분만의 통계가 아닌, '홈 엔터테인먼트 & 디바이스' 로
뭉퉁그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MS가 벌이는 미디어 산업은 XBOX 사업만이 아니며, 익히들 아시고 계실 완전히
실패한 'ZUNE' 같은 모바일 기기의 손익 역시 여기에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집니다.
두 번째로 이 주장을 펼친 글쓴이에 대한 뒷추적입니다 (..)
글쓴이는 'Ben Cousins' 라는 인물로, 코타쿠의 직원이었으며 현재는 일본의 모바일 게임 업체 'DeNA' 의 자회사 'ngmoco' 에서
모바일 게임을 만들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그가 GDC에서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예측하는 강연을 한 것.
http://www.4gamer.net/games/104/G010481/20120310012/
결론을 내려보자면..
MS의 3조원, 소니의 5조원 손실은 거짓말이 아니지만, 그것이 게임기 사업으로만 입은 손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특히 MS의 경우 구엑박 시절의 손실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 신빙성이 매우 불투명하다는 것.
더욱이 그런 주장을 한 사람은 모바일 업계에 몸담고 있는 인물로, 자기 주장에 설득력을 얻기 위해 '거짓말은 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왜곡해서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접해도 그대로 사실처럼 인식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올려봤습니다.
-MS 사장님,360때문에 5조원 손해를 봤습니다! 그래?생각보다 적네,빨리 720이나 출시 ㄱ -소니 사장님!플삼때문에 3조원 손해가.. 으헝허어허엏넣ㅇㄴ러ㅓㅎ러어헝허어헝 ㅠㅠ 플삼 개객끼 으헝헝엄너헝ㄴ러넒
결국 맛폰개발자의 콘솔 망해라는 의도의 날조기사 였네요. 능력있는 게임개발자는 대부분 콘솔과 PC게임을 만들죠.
개인적으론 송재경씨의 콘솔은 이미 저무는 해..와 비슷한 전형적인 언플 기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하긴 소니도 주요 적자 부분이 TV이지 게임은 일찌감치 흑자전환한지 오래됐지요. 그때. 그 적자 기사보고 말도 안되는 통계조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네요.
대부분의 유저들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접해도 그대로 사실처럼 인식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올려봤습니다.
이런 글이야말로 진정한 정보지요.
ㅊㅊ
ㅊㅊ
ㅊㅊ
ㅊㅊ
개인적으로 소니와 마소의 적자에 대해서 저도 수긍할수없었는데 이런 글 올라오니 기분 좋네요 ㅎㅎ
레드링만 없었으면 흑자였네
-MS 사장님,360때문에 5조원 손해를 봤습니다! 그래?생각보다 적네,빨리 720이나 출시 ㄱ -소니 사장님!플삼때문에 3조원 손해가.. 으헝허어허엏넣ㅇㄴ러ㅓㅎ러어헝허어헝 ㅠㅠ 플삼 개객끼 으헝헝엄너헝ㄴ러넒
360때문만이 아니리고 글쓴이가 조사까지 했는데..ㅋㅋ
그냥 마소와 소니의 경제적 위치 차이를 비유한 유머 정도로 적은 덧글입니다 ^^;;
척봐도 개라님의 유머잖아요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소가 3조고 소니가 5조..
ㄴ 유머교육이 절실함
ㄴ 유머는 숫자 부분이 아닐텐데? 시력 조정 절실함
개인적으론 송재경씨의 콘솔은 이미 저무는 해..와 비슷한 전형적인 언플 기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그런데 실제로 저물고있죠
저게 사실이라면 (뒷조사의 결과가) 마소는 엑박으로는 손해가 아니겠네요 어차피 대부분의 적자는 엑박1 시절에 났을테고 엑박 360은 플삼보다 선발매의 이점을 얻어 많이 팔렸구요
정보 감사합니다 캡콤까는 글은 또 없나요? 최근 데메크 클래식 dlc 때문에 진짜 짜증나네요
리부트 데메크도 잘 나왔고, 깔 게 없으면 올릴 수가 없죠. ^^; 깔 게 있으면 까되 없는 정보를 만들어내거나, 정보를 왜곡해서 올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기사 올라온적 있었습니다 레드링으로 인해 손해가 장난 아니였는데 라이브가 더많은 이득을 가져다 준걸로
레드링으로 인한 손해가 우리가 생각한 정도로 그다지 크지는 않았던거 같네요.
