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영상을 올려보네요~
이풋볼 현재 버전에서는 '롱패스의 활용'이 상당히 좋아지고 중요해진 벨런스 같습니다.
과거 위닝 시절에는 90분 경기동안 롱패스를 단한번도 쓰지 않고도 랭커나 고수가 되는분들이 꽤 많았는데요.(지금도 타고난 실력자분들은 뭐 ㅎㅎ)
지금 이풋볼(현재버전 기준)에서 랭커나 고수분들의 플레이를 보면 롱패스를 상당히 많이 쓰시는데, 롱패스가 그만큼 판정이 좋고 유용하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갠적으로) 롱패스 판정이 좋아지고, 롱패스 활용이 많아지는 벨런스에 대해서는 매우 바람직하다 생각하구요.^^ (실축 느낌)
▶ 제가 생각하는 롱패스 활용은 크게 3가지인데요.(크로스는 제외)
1. 후방에서 전방으로 롱패스를 한후 전방 공격수가 헤딩으로 떨구고 빌드업 전개
우리진영에서 수비를 하다가 볼을 뻇은후, 전방으로 롱패스를 하지않는 이유는 전방의 우리편 격수가 떨굴수 있을건지와 떨군후에 그 공이 우리편 공이 될것인가에 대한 확신히 없기 때문인데요. (100% 우리편 공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근데 그 상황에서 땅볼패스로 빌드업해 풀어나간다고 해도 그것 또한 100%(골까지 만들어지는)는 아니기때문에, 롱패스가 우리편 공이 될수 있는 확률만 좀 높혀본다면 이것도 충분히 매리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방에서 볼 뺏으면 무조건 전방으로 롱패스만 해라!!! 이런 '원툴'을 추천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ㅎㅎ)
플레이를 하다보면 특정한 상황, 또는 상대방이 공격실력은 평범한데 수비실력이 너무 좋아서, 또는 포메이션 상성에서 생기는 전방압박 등으로 인해 우리진영에서 빌드업으로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을때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전방으로 롱패스 활용을 해보는것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롱패스가 우리편 공이될 확률이 최대한 높은... 그런 타이밍으로만 사용한다면 롱패스도 땅볼패스 못지않은 유용한 패턴이 될거라 보구요.
제가 분석(?)한 롱패스 타이밍은,
상대가 R1협력수비를 눌러 상대 선수 전체의 무게중심이 우리진영쪽으로 쏠릴때 롱패스를 하면 우리선수가 따낼 확률이 높은 체감이구요.
(전방 압박을 위해 R1 협력 누르고 엄청 압박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우리진영에서 수비수가 볼을 뺏으면 바로 롱패스를 하지말고, '팽이 드리블' 다들 아실텐데.. 완전한 '팽이 드리블'까지는 아니고, 상대 공격수가 다가오면 사알짝~ 180도 정도만 돌아주면서 (12시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다면 곡선을 그리며 11시, 10시, 9시.....6시방향까지 상대 공격수를 등지며 살짝 도는 정도) 전방으로 롱패스를 하면 꽤 판정이 좋습니다.
그리고 전방에 공격수 1명정도는 덩치와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있어야 하구요.
코나미의 최근 패치로 덩치큰 둔탁이 선수들의 경우 '헤딩 떨구기' 판정이 높아져서 어느정도 피지컬만 받쳐준다면 정말 잘 따냅니다.
(숏다리 부들이 선수만 좋은 이풋볼 벨런스는 너무 슬프죠~ ㅜㅜ 케인, 레반, 홀란드, 이브라모비치, 클루이베르트 등 실축에서 정말 잘하는 0티어 선수들도 많으니까요)
제 예상이지만, 업데이트가 될수록 저는 덩치큰 둔탁이 선수들의 매리트는 점점 더 강력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후방에서 전방으로 롱패스하기 좋은 '타이밍'에 대해서는 제가 추후 영상으로 만들어 다시한번 공유해보겠습니다.
