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무비에서 아니에스가 뭔가 의미심장 하고, 로고에 아니에스 실루엣 때문에 대강 이럴거 같다 싶었는데 진짜였네여;;;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이스8 엔딩 부분인 디나가 희생하는 부분이 떠오르면서, 마치 섬궤2와 섬궤3 엔딩의 여운을 다시 보는듯한, 그런 느낌이네여
아마 다음 스토리가 나오려면, 하궤 리메랑 도쿄 제나두 신작을 처리하고서 한다면 최소 2년? 최대 4년까지 걸릴거 같아서
섬궤3 사이는 섬궤4는 1년인데 그 두배는 좀 두렵네여, 양심이 있다면 빨리 내라!! (정보를 풀던가)
그리고 뭔가 떡밥이 해결될줄 알앗는데, 해결되는건 제네시스 정도고 오히려 추가된 떡밥들이 너무 많네여
(리제트에, 렘넌트에, 아니에스에, 킨케이트에 여러가지)
특히 마지막 엔딩쯤에 노란색 마크를 가진 렘넌트 한명이 가면을 벗고, 그걸 보고 마리엘이 놀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렘넌트가 누군지 짐작 가시는 분 계신가여?
마리엘이 놀랐으니 최소 마리엘이 본 적 있거나, 마리엘의 지인이면서 금발 머리인 사람이라야 하는데... 이 조건에 맞는 인물이 아니에스를 제외하면 없지만, 아니에스와 닮은 인물이라서 놀랐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그래서 저는 이미 죽은 아니에스의 어머니 소피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에스의 어머니라고 하기엔 아니에스가 희생하는거에 덤덤해서 아닌 느낌이라 약간 다른 인물일거 같습니다
다른 시간선의 아니에스라고 봄. 아니에스가 희생하는 장면 보고 있던 마리엘이 가면녀 얼굴이 아니에스가 튀어나오니 놀란거라고 봅니다
저는 아니에스 보다는 다른 시간선의 마리엘일줄 알앗네여 ㅋㅋㅋ
마지막 그거 공화국 혁명의 어머니 시나 아니냐는 말 많더라고요
아 그럴 수 있겟네여 황색머리네, 아니에스 쪽 사람과는 좀 거리감이 있는 인물이니
저도 시나 디르크 일거라고 생각해요. 마리엘이 보고 놀란 이유는 공화국 내에 시나 디르크 동상이랑 닮아서 겠죠. 아니에스 할머니 릴리도 시나 디르크랑 같이 살았으니까 분위기나 모습 그런 게 비슷 할 거에요. 회상에서도 나오죠. 엡스타인 박사랑 시나 디르크, 도미니크, 릴리, 해밀턴 박사가 같이 있는 장면이 시나 디르크는 당연히 어떤 사정이 있는지 알겠죠. 엡스타인 박사랑 같이 있었고, 트라이언 타워도 만들 때 협력을 해주었으니. 트라이언 타워가 단지 인프라로만 설계 된게 아니여서, 마지막에 옥토 제네시스를 이용한 가상 세계를 만들려면 거기 서버랑 칠요 영맥이랑 전파 시설로 각지에서 데이터를 얻는 중심지로서의 기능이 되어야 할 거에요. 같이 등장하는 가면 쓴 2명도 아라미스랑 엣킨슨 장군이라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궤적 특성상 책으로 인용된 애들은 거진 다 실제 등장 하는 거 같더라구요. 3대 미녀 해서 리벨 여왕 이랑 성녀 리안느가 나왔으니, 시나 디르크도 등장 해야죠. 시나 디르크 입장에서는 아니에스가 증손녀죠. 해밀턴 박사의 친우이기도 하니까. 지켜보다가 도와주려고 등장한 거겠죠. 엡스타인 박사가 죽고 나서는 해밀턴 박사가 주축이 되서 제네시스랑 얼터 코어 실험을 한 거 같아요. 그러면서 시나랑 도미니크 릴리가 서로 간에 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대책을 세웠겠죠. 릴리가 엡스타인 박사 수기를 물려 받기도 했고. 시나 입장에서는 또 한 명의 딸이기도 하니까. 아니에스가 혼자 짊어지는게 안타까웠겠죠.
그럴듯 하네여, 이제 그들이 왜 다시 나타났는지 그런건 다음편에 나오겟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