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류애의 정점을 보았습니다 ㅋㅋㅋ
스샷을 못찍은게 넘 아쉽네요.
일단 저는 평화주의자 쫄보라 사람은 거의 안치고다녀서 돈슛하이 해피 세션만 계속 잡히는데요
정말 아크가 잼있는 이유가 파밍, 전투도 있지만 그 외적인 즐거움도 참 많은 게임이란것을 또한번 느꼈네요
탈출 부르고 뒤치기 맞아서 쓰러져있는데 처형 직전에 어디선가 수호자들이 나타나 다굴쳐주고 목숨을 구한적도 있고
몇백미터를 기어서 탈출한적도 있고
오늘은 정말 눈물겨운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ㅋㅋㅋ
때는 잠긴게이트 이벤 시점이었구요
게이트 열리고 전력질주해서 줍줍줍줍 겁나 하고있는데
한분이 기어다니며 헬프를 연신 외치는 겁니다
일단 제가 젤 먼저 봤는데, 늘 갖고다니던 제세기가 왜 하필 없었는지 쏘리쏘리만 엄청 하고
파밍하면서 혹시 나올까하고 2층 병실같은곳도 다시한번 뒤져보고했는데
맨날 보이던 그녀석이 왤케 안나오는지 그분이 아직 기어다니시나 가봤더니,
주위에 사람들이 우글우글 하더라구요 대여섯분 정도? (파티파티인듯)
다들 제세기가 없었는지 레즈고레즈고 하며 산발적으로 겁나 뛰어다니고 결국 배터리 3개 넣고 게이트 여는곳 선반까지 다 뒤져서
어디선가 제세기 먹은 한분이 가릿가릿가릿~~~~ 하면서 달려와서 그 수십분동안 지렁이 유저분 살리고
다들 기타치고 피리불고 축제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경을 헤매던 분은 벌떡일어나 사자후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런광경을 어느겜에서 볼수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은 춥지만 맘이 아주 훈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