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미스원이 설립된게 4월 26일. 사실상 나가리된게 9월8일
대충 4달반이라고 보자.
사원 19명인거 생각하면 대충 한달에 쓰는 비용은 1억으로 보자. 사무실 임대료하고 각종 비용 생각하면 더 들긴 할거라 보는데 그냥 비용 퉁치고 간단하게 계산.
그럼 여기까지 대충 4억5천, 회사 설립에 드는 비용과 기자재 구입에 쓴 돈등을 고려해서 2억 하면 얼추 6억5천정도.
여기서 우리가 알수 없는 초기 엔젤투자자들이 얼마나 투자했는가가 문제인데 난 얼추 3억정도는 되지 않을까 추측한다. 최대한 많게 본다고 가정해도 4억.
왜 이런 결론이 나오냐면 얘네 행보가 이상한건 8월부터 시작이었거든. 아무리 봐도 투자자 구해보겠다고 무리수 던진게 뻔하니까. 실제로 비슷한 발언이 있었고.
자, 그래도 2억에서 3억정도는 부족하지? 그럼 이 돈은 주축 스탭들 사비 털어서 했다고 봐야함. 그러니까 따라큐하고 즉흥환상이 털어먹은 인센이 대부분의 출처일거라 예상 가능함. 얘네 둘이 받은 인센이 16억정도. 세금하고 이것저것 다 제하고 실수령 대충 9억이라고 보고 이 돈을 까먹었다고 보는게 합당한 추측이지. 원래 이런거 할때 월급에 손대는건 상황이 나빠지고 나서야 하는거라 제쳐둠.
그럼 현재 실탄이 대충6,7억 남았다고 치면 왜 그렇게 코미케에 목매달았는지가 보인다. 얼추 그때 성과물로 스폰서 낚는다고 치고 계약에까지 걸리는 시간 생각하면 사실상 그게 데드라인인거.
지금 현재 문제는 당연히 앞으로 얘네가 뭘 만들던간에 후타 꼬리표가 따라다닐수밖에 없다는거. 얘네 커리어상 미소녀겜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을텐데 답이 있는가? 마이너스 깔고가는 상황에서 그거 감수할 투자자가 있는가? 라는 문제때문에 진퇴양난이지.
또 하나 외부인인 우리가 알 방법은 없지만 저 엔젤투자자의 투자조건이 문제인데 투자금 100% 꼴박하는 결과까지 감수하는 계약인가? 하는 문제가 있음. 쉽게 말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게임 만들어서 실패한건 감수하겠지만 민들지도 않고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돈좌해버리는건 스탭들이 짜고 먹튀한 사기에 가깝다고 느낄수도 있는거.
혹시라도 회사 박살내고 저거 일부라도 위약금까지 내는 상황이 되면 주동자 2인은 그냥 남아서 인센 정상적으로 받았을 세계선보다 금전적으로도 시궁창이 되는거지.
역시 몇 번을 생각해도 참 ㅄ같은 선택이야. 안정적인 대기업 자리 놔두고 한다는 게 마이너 카피 표절이라니.
역시 몇 번을 생각해도 참 ㅄ같은 선택이야. 안정적인 대기업 자리 놔두고 한다는 게 마이너 카피 표절이라니.
하다못해 카피캣으로 성공... 아니 마이너라도 뭔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