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패배하는 이유는 팀밸런스, 고랩클랜의 유무, 맵특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정찰병, 특히 개척자로 플레이한 경험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패배하는 팀의 특징]
1. 조명탄을 쏘는 유저가 별로 없고, 더군다나 상대방의 조명탄을 쏘는 유저도 별로 없다.
- 조명탄은 전체 팀원이 정찰을 위해 소비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 빠른 사격을 통해 사살가능성을 높여주고, 전방에 조명탄이 밝혀져 있을때 전체 팀원의 돌격속도가 빨라진다.
- 역으로 상대방의 조명탄을 내버려 두면 상대편 고랩 유저나 적 저격수들의 먹이감이 되기 쉽상이고 적은 밀물처럼 밀려들어온다.
- 상대방 조명탄이 여기저기 둥둥 떠있고, 우리팀 조명탄은 없거나 족족 격추당한다면, 거의 90%는 지는 판이라고 보면 된다.
2. 보급상자가 별로 없고 의무상자만 그득하다.
- 조명탄을 열심히 쏘고 싶어도 보급상자가 거의 없다면, 보급상자 찾으러 다니다가 시간 허비하고 등에 총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 엄폐물근처에서는 습관적으로 보급상자를 떨궈놓는 것이 본인의 생명에도 유리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 크게 이기는 팀으로 게임을 해보면, 맵의 중요지점 또는 전선에 보급상자가 겹겹이 쌓여있어, 주구장창 조명탄을 쏠수 있다.
3. 부활신호기가 거의 없다.
- 맵에서 부활하려고 보면 부활신호기가 거의 없어서 후방에서 부활해서 전장까지 뛰어가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프론트 라인의 경우 부활신호기의 숫자가 승퍠를 좌우)
- 이기는 팀에서 해보면, 분대별로 부활신호기가 맵 여기저기에 넓게 퍼져있어 적의 측면과 후방까지 기습할수 있는 기회가 널려있다.
- 부활신호기는 특히 맵을 넓게 보는 고랩유저들의 활동범위와 전투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판을 뒤바꾸기도 하는 중요한 전술이라는 것은 두말 할 나위 없다.
작전의 실패는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의 실패는 용서할 수 없다. - 더글러스 맥아더
조명탄 부활신호기 셔틀 메모
적진에 침투했는데 조명탄이 뜬다면 얼릉 부활신호기에 연막던져서 보호도 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