결국 맛폰개발자의 콘솔 망해라는 의도의 날조기사 였네요. 능력있는 게임개발자는 대부분 콘솔과 PC게임을 만들죠.
아니 그렇게 많이팔리고 북미에선 대작나올때마다 동네 게임스탑앞에 떼를지어 줄을서며 360게임을 사가는데 왜 글케 손실이 나징 쩝..
소니의 경우 2006년, 2007년, 2011년 자료의 경우는 game이라고 되어 있지만 2008&2009년은 networked products & service고 2010년은 consumer products & service네요.
이런 검증 글 진짜 좋습니다. 요즘 하도 카더라 통신에 찌라시가 많아서 루리웹 유저들까지 헷갈리게 만드는 일이 많은데 직접 검증해서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원문을 쓴 사람이 현직 콘솔 개발자라도 됐으면 '조금 실수가 있었겠거니'하고 이해해줄텐데 모바일 쪽이라..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네요.
손실이 발생하는경우가 보통 몇천때 라던가 아니면 처음에 크기를 크게 발매했다가 소형화 발매했다가 이런게 좀 많아지니까 변동폭이 많아서 손실이 발생하는경우라고 살짝 예상해볼수있음 그런데 이걸보면 사실상보면 모바일업계의 찌라시 기사들인것 같네요.
플삼은 손해를 그대로 본거인가요? ㅋㅋ
그 사람들은 보고싶은것만 보니까요
하긴 소니도 주요 적자 부분이 TV이지 게임은 일찌감치 흑자전환한지 오래됐지요. 그때. 그 적자 기사보고 말도 안되는 통계조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네요.
캬 이건 정말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는 글이네요. 직접 정보를 검증해서 올리려는 글들이 점점 희박해지고 분란 조장글들만 정보로 올라오는 와중에 보석같은 글입니다.
그리고 소니는 Cell을 위한 팹에서 얻은 손실을 도시바에 넘겨서 만회했고, 그 이후에 이를 이미지 센서를 위한 공장으로 되샀지요. 셀에서 나온 손실은 이미지 센서에 대한 투자로 상각됐다고 봐도 무방하고. 또한 블루레이 진영을 위한 프로모션 비용으로 워너에 4억 달러 지불한 부분들도 모두 ps3 손해로 재무재표상에 나타났지요. 순수하게 PS3에서 나온 적자는 플삼 초기 버전에서 나온 손실이 제일 크고 그 이후 소프트웨어 장착률이 5를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흑자기조였다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이런글은 추천요
음 저도 의외네요 플삼은 몰라도 엑박은 흑자 꽤 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ㅊㅊㅊㅊㅊㅊ먹어라
모바일 방숭이가 장난친거??? ㅇㅇ
결국 어느 모바일게임 개발자가 과장한거였군요. 왜그렇게 못까서 안달인지 T.T
저기서 말하는 손실은 이거임 10조를 벌수잇는데 5조만 벌었다. 그래서 결국 5조손실이라고 보는거임 진짜로 5조손실이겠냐 ㅋ 아마도 초기에 뚫려버린 복제시장떄문에 손실이 생기는거겠지 실제론 이익이나도 손실로 보는거뿐임 ㅡ.ㅡ
기사의 신빙성에 문제가 있을 뿐이지 어쨌는 글쓴이님도 손해를 봤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거군요? 3조 5조원은 아닐지 몰라도 손해는 보았다...이렇게 해석하는것이 맞는거겠죠?
ㄴㄴ 저기엔 게임산업 뿐만아니라 미디어 산업 전체가 묶어있어서 다른 분야 적자까지 포함되어있다고 적혀있음
360은 구엑박에 비해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봐도 무방한데 저 정도 손실이 나올 수가 있는건가? 애초에 말이 안 되는구만. 못해도 본전은 뽑았다고 본다.
아오 그런거였구만.
추천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개념 글은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아놔... 날조기사는 쩍발이들이 아주 맛깔나게 잘 쓰는 듯;;;;
퍼스컴 손해가 훨씬 엄청나겠네 게임은 안팔려 스마트 폰에 밀려 가격은 떨어져 자연재해까지
소니에겐 5조는 크지만, ms에게 3조 적자는.. 흠.. 차세대기에서는 흥행 하길~ 물론! 둘다!!
