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하드] IllumiRoom에 대해서

[Bad Taste]

-시연 동영상은 어떤 특수효과나 후처리가 들어가지 않은 실시간 촬영 영상이다.

-키넥트 윈도우 버전과 프로젝터로 시연한 기술이다.

-키넥트로 방의 지형을 캡쳐하고, 프로젝터로 이미지를 쏜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조합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자면, 방의 모양을 바꾸거나 게이머의 더 실감나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시점을 확장시키며, 완전히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만들 수 있는 등.

-놀라운 점은 아무런 전처리(pre-process) 과정이 필요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쏜다는 것이다.

-4월 27일, 파리에서 열리는 CHI 2013에서 더 상세한 정보 공개 예정.

출처 : http://research.microsoft.com/en-us/projects/illumiroom/

[춤추는비누]

기술적으론 매우 놀라운 수준인데....문제는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프로젝트 특성상 밝은 방에선 효과가 반감된다는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이게 활성화 된다면 불끄고 게임해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다음은 다음차례]

전 지금도 겜할땐 불끄고 하는데....

[개죽스]

눈 나빠지는 지름길이죠

[scarfaced]

우왕굳

[화장실매니아]

저거 전용으로 제작된 쓰리디 영화를 보면 부왘할듯;

[코박스]

이건 대박이다

[Revi]

전에 특허낸거에 컨셉아트 비슷한게 올라오긴 했었는데 실제 영상으로 발표도 했었군요. 대단하네요 이거..

[주윤발 형님]

우아.. 개 쩔어. 역시 키넥트때도 그렇고 콘솔의 시대를 앞서가는것 같네요.
방 어둡게 하고 대형 티비나 빔프로젝트와 병행하면 진심 쩔어줄듯...
근데 이게 차세대 엑박에 탑재되는 기능인지, 아니면 그냥 우리 이런거 가능해염 하고 보여주는 수준의 광고일지가...
개인적으로 이건 꼭 다음 엑박에 탑재됐음 좋겠네요.

그리고 소니가 따라하겠지.

[지랄5단옆차기]

구라까기 : 일루미룸은 신세대의 계륵이다!!

[에델브로이]

Shut up! Just take my money!

[아이모야]

우와~! 하면서 봤네요.. 정말 멋진 컨셉인듯... 그런데 방 한쪽 벽을 다 비출수 있는 프로젝터가 있으면 그냥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플레이하면 되지 않나?

[주윤발 형님]

저도 그 생각 하긴 했는데, 큰 프로젝터로 했을경우는 그냥 화면이 늘어나는것인 반면,
저것의 경우 '환경' 자체가 늘어난다는것이 엄청난 장점인 것 같네요.
화면이 늘어나봤자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엄청 커지는 정도일 뿐이니까,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요..

[Laucilos]

역시 마소. 뒤에 삼색 조명 쏘면서 몰입감이 어쩌느니 하는 거랑은 레벨이 ㅎㅎ

[이토 카나에]

이거 진짜 써보고 싶은데

[개라]

확실히 마소가 기술력에서는 소니와 게임이 안되는구나..소니는 퍼스트 파티들 꽉 붙잡는 수 밖에는 없겠군.

[부동산투기장]

여자애가 이쁜군요ㅎㅎ

[코박스]

진짜 이걸로 겜하고싶네 아오아오

[☆neon☆]

마지막에 코버넌트의 무기가 나온 것 같은데 혹시 헤일로에 이 기술을 접목시키는 건 아닌지...

그런데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프로젝터가 방 전체, 또는 적어도 벽 한쪽 전체를 비출 수 있게 해야하는데 실질적으로 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영화 볼 때는 보통 화면 크기가 100인치 정도 나오는 거리에 프로젝터를 고정해서 보는데 게임할 때는 다시 그걸 이동해야하니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Isadore]

지금 좀 많이 급해서 그런데요 가까운 화장실이 어디인가요???

[좃밥요시]

이런 방식도 좋은 시도지만 가상현실의 리얼리티 측면에서는 Oculus Rift가 훨씬 낫습니다. 가격대도 300달러 미만으로 측정될 예정이므로 HMD+자이로스코프가 합쳐진걸 감안하면 상당히 매리트가 있죠.
http://new.livestream.com/accounts/1818635/events/1779987/videos/8954949
이번 CES2013에서의 시연 영상입니다. 참고하세요.

[Bad Taste]

HMD는 태생적으로 안 맞는 사람도 있고 HMD가 집약이라면 이건 확장이죠. 목적은 같아도 방향성은 다릅니다. 또, 키넥트와 함께 사용할 것을 생각하면 HMD는 적당하지 않다고 할 수 있죠.

[Dramastic]

이건더대박

[좃밥요시]

오큘러스 리프트는 다른 HMD처럼 검정색 바탕에 조그만 화면이 눈앞에 뜨는 방식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시야 전체에 화면이 꽉 찹니다. 일루미 룸이 하려는 것도 결국은 기존에 케이브 모양의 방에 프로젝터로 화면을 쏴서 구현하던 VR을 집에서 가능하도록 한것인데요 프로젝터의 추가로 인한 가격 상승, 자이로센서의 부재, 3D 출력 불가능(3D 지원 프로젝터로 구현하려면 돈이 더 들고 TV와 프로젝터 모두 동일한 방식의 3D를 사용해야 겠죠. TV가 편광방식이라면 문제가 생깁니다. 대부분의 3D 프로젝터는 단가 문제로 셔터글라스 방식입니다.)

