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천동설이 주류인 세상에서 C교의 탄압을 피해
지동설을 연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라는 내용인데
이번데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서양쪽에서 논란이 생기고 있대고 하는데
작중 c교(아무리봐도 카톨릭의 c) 는 지동설을 연구하고 주장하는 자들을 고문, 화형, 살해 하는 방식으로 탄압하는데
실제 역사에서 중세에 지동설을 연구하거나 믿는다고 고문이나 화형같은 짓거리는 하지 않았으며
(진짜로 지동설을 표방하면서 태양숭배나 기독교 교리 왜곡같은 진짜 이단 아니면 화형하지 않음)
지동설이 안받아들여진것도 당시 관측기술의 한계와 지동설 연구자들의 오해(연주시차, 완벽한 원 궤도가 아니라 타원 궤도)로 인해
천동설보다 그 당시 증명부분이 딸리니 당연히 가설로 존중받았던건데
여기서 갈릴레이가 어그로를 대차게 끈다.
자기가 쓴 책에서 천동설을 주장하는 자들은 바보고, 지동설을 주장하는 똑똑한 등장인물로 이야기를 썻는데
아직 증명도 못한 지동설을 벌써 정설 취급하고, 복잡하지만 그동안 상당한 계산 수정과 데이터가 쌓여 결과가 나오는 천동설을 바보취급한것도 문제지만
여기서 천동설 바보로 묘사한 인물이 교황으로 추정되는 인물이었다는것이다.
당시 교황청에서는 성경을 알레고리적 해석(비유적 해석)으로 자연과학 부분에서 과학자들이 사실을 증명하면 거기에 맞춰서 성경을 대체적으로 비유로 받아들이고
실제 과학 증명이나 원리는 과학자들 천문한자들한테 맡기고 지원해주는 형식이었는데
심지어 갈릴레이도 지동설을 연구할때 교황청의 지원을 받았고, 처음 지동설을 본 수도사들과 교황도 호평했었다.
(나중에는 갈릴레이는 교황이 된 친구도 있었음)
근데 여기서 교황을 모독하는것
이걸로 종교재판을 받았고, 지동설은 코페니쿠스까지 싸잡혀서 한동한 금서 취급을 받았지만(1버넂 재판때), 고문과 화형같은 짓거리는 하지 않았고, 시편 베껴쓰기와 자택연금으로 마무리했다.
게다가 이후 지동설 연구한다고 고문이나 이단시 하지는 않았다 (이단으로 선고하는 고위 수도사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료는 받아들여지지 않음)
참고로 갈릴레이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같은 말 한적 없다
후시대에 나온 소설에 나온 말이 유명해진것
사실 이전에도 한번 갈릴레이 종교재판이 있었는데
이때도 대차게 어그로 끌었다가, 증명 부분에서 밀려서 졌는데
그래도 가설로 논의는 하게 해달라는 갈릴레이의 요청에 교황청이 허락해준건데
또 저런 사단을 낸거니..;,
그래도 1차 재판에서 받았던 지동설 금서지정은
4년뒤에 풀어졌었다.
결국 갈릴레이는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고 지동설 관련 주장도 하지 않게되었지만
여전히 주변 종교인들이나 과학자들은 지동설을 연구하고 믿었지만, 종교적인 탄압은 없었음
결론: 당시 중세 카톨릭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가 아닌, 자연과학 부분에서 과학자들이 증명하면 거기에 맞춰 성경을 비유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었고
천동설 뿐만 아니라 지동설 연구도 지원해주고, 갈릴레이의 지동설 연구도 호평할뿐만 아니라 주변에 지지하는 종교인들도 있었음
당시 지종설은 관측 기술과 오류의 한계로 증명이 부족하니
과학적인 시선으로 천동설에 밀린것이고, 가톨릭은 천동설을 교리로 가르친게 아님
갈릴레이가 병크를 터트렸어도, 1번째 종교재판에서 받았던 금서 지정은 4년뒤에 풀렸고
또 대형 어그로를 끌어서 받은 2번때 종교재판때도 갈릴레이만 주장을 금지시켰고 주변 지동설 관련 연구 인물들은 탄압하지 않음
대충 이런건데...
만화에서 너무나 널리 크게 퍼져있는 중세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찬 내용으로 만화를 만들었기에 비판적인것
짤 보듯이 이렇게 한국도 지동설 관련 "오해와 편견들"이 "사실처럼" 많이 퍼져있음에도 (조회수가...)
일본은 더 심해서 그런것 같은데
도라에몽 에피소드중 하나가 코페니쿠스 이야기가 나오는데..
