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안은 내가 어렸을때 부터 이상하게 추석때 가족 모임 거르고 여행 간다고 하면 욕먹는 친척이 많았어서
뭔가 이게 보통 사람 시선에선 어떻게 느껴지는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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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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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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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기전에 양해를 구하거나 손에 뭐좀 쥐어주면 뒷말 안나오지
요즘엔 거의 당연한 수준아닌가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고 안좋게 보는 사람도 있고 근데 요즘은 여행 많이들 가던데 알아서 하셈 남 눈치 신경 쓸 필요가 있나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구
같이가면 말 안나옴
가풍에 따라서 좀 다르지 모이는걸 잘하는 집안이면 좀 그렇고 원래부터도 잘 안모이면 뭐
.....어찌저찌하다보니 더 이상 큰집에 안가고 걍 집에서 명절 보내는데, 어릴때는 몰랐는데 나이좀 먹으니까 친척들 한번쯤 보고싶긴함..... 근데 이제와서 연락하는건 너무 어색해서 못 하고있음.....
친척간에 의가 좋고, 명절때 모여서 다들 즐겁게 웃으면서 보내는 집안에서 그러면 뒷말 나올만하고 그런거 없이 뭐하나 안해주면서 잔소리질에 시애미질 하는 친척들이 뒷말하는거면 그냥 신경끄면 되는거고
옛날엔 거의 그랬지 가족끼리 전화도 힘든 시대였으니까 요즘은 맘만 먹음 매일 얼굴도 볼수 있는 시대니까 풍조도 많이 바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