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6일
- 1일차, 운동부하 23
스트리머들이 너무 엄살을 부리는 것 같아 사봤음.
월드1을 깨고나니 죽을 것 같았음. 3년만에 처음으로
운동한 탓도 있고 살이 찐탓인 것 같음.(3년만에 30kg가 찜...)
2020년 1월 27일
- 2일차, 운동부하 23
오랜만에 운동한 탓인지 근육통이 상당했음.
만세푸쉬를 할때 견갑골을 내리지 않으면
상부승모근에 힘이 들어가서 목에 부담을 주는듯.
이때부터 1일 1월드 하기로 결심. 아직 스킬을
많이 열지 못해서 힘들기만 한 느낌.
2020년 1월 29일
- 3일차, 운동부하 25(+2)
월드3을 보니 1일 1월드가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도 색깔 능력하고 스킬을 여러개로 바꾸니까 할만해졌음.
앉아서 무릎드는 동작은 허리에 부담이 가서 레그레이즈로 개량해서 함.
월드3은 다리가 테마인 느낌. 다리 스킬에 맞는 애들이 많이 나옴,
예상컨대 월드마다 운동 테마가 있는듯.
=> 확실히 닌텐도가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법을 알고 있음.
무슨 마법인지는 몰라도 재미있음. 힘든데 힘든만큼 재미있음.
매일매일 해야지 해야지 하게됨. 하나의 동작만 죽어라 시키는게 아니라
데미지가 오르기 때문에 동작도 계속 바꿔줘야 하고 나름대로의
게임에 대한 생각도 있어보임. 아무튼 재미있음.
사실 다이어트 때문에 산건 아니고 사실 이게 다이어트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음. 더 빡세개 하고 식단 조절도 해야해서 그냥 게임으로 끝날지도 모름.
근데 이건 하나는 확실한듯. 움직이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꿔줌.
맨날 앉아있는 일만 하다보니 움직이는 것을 안하게 되고 안하게 되다보니
못하게 되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뭔가 계기가 필요했는데 이걸 하고 나니
안하고 있었구나를 크게 느낌. 재미있고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느낌.
그나저나 살도 빼야하긴 하는데...
갈수록 1일 1월드는 무리가 됩니다... 저는 활동시간 보고 그날그날 여유 따라서 30분~1시간 해요. 활동시간x2하면 대충 실제소요시간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