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이가 있는 뉴비입니다.
사실 어릴때부터 드림캐스트 - 플스 - 닌텐도 등 꾸준하게
콘솔로 게임을 즐겼지만 지극히 똥손이라.....
게임기는 갖고 있지만 게임에 몰두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소울라이크라는 분야를 알게되고 맨 처음 접한건 세키로였습니다.
분위기나 그래픽 모두 맘에 들어 첫발을 드리는 순간 힘들었습니다.
며칠을 1시간 이상을 못하겠더군요...저는 오픈 월드를 조아하는데....
정해진 길로만 가야하고(물론 다른길도 있겠지만...) 보스를 계속 상대해야하는.....
5일만에 접고.... 역쉬 똥손임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스위치 젤다를 접하고 와우 .... 게임이 이렇게까지 된다고???
젤다는 엔딩까지 2회차를 첨으로 한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다....드뎌 엘든링을 만났습니다.
사실 프롬 소프트웨어를 별로 조아하진 않았습니다.
어쌔신을 조아하여 유비소프트를 조아했었죠... ㅋㅋ
여하튼 엘든링을 접하고 게임에 이렇게 진심인적이 없었습니다.
때론 스트레스로 때론 희열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게임이 두렵기 시작했습니다.
보스전을 이기지못하면 잠도 안자고 출근도 안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이겨야한다는 강박.....ㅋㅋㅋㅋ
하지만 고인물분들의 무한한 지원으로 늘 도움을 받았습니다.
게임에 연륜이 있으실분들이 인성도 너무 좋은신거 같습니다.
이래저래 말이 길었는데.... 요즘 들어 계정을 바꿔가며 새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구할거 같습니다.
도움 주신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도움글을 올릴수도 ㅋㅋㅋㅋㅋ 그래도 엘든링은 사랑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묘한 게임인 거 같아요. 저도 여태 소울라이크, 특히 뼈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프롬 소프트웨어 자체에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어서 (여가 시간에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을 왜 어렵게 만들어서 도리어 스트레스가 쌓이게 만드는가... 이게 정녕 재밌는가...) 접근까지 굉장한 시간이 걸린지라 공감이 갑니다. 다른 소울겜은 여전히 깰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엘든링 덕분에 이 장르를 적어도 하나는 손대봐서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네요. 갠적으로 프롬사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 게 가장 신기하더라구요...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까, 적어도 이 방면 한에서는 정말 게임을 잘 만드는 회사가 맞았습니다ㅎㅎ
프롬 소프트웨어의 세키로랑 블러드본은 손이 느린... 반응이 떨어지는 피지컬로는 플레이 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함부로 하기가 좀 힘듭니다. 성장 요소도 세키로는 적죠.(모르면 HP 최대치를 적정 수준까지 올리는 것도 몰라서 죽기가 너무 쉬워집니다.) 게다가 방어구라는 게 아예 없어서 받는 피해를 줄여서 수월하게 플레이한다는 부분은 더욱 적습니다. 버프 효과를 일시적으로 누릴 수 있긴 하지만, 그 버프 효과로 오르는 방어력이 그닥. 신통찮은 수치에 불과하기까지 하니... 그나마 블러드본은 성장요소가 어느정도 있고 방어구도 있으나. 유저가 누릴 수 있는 방어력에 대한 제약이 매우 큰 편인데다 맞으면서 싸우는 것 보단 잘 피하면서 공격할 기회를 만드는 게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맞딜이 가능은 하나 버티지를 못해 무의미한 기능에 가깝기도 합니다.(게다가 무작정 되는 것도 아니고 공격 도중의 짧은 순간에만 가능하고 공격을 시작하기 전이나 끝이 날 무렵에는 경직에 쉽게 빠집니다. 