2. 후방에서 사이드 윙에게 단번에 연결되는 롱패스 (사이드 전환시에도 동일)
이건 포메이션에서 윙포나 윙미가 있어야 가능하구요. (측돌이나 점유의 경우 매우 넓게 벌리기때문에 더 좋습니다.)
수비수의 ai플레이스타일에 '긴패스달인'이 있고 (반다이크, 아라우호, 베켄, 비에이라, 튀랑 등) '낮은로빙' 기술이 있을경우, 사이드 윙에게 '신들린 롱패스'를 할경우 꽤 연결이 잘됩니다. (킥파워나 롱패스 능력치까지 높다면 더더욱 좋구요)
3. '백스핀 로빙' 기술을 이용한 사이드 전환
제가 최근 한달정도 '백스핀 로빙'에 대해 연구를 좀 했는데, 정말 어마무시할 정도의 버프(?)를 가진 막강한 기술 같습니다.
다만, 사이드를 넓게 벌려 포지셔닝하는 측돌, 점유만 가능한건지 아니면 다른 전술에서도 다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제가 좀더 테스트를 해본후 공유해보겠습니다.(현재는 측돌이랑 점유로만 해봐서)
좌측 윙이 볼을 잡았을경우, 플레이 도중 상대의 공수간격(1선부터 3선까지의 간격)이 순간 좁아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좌측윙이 우측윙에게 로빙스루를 할 경우(백스핀 로빙 기술이 있는 선수로) 의외로? 기똥차게? 연결이 잘될뿐더러... 연결된후에는 상대에게 엄청 위협적인 상황(우측 사이드에 우리선수 혼자만 있는)까지 연출이 됩니다.
그리고 백스핀 로빙의 가장 큰 장점은, 백스핀 로빙스루가 날아갈때 아슬아슬한 장면(수비하는 상대 입장에서 그 로빙패스를 자기가 가로챌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 상황이 연출됨)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문에 상대방은 그 로빙을 가로채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수비에 올인... (이랬는데 가로채지 못한다면, 이후 엄청 큰 빈공간이 생기겠죠)
또는 백스핀 로빙 궤적이 매우 특이해, 화면에서 볼이 안보이는경우도 많은데요.ㅎㅎ
이때문에 상대 수비수가 달려가다가 커서가 꼬이거나 어떨때는 커서가 자동으로 바껴버려, 수비수가 멈추는 상황도 꽤 많이 발생합니다.
이부분은 글로는 설명과 표현이 힘들고.. ㅜㅜ 조만간 제가 '백스핀 로빙스루' 사례 영상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제 톡방에서 오시면 바로바로 언제든지 공유는 가능합니다.^^)
이런 '롱패스 활용'에 대해 연습을 하던중 일본 프로선수 '타카키'가 매칭되어, 초고수를 대상으로한 '롱패스 활용'은 어떤지... 영상으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수나 랭커들 플레이를 보면 사이드에서 '와리가리' 키핑을 상당히 잘하는데, 타카키가 그런 와리가리 플레이를 했을때 'R1협력수비 활용법'에 대한 팁을 간략하게나며 설명으로 넣어봤구요.
(이건 고수분들의경우, 이미 저보다 더 잘아시고 잘하시는부분이라.. 초중급자분들께서 보고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합니다.^^)
타카키가 공수 한칸 내리고 9명으로 수비할때 (랭커들의 경우에는 수비수 숫자를 떠나서 중앙 수비만큼은 정말 잘하죠) 중앙에 빈틈이 없어, 사이드를 활용해 공략하는 부분도 설명으로 넣어봤습니다.
그외 사이드로 뿌리는 신들린롱패스 활용, 전방으로 롱패스후 콜러가 떨구고 빌드업 전개, 크로스시 헤딩슛을 하지않고 떨구기로 활용 등의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버전에서 헤딩슛은 상당히 너프가 된 체감입니다. (헤딩 떨구기는 전방으로 롱패스 또는 크로스까지 전체적으로 버프인 체감)
그래서 헤딩슛보다는 헤딩으로 떨군후 옆에 선수가 마무리하는게 훨씬 나은 벨런스같구요.(일명 전봇대 사커)
제가 헤딩슛만 사용과 헤딩 떨구기만 사용 이 2가지로 테스트를 해보니..(100% 정확한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요)
크로스 올린후 헤딩슛으로만 100번 할경우에는 30득점 정도...