심지어 지동설 천동설 논쟁도 아니고 지구가 둥근지 안둥근지로 싸우는걸로 묘사한다;;
(지구 둥근건 고대 그리스때부터 상식이었음)
근데 가상 중세 역사라매, 가상 배경이면 문제 없는거 아님?
그게...위에도 있지만 C교 이야기 말고도
눈가리고 아웅 수준으로 가상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중세 유럽을 묘사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
다른 부분 고증은 신경쓰는것도 같고..
게다가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유명한 중세 편견을 기반으로 만든 애니라 해명도 되지 않은채 사실처럼 퍼지는게 많기 때문...
사실이 아니라는게 널리 알려진 소재를 가지고 창작물을 만들면 다들 실제와 다르다는걸 알기에 편하게 볼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편견에 대해서 사실처럼 만들면 그 오해가 더 깊어질수 있기 때문..
당장 이 애니 관련 쇼츠 댓글창을 보면
사실을 알려주는 사람들도 보이지만
대부분 종교 욕하거나 중세 욕하거나 깨달았다는 듯이 말하는 댓글들이 좋아요도 더 받고 올라간다...
근데 위 내용과 별개로 만화 재미 자체는 있다고 함....
추가++++++)
여기 이런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에 대해 후반부에 큰 반전이 있다고 함!!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996759
(스포주의)
잘못된 정보 전달 사죄드립니다...
정보 출처: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3, 중세 4
지동설이 아니라 천동설 관련 주장하다가 화형당한 사람은 알음 별들에 의해 운명이 결정된다는 소리해서..
뇌졸증 사망으로 70대에 죽음
그냥 일본내에서 소비되는거면 상관없지만 종교비중이 큰 다른나라에서 봤을때 불쾌할건 맞긴하네
아씨 그럼 화형당한 사람은 누구지
브루논 지동설이 아니라 다중우주론 때문에...
그거 자체가 작품 떡밥임. 완결난 만화인데 이걸로 까면 어카냐;
이건 ㄹㅇ 이단의 발상일세
이 우주는 지구가 중심이고 지구는 평평하다!!!!!
근데 코페르니쿠스는 화형당하지 않았나? 금마는 왜 죽었더라
뇌졸증 사망으로 70대에 죽음
이마비네
아씨 그럼 화형당한 사람은 누구지
뇌졸증이라는 데
지동설이 아니라 천동설 관련 주장하다가 화형당한 사람은 알음 별들에 의해 운명이 결정된다는 소리해서..
이마비네
이건 ㄹㅇ 이단의 발상일세
아 내가 브루노랑 착각한 건가
브루논 지동설이 아니라 다중우주론 때문에...
코페르니쿠스는 독실한 카톨릭 사제 입니당.... 화형 당하지 않아요...
저 시기에 다중우주설을 생각한거 자체가 대단한데?
그냥 일본내에서 소비되는거면 상관없지만 종교비중이 큰 다른나라에서 봤을때 불쾌할건 맞긴하네
뭐든 불법적이지 않은 상황이면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고 그러면 되는거지. 꼴보기 싫다고 금지시키려들면 저 만화속 c교처럼 되는거고
넷플릭스에 있음 아직 보진않음
이거 국교가 아예 있는 나라거나 한쪽 종교에 쏠림 현상이 큰 나라는 논란 씨게 나올거 같긴하네 그 나라 사람들 입장에선 무지몽매한 소릴 진지한척 씨부리니 더 빡칠 수도 있을거같음
엘리트 미코
저런식으로 알게 되는게 본문과도 같이 보통 외곡된 미디어로 접하기 때문인듯
한국도 저런식으로 알고있는사람들이 대부분이지 뭐 엄청난 탄압을 받았지만 그래도 진리를 추구해서 싸운것마냥ㅋㅋㅋㅋ
만화를 끝까지 보면 알겠지만 저 만화에서도 기독교에 의한 대대적인 지동설 탄압은 없음 그게 만화 후반부쯤 가서 밝혀지는 반전
이건 나도 말하고 싶었던 내용이긴 했는데 굳이 댓글로 달지 말고 따로 글파는게 낫지 않을까
오 그래? 쪽지로 자세하게 좀 부탁함
지구가 둥글다는건 이미 기원전에 이야기 끝났었는데
성경을 문자 그대로가 아닌, 자연과학 부분에서 과학자들이 증명하면 거기에 맞춰 성경을 비유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방식 <== 이게 21세기에도 안되는 개신교인이 의외로 많음.
개신교도 교파마다 달라서...게다가 교파 내에서도 신자마다 갈리기도 하고..
