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대한민국 살기 팍팍해진거

[새로시작하는마음]

용서와 관용이 사라진게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함

물론 무조건적인 용서와 관용도 좋진 않음

그치만 용서와 관용이 없다면

반성이 무슨 의미가 있겠음?

(이 반대도 마찬가지)

용서받지 못해도 반성은 필요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용서가 없는데 반성을 하는것도 사람 심리상 쉽지 않음

뭔가 사회 분위기가 날이 갈수록

사과하면 손해임

분위기로 가는것도 결국 이게 이유가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봄

[기계교 사제]

경쟁사회니까 뭐
너 아니면 나 하나는 죽는다는 거지.뭐...

[심영라이더]

근데 정작 가해자나 갑들한텐 용서와 관용을 남발하더라고

[새로시작하는마음]

뭐 결국 이것도 용서와 관용의 가치를 낮추는 원인이 되겠지...

[던전에아몬드]

요즘은 좋고 나쁨 가치 판단이 힘들어진 세상이라 다각도로 보려는 고찰이 많이 약해졌음.. 학문은 대학 박사를 따도 부족해서 계속 공부하는데 대부분은 10분,20분 영상도 길어서 안보는 시대가 됬음. 자기가 결론하나 내려보지 않고 그놈의 팩트만 찾는데, 반문이라도 내면 제대로 평가하라고 남의글 싸들고와서 반박하니까 점점 바보되는거지 뭐..
게다가 법치국가에서 발생하는 '죄' 관련해서도 법적 제재가 윤리적으로는 안맞는 사례가 너무 많아져서 이런 현상들이 틀림 여부와는 상관없이 가해자, 피해자 관계를 뒤틀고 있어서 실제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것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거임.
다들 무조건 일률적인 생각을 하는거지 '아 얘는 저번에 인성 파탄이던데 앞으로도 그러겠네'

[던전에아몬드]

아쉽게도 공인의 경우 다중 타겟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이제는 피해자 본인이 자기 파이를 놓고 어떻게 할지 항상 고민해야함.
승빠의 경우 자기 업보 청산을 위해 자기 잘못을 개선한 점을 계속 내놓는 식으로 이미지 개선을 하는 수밖에 없지 뭐.. 지금 태도로는 자기 파이 안에서 살겠다고 하는거니 아르마딜로 화 된거임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