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예로니무스 아즈사 택틱으로 90층 도전기

[엑셀사가]

날이면 날마다 오는 예로니무스 토먼트가 아닙니다.

무려 일년만에 돌아온 예로니무스 아닙니까!

오늘이 지나면 더 이상 예로짱과 머리털을 쥐어뜯으며 낙인 리트를 할 수 없습니다!

예로니무스하면 아즈사! 아즈사하면 예로니무스 아니겠습니까!

잊을 수 없는 아즈사 낙인 리트!

예로니무스 총력전의 전통을 놓칠 순 없죠! ㅋㅋㅋ

무엇을 위한 나기사 퍼펙트입니까!

코코나 퍼퍽트 조력자까지 있는 마당에!

코코나 퍼펙트를 올려주신 조력자의 기대에 부흥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힐반감 택틱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졌습니다.

그래서 아즈사 택틱인 것입니다!

사실 드아코 퍼펙트는 없었기 때문입니다만. 쉿!

왜 사서 고통을 할까요.

그것은.

블루아카이브니까.

블루아카이브를 한다는 것은 곧 총력전을 한다는 것.

총력전을 한다는 것은 고통을 즐긴다는 것 아닙니까!

그것이 바로 블루아카이브!

어제 아즈사 택틱을 하며 티켓을 한 장 찢고 나서 더 이상 반감힐 택틱을 할 수 없게 된 저는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남은 시간이 25분 이하면, 일시정지 후 로비로 나가서 조력자의 퍼펙트 코코나를 대여를 무효로 한 후 드아코 택틱으로 빠르게 클리어하기로.

그리고 다음 티켓에서 다시 퍼펙트 코코나를 빌려서 35분 동안 클리어 도전을 반복하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90+

먼저 블루아카이브 개발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겜을 끄고 다시 켜야 했는데, 이제는 로비로 나가서 다시 편성하면 되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귀중한 도전 시간을 겜로딩으로 낭비하지 않게 해주다니! 가뜩이나 로딩도 긴데!

그리고 스타트!

아 이 익숙한 느낌! 대부분이 아즈사 낙인 이군요! 크아아악! 

압도적으로 아즈사한테 낙인이 많이 찍혔습니다.

바로 이 맛! 그렇게 목표한 시간이 초과되어 티켓 한 장을 포기하고 드아코 택틱으로 보냈습니다.

두 번째 티켓에서도 2페 넘어가서까지 간발의 차이로 아즈사를 살리지 못하며 리트를 반복하던 그 때!

드디어 클리어 기회가 왔습니다. 

모두 살아있고 택틱도 완벽하게 돌렸습니다.

신중하게 1배속으로 진행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크리가 너무 안 떠서 예로짱 피가 남았습니다.

드히나를 한 싸이클 더 돌려야 했지만 남은 시간 1분이 목표였기 때문에 고고!

그리고 마침내 아슬아슬하게 클리어!

오오 91층까지 올라왔습니다!

클리어까지 도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3분 컷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택틱 초반 아즈사에서 대부분 컷!

2페에서도 대부분 아즈사 컷!

스펙에 비해서는 좀 아쉬울 수도 있는 기록이지만.

목표를 이룬 것으로 만족입니다.

고통을 즐기는 것이 블루아카이브라면서 크리리트는 왜 안 하냐고요?

크리는 하늘에서 내리는 것!

감히 제가 하늘의 점지를 받을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저 고통을 감내하며 겸손하게 아주 약간의 점수를 더 얻는 것에 만족합니다.

그렇게까지 안 해도 88층이라 플레인데 왜 그렇게까지 하냐 물으신다면.

그저 90층 이상으로 올라가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이번 시즌도 이걸로 마지막이네요.

[선도부]

천등 이상인 사람들은 고통을 즐기는...ㄷㄷ

[루리웹-2405207794]

와

[엘메렌스]

크리는 하늘이 점지하는거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점지할때까지 연습한 다음에 각오하고 트라이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