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고 로비가 주연 겸 프로듀서를 맡은 에메랄드 페넬 감독의 신작 '폭풍의 언덕'이 넷플릭스로부터 1억 5천만 달러라는 거액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훨씬 낮은 금액을 제시한 워너 브라더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업계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업계를 잘 아는 한 에이전트는 페넬의 거절에 넷플릭스가 “충격을 받았다”며 “그들은 오랫동안 다른 모든 스튜디오를 제치고 이런 경쟁에서 이기는 데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번 '폭풍의 언덕' 입찰 경쟁에서 준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펼친 곳은 다름 아닌 아마존이었던 것으로, 그들 역시 페넬에게 대대적인 극장 개봉을 약속했었다고 합니다. 페넬에게 있어 극장 개봉은 놓칠 수 없는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결국 7,000만 달러를 제시한 워너가 승리하여 이 영화를 배급하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가장 많은 가입자와 규모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게임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라고 로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에릭 핸들러는 말합니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감독과 영화배우들이 '싫어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페넬/로비의 넷플릭스 거절은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레타 거윅은 자신의 영화 '나니아'를 IMAX로 극장 개봉하도록 넷플릭스를 설득한 것으로 보이며, 다니엘 크레이그는 내년 '나이브스 아웃 3'도 같은 대우를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우나 감독입장에서는 필모에 아무도움이 안돼서 그렇습니다. 그냥 홈비디오+1 추가되는 느낌이여서 극장개봉해서 시장 평가 받아야 필모로 인정되는 분위기입니다
할 말이 있으시면 말 돌리지 마시고 쿨하게 걍 하시죠
관객이 느끼기에도 넷플릭스로만 개봉하면 좀 낭비되는 느낌이 큼. 톰홀랜드의 '악마는사라지지않는다' 랑 플로렌스퓨의 '더원더'도 명작인데 넷플릭스로 조용히 지나가서 너무 저평가된다고 생각함
님같은사람말고도 사람들 영화관 잘만가요 세상을 좀 나와보세요
영화가 단순히 영상 시청의 영역이 아니라 어떤 체험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크린과 함께 해야하죠. 아마 나이브즈아웃2가 극장에 걸어준다고 거짓 약속라고 어긴 적이 있다는 루머가 있던데, 그런 영향이 아닐지요.
극장 개봉은 업계 사람들에게 잃을 수 없는 가치인가보네요
플오입문자
배우나 감독입장에서는 필모에 아무도움이 안돼서 그렇습니다. 그냥 홈비디오+1 추가되는 느낌이여서 극장개봉해서 시장 평가 받아야 필모로 인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다고 사람들이 넷플 안 보고 영화관 가냐..
라고 할 뻔~
루리웹-251212817
할 말이 있으시면 말 돌리지 마시고 쿨하게 걍 하시죠
루리웹-251212817
님같은사람말고도 사람들 영화관 잘만가요 세상을 좀 나와보세요
거절하기엔 너무 큰돈인데 대단하네
영화가 단순히 영상 시청의 영역이 아니라 어떤 체험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크린과 함께 해야하죠. 아마 나이브즈아웃2가 극장에 걸어준다고 거짓 약속라고 어긴 적이 있다는 루머가 있던데, 그런 영향이 아닐지요.
관객이 느끼기에도 넷플릭스로만 개봉하면 좀 낭비되는 느낌이 큼. 톰홀랜드의 '악마는사라지지않는다' 랑 플로렌스퓨의 '더원더'도 명작인데 넷플릭스로 조용히 지나가서 너무 저평가된다고 생각함
난 영화 좋아해서 집에 근사한 티비와 사운드를 갖춰놔서인지 아바타나 듄 같은 영화는 꼭 극장에서 관람하지만 나이브스 아웃 같은 영화는 느긋하게 기다렸다 애플TV에서 구매 후 집에서 혼자 조용히 감상하는 편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것 보다 집에서 관람하는게 훨씬 몰입도도 높고 재밌다는걸 알게 된 후로 일일이 신작들 관람하러 극장 가는 발걸음이 완전 끊기게 됨 결론은 집에서 보는 것도 좋음!
... 재력 부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