사실상 특정 아이템 효과로나 누릴 수 있는 게 맞딜이죠.) 거기에 두 게임은 스피드가 무척 빠른 편이라 소울 시리즈들에 비해도 접근성이 좋다고 보긴 힘들죠. 그러면서도 알아야할 건 많습니다. 특히 세키로는 가드 불능 패턴에 대한 반응도 중요하고 블러드본도 방패에 의한 가드가 중점을 이루지는 않고 부담도 커서 제한적으로만 쓰입니다. 그래서 장비별 특색 말고도 아이템 활용법을 숙지하고 무엇이 캐릭터를 강화 시키고 성장을 해주느냐 + 각종 여러가지 동작,시스템을 더 활용하는 법에도 숙달이 되어야 게임의 어려움이 그나마 감소합니다. 반면 소울 시리즈는 구작으로 가면 스피드가 그렇게까지 빠르지는 않아 반응이 느린 유저들이 접근할 구석이 있고 방패의 성능이 압도적입니다. 쓰기도 쉽죠. 때문에 가드 하고 나서 빈틈을 노리는 방법을 쓰거나. 가드중에도 공격할 수 있는 자검,창 계열 무기를 내세워 싸우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단 소울 3는 여기서 제외됩니다. 가드중 공격이 가능은 하나 가드를 방패가 아니라 무기로 판정하는 괴랄한 상태를 끝내 고치지 않아서...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소울 3 이후 시간이 지나서 나온 엘든 링에선 창과 자검이 부활했기에 가드중 약공격으로 막으면서 공격하는 게 부활한 덕은 매우 크지요. 스테미너 관리가 중요하지만, 남발 하지 않으면서 차근차근 HP를 깎아나간다 생각하면 서두르지만 않으면 웬만한 적을 상대론 큰 걱정을 할 필요 조차 없어지지요. 여기에 다양한 전투기술. 전회를 통해 여러가지 동작을 추가/변경 가능한 장비에 바꿔주거나 넣어서 사용할 수 있기에 쓰임새는 한층 더 높아집니다. 재미도 더욱 나지요. 말고도 알면 게임을 쉬워지게 만들어주는 게 널렸기 때문에 그런 걸 듬뿍 동원하면 피지컬이 너무나 떨어지는 사람도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붙여줄 수 있습니다. 사실 어렵다는 것도 소울 시리즈의 경우는 방법을 몰라서 어려운 게 많은 것이지. 블러드본과 세키로처럼 반응이 좋은 피지컬을
묘한 게임인 거 같아요. 저도 여태 소울라이크, 특히 뼈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프롬 소프트웨어 자체에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어서 (여가 시간에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을 왜 어렵게 만들어서 도리어 스트레스가 쌓이게 만드는가... 이게 정녕 재밌는가...) 접근까지 굉장한 시간이 걸린지라 공감이 갑니다. 다른 소울겜은 여전히 깰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엘든링 덕분에 이 장르를 적어도 하나는 손대봐서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네요. 갠적으로 프롬사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 게 가장 신기하더라구요...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까, 적어도 이 방면 한에서는 정말 게임을 잘 만드는 회사가 맞았습니다ㅎㅎ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엘든링이 아니었으면 소울라이크 발도 안들여났을것 같네요
저는 나이가 어린 뉴비 입니다 근데 똥손이지요 저도 다른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하고 있네요^^ 엘든링 화이팅입니다~
같이 화이팅 하시죠!! ㅋㅋㅋㅋ
여기 중년은 명함도 못내미는거 안비밀..(소곤)
아... 슬픕니다 ㅋㅋㅋㅋㅋ
프롬은 모르면 유다희양 만나야 되고 익숙해질수록 유다희양 적게 만나는 거죠. ㅎㅎㅎ
유다희양을 너무 만나서 꼴도 보기 실습니다. ㅋㅋㅋㅋ
