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눈을 워낙 자주 팔아서
자전거 타다가도. 옆에서 다람쥐 지나가면 멈춰서 다람쥐 보고 그러는 성격이라...
거기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까지 제대로 취직한적도 없고(자세히 말하자면 2번은 있는데 한번은 다단계라 그냥 나왔고, 다른 한번은 핸드폰 대리점 취직했는데 핸드폰 성능 못외워서 10일만에 나옴) 그러다보니 딱히 차의 중요성도 못느꼈음
지금은 늦게나마 대학 다시 다니는데, 여기도 셔틀이 따로 있고
어디 간다 해도 왠만하면 그냥 다 대중교통으로 가거나 아님 걸어감
난 면허는 땄는데 그래도 운전이 무서워서 그대로 장롱 면허가 됐음
초보운전 : 아 얼타면 어떻하지 ㅠㅠ 죄송해요 ㅠㅠ 운전 n년차 : 이 ㅅㅂ럼에 오도방구색히들
근데 사회에서 성인에 대한 인식이 운전면허는 있지? 가 기본이라 따두긴 해야 편해 안 따면 여러가지 변명을 준비해야 해서
나도 비슷한 타입이거든 근데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항상 양보하고 조심 하다보니 어떻게든 되긴 하더라... 뭐 그래도 주의 부족으로 사고 날뻔한적 몇번 있긴 했어
나도 면허는 있는데 우리나라 운전성향이 워낙에 와일드하고 거기에 내가 멀티태스킹에는 쥐약이라 현재까지도 장농면허상태다 다만 신분증용도로는 잘쓰고 있는데 운전면허따는게 어려운건 아니니까 취득은 꼭 해라
나도 운전 한 번 안 하고 갱신해야 되는 상황인데, 면허를 따고 며칠있다가 허리를 다쳤거든. 병원다니면서 운전땜에 허리 망친 사람 여럿봐서 안하기 시작했네. 안하니까 못하고, 못하니까 안하고, 그러다보니 할 일이 없고.. 지금은 좀 불안이 많은 성격이라 사고 한 번 나면 허리는 물론 인생 조진다는 생각이 있어 또 안 하네.. 그래도 갱신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