[좃밥요시]

같은 태생적 한계점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HMD 형식의 Oculus Rift가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된 VR을 체험하게 해 줄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콘솔 업계와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지원된다면 사용자 경험에 대단한 변화를 가져올꺼에요. 키넥트나 모션컨트롤러와의 궁합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구요.

[코박스]

HMD는 불편해서 안됨

[Bad Taste]

HMD류의 근본인 뭘 쓰고 시야를 완전히 가린다는데 불편함을 가지는 사람들 많습니다. 일루미룸은 그런 신체의 불편함과는 전혀 관련없구요.
또, 키넥트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자신의 위치와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야를 가리는 HMD하곤 안 맞아요. 가격 문제는 키넥트가 다음 엑박에 기본탑재된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을 수 있으니깐 발표했다고 봅니다. 키넥트 나오기 전에 3D공간인식, 모션캡쳐 장비를 150$로 살 수 있다고 하면 다들 안 믿었을겁니다.

[-운하영웅전설-]

더욱 완벽한 버추얼라이징을 선사해 준다는 측면에선 HMD가 훨씬 더 우위에 있겠지만..

일단 22세기 우주인같은 헤드기어를 착용해야 한다는 그 점 때문에..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기엔 너무 제한적일듯.

3DTV만 봐도 안경을 써야한다는것 때문에 소비자들이 망설이다가, 무안경 방식이 나오자 안경방식이 바로 시장에서 밀려 나가기 시작하는데.. 하물며 저건 안경도 아니고 버추얼보이같은 @.@

[오사마 빈 라덴]

닌텐도 버추얼보이 산 사람은 그거 믿음

[주윤발 형님]

개인적으로는 저게 일반적인 안경 수준의 사이즈 + 무게로 나오지 않는 이상 구태여 불편하게 쓰고있고 싶진 않네요 ;

[좃밥요시]

제공되는 화면의 리얼함과 가격적인 현실성 모두 오큘러스의 장점이 크다고 봅니다. HMD 형태가 가지는 태생적인 불편함이 있지만 제공되는 리얼리티의 차이가 현격하기 때문에 최초의 보급형 VR은 오큘러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선전송 기술을 사용한다거나 무게를 최소화 하는등의 개선이 가능하고 실제 착용 후기를 보아도 지금까지의 HMD보다 훨씬 가벼워서 편하다는 평이 지배적이거든요. 소비자용은 200달러대로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구요.

[좃밥요시]

일루미룸도 가장 친숙하고 편안한 시청환경 내에서 제한적인 VR을 제공하는것 자체가 의미가 있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의구심이 듭니다. 일단 초단초점 기술이 들어간 프로젝터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초점거리가 짧다는 SXRD 프로젝터나 DLP 프로젝터들도 3m의 투사거리가 있어야 겨우 100인치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CES2013에서 발표된 LG의 레이져빔 프로젝터 같이 초단거리(50여cm에서 100인치가 가능합니다) 초점기술이 들어가야 위의 동영상처럼 방 전면을 가득 채우는 투사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900만원대입니다.

[좃밥요시]

물론 화질적인 측면에서의 손해를 감수하고 가격을 급격히 낮추는 것은 가능하겠죠. 이번 MS도 삼성과 같이 시연한것 같은데 삼성은 DLP 프로젝터 사업을 접었지만 레퍼런스급 제품을 제조할 만큼 충분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가형도 제조할 수 있을 겁니다. 기본 컨셉이 스크린에 고퀄리티의 화면을 뿌리는게 아니니까요. 그저 방 한쪽 면을 스크린 삼아서 적당한 수준의 화면을 뿌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지금의 소형 프로젝터들의 가격을 생각했을때 200달러 수준으로 일루미룸 관련 제품이 출시될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네요.

[Dramastic]

오대박!

[고곡주랑]

몰입감 쩔겠네.

[supergumba]

방안을 환하게 비추는 게 아니고 보조적인 역할만 할 거면 안시가 많이 높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요즘 나오는 프로젝터면 당연 LED광원을 쓸테고.. 방안 사물을 스캔해서 이펙트 걸어주는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키넥트의 경우에도 '마일로'의 영상에 낚인 적이 있었으니 일단 더 두고봐야 겠지만요.

[피스킨스쿠버]

우와 이거 소름

[adensia]

이거 제대로만 된다면, 차세대 콘솔에서 엑박이 완전히 우위를 차지할 듯.. 물론 이게 엑박 독점인 기술이여야 하지만, 그건 아직 잘 모르겠고, 일단, 전체적인 시야를 화면에서 벗어나서, 볼수 있게 도와주고, 몰입감이 장난아니겟네요..

[Heary603]

개지린다ㄷㄷㄷㄷㄷ

[미루가지]

여기다 돌비 달고 FPS하면... 난 게임하면서 기저귀를 차야겠지!

[위성안테나]

우리 다같이 외쳐봅니다~~왓더 뻑커~~~~~~대봑

[천지를먹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