프롬 소프트웨어의 세키로랑 블러드본은 손이 느린... 반응이 떨어지는 피지컬로는 플레이 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함부로 하기가 좀 힘듭니다. 성장 요소도 세키로는 적죠.(모르면 HP 최대치를 적정 수준까지 올리는 것도 몰라서 죽기가 너무 쉬워집니다.) 게다가 방어구라는 게 아예 없어서 받는 피해를 줄여서 수월하게 플레이한다는 부분은 더욱 적습니다. 버프 효과를 일시적으로 누릴 수 있긴 하지만, 그 버프 효과로 오르는 방어력이 그닥. 신통찮은 수치에 불과하기까지 하니... 그나마 블러드본은 성장요소가 어느정도 있고 방어구도 있으나. 유저가 누릴 수 있는 방어력에 대한 제약이 매우 큰 편인데다 맞으면서 싸우는 것 보단 잘 피하면서 공격할 기회를 만드는 게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맞딜이 가능은 하나 버티지를 못해 무의미한 기능에 가깝기도 합니다.(게다가 무작정 되는 것도 아니고 공격 도중의 짧은 순간에만 가능하고 공격을 시작하기 전이나 끝이 날 무렵에는 경직에 쉽게 빠집니다. 사실상 특정 아이템 효과로나 누릴 수 있는 게 맞딜이죠.) 거기에 두 게임은 스피드가 무척 빠른 편이라 소울 시리즈들에 비해도 접근성이 좋다고 보긴 힘들죠. 그러면서도 알아야할 건 많습니다. 특히 세키로는 가드 불능 패턴에 대한 반응도 중요하고 블러드본도 방패에 의한 가드가 중점을 이루지는 않고 부담도 커서 제한적으로만 쓰입니다. 그래서 장비별 특색 말고도 아이템 활용법을 숙지하고 무엇이 캐릭터를 강화 시키고 성장을 해주느냐 + 각종 여러가지 동작,시스템을 더 활용하는 법에도 숙달이 되어야 게임의 어려움이 그나마 감소합니다. 반면 소울 시리즈는 구작으로 가면 스피드가 그렇게까지 빠르지는 않아 반응이 느린 유저들이 접근할 구석이 있고 방패의 성능이 압도적입니다. 쓰기도 쉽죠. 때문에 가드 하고 나서 빈틈을 노리는 방법을 쓰거나. 가드중에도 공격할 수 있는 자검,창 계열 무기를 내세워 싸우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단 소울 3는 여기서 제외됩니다. 가드중 공격이 가능은 하나 가드를 방패가 아니라 무기로 판정하는 괴랄한 상태를 끝내 고치지 않아서...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소울 3 이후 시간이 지나서 나온 엘든 링에선 창과 자검이 부활했기에 가드중 약공격으로 막으면서 공격하는 게 부활한 덕은 매우 크지요. 스테미너 관리가 중요하지만, 남발 하지 않으면서 차근차근 HP를 깎아나간다 생각하면 서두르지만 않으면 웬만한 적을 상대론 큰 걱정을 할 필요 조차 없어지지요. 여기에 다양한 전투기술. 전회를 통해 여러가지 동작을 추가/변경 가능한 장비에 바꿔주거나 넣어서 사용할 수 있기에 쓰임새는 한층 더 높아집니다. 재미도 더욱 나지요. 말고도 알면 게임을 쉬워지게 만들어주는 게 널렸기 때문에 그런 걸 듬뿍 동원하면 피지컬이 너무나 떨어지는 사람도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붙여줄 수 있습니다. 사실 어렵다는 것도 소울 시리즈의 경우는 방법을 몰라서 어려운 게 많은 것이지. 블러드본과 세키로처럼 반응이 좋은 피지컬을
요구하는 면모가 훨씬 덜합니다. 엘든 링은 거기에 비겁당당한 방법들을 보다 더 많이 동원했기에 한층 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요. 늙었다면. 노련하게 해봅시다. 비겁당당한 게임 플레이. 재밌습지요.
긴글 잘읽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게임에 대한 열정 너무 멋있으세요! 그래두 잠 잘자고 식사는 잘 드시면서 하세용! 너무 잘하실것 같지만 뉴비끼리 같이 힘내요! ^^
네넵 감사합니다, 참으로 잼나는 게임이네요 ㅋㅋㅋ
마지막에 쓰신 말씀. "엘든링은 사랑입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ㅎㅎ 저도 소울게임은 엘든링이 처음입니다. 다크소울은 개인방송이나 유투브로 잠깐 본적이 있는데 그냥.. 아!!! 어려운 게임이구나. 난 못해!!! 이런 생각만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엘든링??? 해볼까??? 호기심이 생기더니 마치 세일도 하겠다 구매해버렸죠. 구매라기 보단 스팀은 2시간 무료니까 찍먹이나 해보자. 라는 생각이...ㅎㅎ 그러다가 그냥 2시간 넘겼죠. 에라이~~ 해보자. 그렇게 시작된게 벌써 4회차네요. 6월말 부터 시작했으니 거의 6개월 가까이 엘든링만 합니다. 그전에는 게임 불감증이 있어서 그냥 스팀 상점만 구경하곤 했는데 엘든링으로 완전히 치유됐어요. 제 인생의 정말 갓겜입니다. 디아2보다 더 인생겜이 됐네요. 그냥 본문 읽고 주저리 주저리 쎴네요.ㅎㅎ 결론은 엘든링 만한 게임은 아직 없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