근데 누가봐도 엤날 중세 생각이 나는 작품가지고 이악물고 "가상" 중세라고 우겨봐도 의미없는짓아님? 볼떄마다 아 이건 중세시대 양식이고 뭐고 생각나는데 "가상"이란건 저 멀리~ 있는거아님?
심지어 20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알베르 까뮈도 자기의 책 시지프스의 신화에서 잘못 알고 이렇게 씀
일본이 이런쪽은 창작의 자유가 넓군
…근데 헬싱때는 아무말 없었자나… 좀 다른가…
헬싱은 시작부터 그냥 뱀파이어 나오고, 뭔 대-흡혈귀 부대가 있고한데, 저건 그냥 지동설 자체를 모티브로 두고 만든 작품이니 뭐...
브루노가 우주에 대해 주장하다가 화형당하긴 했는데 이 사람은 지금보면 맞말이 많지만 너무 급진적이었던 터라 무한한 우주 속 외계인은 있을 수 있다 - 지구가 자전하니 하늘이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 - 태양은 항성이고 그 주위를 행성이 돌고 있으며 다른 항성도 마찬가지다
그냥 애초에 C교 어쩌구 한거부터 편견으로 만화 그리겠다고 천명한거네 ㄷㄷ
할거면 마법과 지동설이 상식인 판타지 세계에서 수학적 진실은 하늘이 움직이고 있었다는걸 밝히는걸로 좀 꼬던가 ㅋㅋㅋ
시작부터 너무 잔인해서 거른 작품
ㅋㅋㅋㅋㅋㅋ 이것마저도 만화가 깔아둔 떡밥임 "C교는 왜 역사상의 카톨릭과 전혀 동떨어진 반응을 하고 있을까?"
만화 끝까지 보면 관련내용 나와
쿤의 패러다임론을 배우면 천동설은 종교쟁이들의 꼬장이 아니었고 갈릴레이는 찌질이었다는걸 알 수 있음. 당시의 관측기술과 천문학의 활용도를 볼때 천동설은 복잡하긴 해도 어느정도 정확성 높게 예측까지 가능한 이론으로 엄연한 과학임. 갈릴레이의 지동설은 우주는 완벽하다는 아집에 사로잡혀 원궤도를 고집했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오차를 천동설처럼 주전원을 때려박아 복잡하긴 더 복잡한데 맞아들어가는 것은 없는 쓰레기 이론이었음.
그냥 서스펜스물이라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 과학물보단 엄청 자세하게 증명하는것도 아니긴한데
본문처럼 이야기 하는 글 주소 아는사람 있음?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하면 다들 본문이랑 반대로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난 일단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시리즈에서 접했음
근데 이런 일본류 작품들의 병크의 근간은 고증이나 설정 문제가 아니라 작중 세계관의 인류 과반을 ㅄ으로 만들어서 주인공을 올려치기 하겠다... 라는 뒤틀린 욕망이 역겨워 보여서 욕먹는게 크지 않나? 어떤 의미로는 얄팍한 pc물이 욕먹는 이유랑도 같다고 보는데
위에 다른 분도 언급했지만 현대에서 정설에 가깝게 받아들여지는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배운 사람이라면 과학발전에서 반발을 악의적으로 그리는거 자체가 오히려 과학사에 대한 무지와 혐오를 드러내는 태도라는걸 알수 있을텐데...
....여기서 어차피 키배 볼 사람은 저 책에 대해서 혐오감 가진 사람이나, 아니면 반대로 이미 읽어볼 사람이니까 간접적으로 스포하자면 마을이장 나루토설, 동대표 볼트모트설을 핵심 반전이라고 밖에놓은 느낌임. 그리고... 나뭇잎 마을이 불의 나라의 하위 세력인것처럼 해당 작품의 빌런도 외부의 하위세력이기 때문에, 악당이 고작 마을이장이었을 뿐이다 그러면 '마을이장이 나대는데 국가는 뭐 한거임?'이라는 식이 되어서 그 자체로 모순이 되게됨....
그거 자체가 작품 떡밥임. 완결난 만화인데 이걸로 까면 어카냐;
아니.. 그 반전 포함해서도.. 일부 사람들이 그냥 ㅄ일 뿐이다.. 라는 근본적인 문제는 전혀 바뀌는게 아니라서.
일본 새키들 이런식으로 지들이 역사 바꿔서 퍼뜨린거 존나 많음 한국이 영향 받고
그냥 작성자가 저 만화를 안봐서 생긴 오해임. 후반부 가서 나오는데 지동설 탄압이나 고문,이단심판 이런게 핵심 반전이고 서술트릭임. 근데 그거랑 별개로 결말부 전개가 이전 파트에 비해 갑자기 좀 재미가 빠지긴 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