플스는 몰라도 엑박이 적자날리가있나..기기값도 플스에 비에 비싸가받고 라이브로 돈엄청벌드만
이 정보대로라면 많은사람들이 우려한 콘솔의 다음세대에 대한 걱정은 적어도 기우에 가까울거같네요
날조라고만 볼수 없는것이 엄연히 펙트만 열거했다는 사실이죠. 본문처럼 확답을 내릴수 없다 뿐이지만 적자를 본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엔터테이먼트 부분에서 엑박콘솔 사업자체가 대다수를 차지하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단순 회계상의 숫자놀음에 의한것일수도 또한 구엑박 합산치라 쳐도 엄연히 ms의 홈엔터테이먼트 분야는 적자를 기록하였고 소니또한 적자를 기록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해석의 차이일 뿐 전 그리 왜곡된 주장이라 생각되진 않네요. 구엑박을 시장진입의 초석으로 적자를 감안햇다쳐도 후속기기에서 나름 선방을 햇다쳐도 총합이 마이너스라면 적자입니다.
그렇죠 구엑박은 360을 위한 초석이었고 필수적이었죠 그래서 하나로 봐야합니다. . 구엑박은 삽질이 아니었지만 레드링은 분명한 실수였죠
왜곡된 주장은 아니나 사람들이 모두 착각했기에 문제가 되는거
좀더 디테일하게 정보를 보였줬으면 하는거
오히려 소니와 마소가 이러한 콘솔 게임기를 위시한 엔터테이먼트 사업에 이정도 투자를 지속하는 이유로(대규모 자본 투입/쟁쟁한 경쟁자 레드오션시장/과다한 리스크/투자대비 실익률 저조를 감안하고서라도) 단순 엔터테이먼트 산업 파이 외의 부산물로 생각될수 있는 떡고물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말이 훨씬 그럴싸하지요. 물론, 그것도 적자가 나면 안됩니다. 기업마다 적자품목을 감수하고서라도 완성된 사업을 위해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기에는 엑박은 단일산업으로도 규모가 너무 어마어마하거든요.
소니의 경우도 마찬가지. 소니의 경우 부품산업및 광미디어 등등 겸사겸사 얻어먹고 잇었으나 반도체산업이 무너지고 광미디어 산업에도 한계점에 종착한 이상 PS사업 자체에서 순수하게 흑자가 나야 유지가될만한 덩치이고
한마디로 이러나 저러나 콘솔기기 산업은 생각보다 돈이되지 않는다.
구엑박도 엑박360사업의 일부라고 봐야죠 . 전 일부라고 봅니다.
06~08 레드링,초기불량사태만 아니었으면 그래도 양호한 분위기였을건데요. 어찌됐든 그리 큰 돈이 안 되는 사업인 것은 사실이죠 . 빌게이츠가 직접 모델로 나서서 엑박홍보를 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어전히 이정도 작자라니
춫헌춫헌
저 주장이 일리는 있긴한데 문제는 게임 제작사들의 수익은 무시된거죠 사실상 스팀같은곳에서의 수익은 모르겠으나 pc패키지는 수익이 끔찍하죠. 그러므로 게임기 시장이 사장되거나 pc쪽으로 흐를일은 없을 거라는거....불법복제 문제도 있고요
근디 지들입으로 360은 흑자 전환했다고 말하지 않았었나.?
마이크로소프트에 3조정도야 뭐 별거 아니죠.^^
마소가 아무리 콘솔1대당 적자를 봐도... 장착률이 1대당 소프트 7~8개는 되지않나??? 라이센스 삥뜯어 많이 만회한거 같은데...
이해할수없네요. 두콘솔 다 손익분기점을 넘은걸로 알고있는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는건 투자금대비 수익금이 넘어섰다는 뜻이죠. 밀그대로 흑자전환했다는 것이고 적자가있다는 것은 다른곳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지못했거나 과도한투자가 이루어진것이죠.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차세대에 대한 연구개발투자와 소니의 경우 비타의 부진이겹쳐 5조라는 적자가 나온게아닌가 생각됩니다. 말그대로 영업적자가 저장도라면 차세대기는 커녕 현재 게임사업을 유지할 이유가 없죠.
.....저 정보를 쓴 사람이 그래서 ngmoco에서 뭐하고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제가볼때는 우주먹튀는 아니어도 먹튀에 가까운데... DeNA 북미 실적 엄청 초라할텐데.... - _-;
솔직히 레드링 문제를 몇 년 간 수정 못했다는 것 자체가 2류 전문가들에게 엑스박스 개발과 사업을 맡겼다는 것이고, 내구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기계로 이익을 본다는게 더 이상하죠..... 사업의 규모를 감당할만한 전문가가 없으면 사업을 하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현대기업은 이를 돈으로 메꿀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