크로스 올린후 헤딩떨구기만 100번 했을경우에는 50득점 이상 정도로 헤딩 떨구기가 훨씬 나았습니다.
승패 이런부분은 무시하고 초고수에게도 '롱패스 패턴'이 어느정도는 통하는지.. 이런 부분만 봐주시구요~^^
제가 일본의 젊은 프로선수를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ㅎㅎ 이긴다한들 그날 렉상황 등으로 '럭키'라 볼수 있고, 다전제로 제대로 하면 절대 못이기겠죠.^^
마지막으로,
이번 영상에는 제가 지금까지 만든 노래(최근 ai공부를 좀 하느라, 이풋볼 유투버분들을 주제로 해서 영상과 노래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를 전부 넣어봤습니다.
이부분도 그냥 재밌게 한번 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새로운 한주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항상 파이팅입니다!!
오 작곡도 하시나요?~
아이구 아닙니다 ㅎㅎ 요즘 ai로 이것저것 만드는게 많이 나와서 공부 좀 해보느라~^^ 즐거운 하루 되시고 파이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방에서 묻지마 뻥에 떨구기는 너프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네~ 지금은 너무 강력하긴 한것 같아요~^^
브쌈님 사칭하고 다니는 넘 있던데요? 매너 드럽고..,
아이구~ 저는 베트남이라 한국분들과 매칭이 잘 안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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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황
네~ 좋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한가지... 딴지는 아니지만 영상속에서도 보면 느껴지는게 서로 불편해하는 모습이 웃프군욤. 한분은 롱패스 사이드...상대방은 그게 싫었는지 키컨까지 극점유, 태클 ㅋ 이풋은 실축을 지향한다고 해도 게임일지라 사실 상대방으로 만나면 그리 기분좋은 겜을 하긴 힘들겠어요. ㅋ 크로스 헤딩 유져가 거의 없는 이유도 그거와 맥을 같이 하겠지만 실제 브쌈님과 비슷한 뚝배기플레이 하시는분이 고티어에도 플스에도 몇분 계시는데 상대방으로 만나면 점유플레이랑 별반다른게 없다보니 답답함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짜증이 나죠. ㅋ 어쩌면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숏패스에의한 스피드한 정면승부로 길들여져있기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네~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씀입니다.^^ '롱롱 죽겠지 패턴'... 최근 제가 전방 롱패스와 사이드 백스핀에 대한 연구를 하다보니, 평소보다 좀더 과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네요. ㅜㅜ 타카키를 상대로도 (이기기 위한 목적이 아닌) 이러한 패턴이 초고수에게도 어느정도 통하는지가 궁금했구요.. 그러니 좋게 봐주시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드리블을 좋아하고 그걸 지향하지만, 이게 사실... 저보다 실력이 좋은사람과 게임을 하게되면 중앙에서 연계를 하고 돌파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ㅜㅜ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사이드로 많이 가게 되는 부분도 있구요. (당연히 사이드에서 드리블하고 돌파하는 재미와 멋진 궤적의 크로스를 시원하게 때려박는 뚝배기의 맛과 재미를 즐기는 부분 또한 있습니다.) 다만, 점유나 뚝배기 원툴로 상대분에게 극혐이 되지 않도록 저도 항상 신경쓰고 다양한 패턴들 연습하고 있습니다.^^ 브쌈은 '브라질 쌈바 드리블'의 줄임말!! 뚝배기사커 아니고 쌈바사커를 지향합니다!! ^^
rererere1000
네~ 측돌전술의 경우, 사이드에 강점이 많은 전술이고 또 롱패스로 사이드 뿌려주거나, 사이드 전환에 특화(?)된 전술이라... 이런 전술을 사용해본 경험이 없고, 온리 중앙 공격만 해온분들은 이게 조금 안좋게(?) 보일수도 있는데, 이건 전술마다 각각 차별화된 특징이라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