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현실의 환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공명능력을 갖고 있어서 대단해보이지만
어릴 때 자기 능력에 적응하기 전 상당히 고생했던 절지.
그래도 그림이 좋아서 계속 그렸는데
자기 그림에 갇혀서 이틀이나 고생한 딸을 제대로 돌봐주긴 커녕
절지의 그림으로 돈을 벌 궁리만 함.
그러면 돈이라도 잘 벌어서 딸에게 물질적인 풍족이라도 남겼어야지
딸을 빚쟁이로 만들어둔 채 실종됨.
하지만 절지도 어지간히 부모님에게 시달렸는지
부모님이 선물로 줬던 새장을 이전에 자기가 새를 풀어주기 위해 열었고 그걸 그대로 보관 중인데
이걸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같은 감상이 아니라 자유를 되찾은 새란 이미지와 결부시켜 소중히 여기고 있음.
절지 나중에 메인스토리에도 등장해서 활약한 뒤 빚 다 갚고 행복해지면 좋겠네.
수상하게 돈이많은 금주성 드래곤이 일감을 많이 줬다네요
역시 참된 지도자는 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