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아주 쪼오오금 정의를 사랑하는 경찰놈이 하나 있음
근데 이놈이 경찰 생활하면서 겪은 게
1. 교통사고 피의자한테 뇌물 먹은 상사 찔렀다가 공범으로 몰려 징계받고 형사고소 까지 당함
이거 언론에도 났을 정도로 크게 났는데 결국 상사놈은 파면 당하고 어케 무죄 받음
2. 부서 내 부조리 따졌다가 미운털 박히고 본청에서 파출소로 좌천당함
3. 층간 소음으로 신고 받고 갔더니 윗집놈이 흉기 들고 내려오길래 삼단봉 꺼내서
경고 했더니 민원 들어옴
그 외에도 수두룩한데 이 놈도 결국 현타가 왔는지 병가로 6개월 쉬어버림
요즘은 별 소리 없는 거 보니 그냥 의무감으로 일하고 있는 듯
세번째는 민원을 받아준 윗대가리가 더 ㅂㅅ인데? 솔직히 그자리에서 실탄으로 머리를 날려버려도 인정해줘야지
....멘탈 나갈텐데 그래도 일하고 있긴 하네 일선에서 저렇게 정의있게 행동해봐야 ↗같이 돌아오면 진짜 에휴..
나도 본청에 꽤 오래있었는데 아무래도 수십년이지나도 바뀌지 않는 이유가 별로 멀지않은곳에 있는거같았음 근데 경찰조직도 딱히 힘이 센건 아님.. 그렇다면..?
그런거 민원 넣는 새끼들은 지가 한짓 쏙 빼놓고 넣는다
....멘탈 나갈텐데 그래도 일하고 있긴 하네 일선에서 저렇게 정의있게 행동해봐야 ↗같이 돌아오면 진짜 에휴..
저거 비슷한 일 겪고 현타와서 그만둔 형님 있었어 경찰은 아니고 지방공무원이었지만 그냥 죄다 그만두라고 등 떠미는 중
세번째는 민원을 받아준 윗대가리가 더 ㅂㅅ인데? 솔직히 그자리에서 실탄으로 머리를 날려버려도 인정해줘야지
삼단봉만 썼다고 민원 넣었을지도
경찰조직의 최우선목표가 이미지 쇄신이라 경찰신고보다 민원을 무서워함 오죽하면 스토킹신고같은거 할때도 국민신문고랑 언론제보까지가 신고 절차라고 할 정도
Cpt_Titus
그런거 민원 넣는 새끼들은 지가 한짓 쏙 빼놓고 넣는다
이렇게 렉카하는 건 또 신선하군
나도 본청에 꽤 오래있었는데 아무래도 수십년이지나도 바뀌지 않는 이유가 별로 멀지않은곳에 있는거같았음 근데 경찰조직도 딱히 힘이 센건 아님.. 그렇다면..?
어디나 똑같은게 미1친놈이거나 또1라이 아니면 높은 분으로 진급을 못해
정의가 뒤진지 오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이게 결국 열심히 하려는 사람만 독박쓰던가 아니면 쫓겨나는 구조라
저게 정의를 쪼오오오금 사랑하는거라니 정의에 대한 기준점이 너무 높은거 아니냐고
경찰 조직 자체가 구조가 썩어있는 사람이 올라가기 쉽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니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통할리가. 이건 공무원 사회 전반이 그렇지만
사실 이런것보다 무한소 권한을 주고 무한대 책임을 지우는 구조가 더 문제인거지 그러면서 또 국민이 경찰에 바라는건 너무많고. 일단 애매하면 경찰신고함. 사람다쳐도 119대신 112를 누르는 뇌구조를 이해하기가 힘들더라. 고생하는 119부르기에는 많이다친게 아니래.. 그럼 경찰은 뭐 고생안하나..?? 무엇보다 다친거가지고 경찰이 뭘해주길 바라는거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