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동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4. 3. 22.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가 의무화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3조(표시의무) 제2항 및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9조의2(확률형 아이템의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 등의 표시)에 따라 정보 공개를 해야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https://www.mcst.go.kr/kor/s_notice/notice/noticeView.jsp?pSeq=17856
https://www.draju.com/ko/sub/newsletters.html?type=view&bsNo=3840
요 두 곳을 참고하면 됩니다.
위 법령 개정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를 하고 있는 FC온라인의 확률 공개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iteminfo.nexon.com/probability/fco
엄청나게 자세하게 공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이는 FC온라인의 주된 고객층이 주로 한국이기 때문이라고 보면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표시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 명령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가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게임산업법 제45조 제1항 제11호). 이렇게 되니 2K 입장에서는 확률을 완전히 공개하든지, 공개하지 않고 VC팩을 팔아서 형사 처벌을 받든지, VC팩을 안 팔든지 셋 중 하나를 해야겠죠? 결국 가장 불이익이 적은 세 번째 방법을 선택한 게 아닌가 싶네요.
27일에 나올 fc25나 내년에 나올 더쇼등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두 게임도 모두 한국시장은 그렇게까지 큰 시장은 아니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