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스타워즈 영화들은 다 별로인데 라스트 제다이는 재밌더라고요"
"솔직히 옛날 터미네이터 1,2,3은 너무 옛날영화같고.....
4,5는 별로인데
6은 그래도 R등급으로 화끈하게 때려부수는 액션 맛이 좋아서 좋았어요"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영상미도 아름답고 패스벤더 연기도 좋고 저는 제일 좋아해요"
"저 98 할리우드 고질라가 제일 재밌어요, 취향상 날렵한 괴수로 각색된게 좋더라고요"
굳이 "침팬지"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순수하게 영화적 / 컨텐츠적 취향이 저렇게 된 사람들.
취향은 존중해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여러모로 생각이 들수밖에 없다.
저기다가 " ??? 당장 전작들을 다시 복습하면서 너의 취향이 얼마나 편협하고 잘못된것이며 교정이 필요한것이라는걸 깨닫도록" 할순 없잖아.
???? : 안녕하세요 저 건담 실사판 감독인데오, 철혈의오펀스가 제일 명작인거 같아오
시리즈물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죄'라는 항목이 추가되기 때문에 솔직히 좀 억울하게 까이는 작품들도 있긴 하다고 봄
스타워즈 팬으로서는 라스트 제다이 욕을 2박3일간 할 수 있지만 팬 아닌 사람이 라제를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그 사람의 취향을 "교정"하려고 하면 안된다는게 나의 깨달음임.
"라오어2 그래픽도 좋고 게임 잘 만들었더라고요. 중간에 누구 잔인하게 때려 죽이긴 하던 1편 안해봐서 별 생각은 안 들어요"
솔직히 욕먹는 작품들 난 재밌었을때 뭔가 뻘쭘함ㅋㅋㅋ
ㅇㅇ 그렇고 말고 역시 저지 드레드는 12년판 말고 95년판이지
십덕버전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면 건담도 저런거 많지
솔직히 욕먹는 작품들 난 재밌었을때 뭔가 뻘쭘함ㅋㅋㅋ
십덕버전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면 건담도 저런거 많지
???? : 안녕하세요 저 건담 실사판 감독인데오, 철혈의오펀스가 제일 명작인거 같아오
굳이 오펀스 까지 안가고 시드만 예로 들어도 아직도 긁히는 노인네 많음
부기영화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 맨옵스 엥 ? 그거 슈퍼맨 어쩌고 하면 뭐래 액션 먹있잖아 라고 대답한다던
ㅇㅇ 그렇고 말고 역시 저지 드레드는 12년판 말고 95년판이지
95년작이 만화같은 느낌이 강해서 좋았음.
시리즈물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죄'라는 항목이 추가되기 때문에 솔직히 좀 억울하게 까이는 작품들도 있긴 하다고 봄
그거 게임에선 스꼴랔ㅋ
다크페이트 액션은 인정함. 망치에 사슬 액션은 찰지기는 했음
난 이거하고 최종전의 터빈 빨려들어가기 직전 그 턱 꺾어버리는 씬. 솔직히 액션으론 정말 만족했음.
극장에서 볼때는 액션 좋다~햇는데.. 다 끝나고 나고 집에 가니깐 시작부터 존코너를.. 그것도 카메론이 낸 전개라고..? 어.. 어?? 어?! 하면서 빡치더라ㅋㅋㅋㅋ
난 그 느낌을 제니시스때 100퍼센트 받아서 오히려 초연했었음ㅋㅋㅋ 와 존 코너 죽였다~ 이번엔 흐콰능욕 안 시키고 빨리 보내주네~ 하고ㅋㅋㅋㅋㅋ
뭔가 이후 인터뷰 정황이나 "관객들과 함께한 인물을 절대로 쉽게 죽여선 안된다" 라는 설정을 본인 이후 각본감독작에서 칼같이 지키는거 보면 다크페이트에서 카메론이 집중한건 사라 코너/ T800..... 아니, 린다 해밀턴과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아니었나 생각함
걘적으론 저 리스트에서 닥페하고 커버넌트가 나름 잘 본 편. 둘 다 괜찮았던 이유가 "존 코너 능욕/승무원들 바보천치인거 둘 다 전작 제니시스/프로메테우스 에서 한거네?" 마인드여서...
영화 이야기 하다보면 전 그냥 영상에서 사람이 움직이는거만 봐도 즐거워요 급 휴먼 나오면 당혹스러움
스타워즈 팬으로서는 라스트 제다이 욕을 2박3일간 할 수 있지만 팬 아닌 사람이 라제를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그 사람의 취향을 "교정"하려고 하면 안된다는게 나의 깨달음임.
남의 취향을 교정하려 드는걸 인정하게 되면 누가 내 취향을 교정하려 드는 것도 인정해야함. 그건 싫거든.
내가 뭐랄까 일종의 자발적으로 교정한 케이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 신병휴가 극장영화로 라스트제다이를 보고 우주명작 보고온 기분으로 나섰는데 내 친형포함 스타워즈 팬덤들이 죄다 초상집분위기더라고 그 이유를 알고는 싶더라
그리고 현 인터넷 커뮤의 감상들을 보면, 솔직히 자기 취향을 온전히 자기 생각대로 가진 사람이라는 것도 별로 없어. 대부분 작품을 본 것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 커뮤의 악평을 보고 거기 편승해서 쉽게 욕할 수 있는 표적을 가지고 시시덕대는거지. 자기가 직접 보고 자기에게 재밌었다는 사람이 직접 안보고 욕하는 븅신들보다 100배는 나음
난 스타워즈 팬인데 라제 극장서 볼 때 나름 재밌었음 요다 등장할 때 어떤 캐릭터인지 자막 달고 나오는거 보고 아 이건 덕후들을 위한 영화가 아니구나 하고 그 이후는 걍 정신줄 놓고 봤거든 ㅋㅋㅋ
??? : 요다 등장에 자막을 달아요? 그거랑 별개로 2017년에 대놓고 그시절 퍼펫으로 나오는거 보고 이건 작정하고 올드팬들 서비스다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 같은 경우도 프메4 재밌었는데, 기존 작과 화풍이 아예 다르단 이유로 없는 자식 취급하는게 슬픔
솔직히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괜찮게 봄 대충 아놀드 다시 나오기 전까진 아놀드 다시 나오는 장면 이후론 좀...별로였음 그리고 커버넌트 후속작...보고싶어...나...프로메테우스 시리즈 좋아해...
고질라가 원작이 있었던거 모르고 봤던 어린시절엔 꽤 괜찮았는데 지금보니 원작팬이 왜 극대노했는지 알겠던
우리는 기억할게 로튼 10% 이하인 영화를 누구라 불호일 똥영화라 하지만 10%나 되는 사람이 호평을 했다는 거기도 하다
"대체 저 9%는 누구야"
나도 저 고지라 좋아
나도 98 고질라는 아무리봐도 고질라 아니지 했는데 의외로 진심 호평하는 분들이 있더라고 저걸로 접하던지 아님 디자인 맘에 든 분들 있음 ㅋ
??? : 뚱뚱하고 느려터지고 그리고 뭔 판타지에요? 불은 왜 뿜음??
이게 고지라가 아니면 괴수물로 상당히 볼만해서 그럼. 특히 한국은 고지라 인지도가 당시에는 낮은 편이거나 특촬물 특유의 옷입고 찍는 것 때문에 불호 많았을 텐데 헐리우드 고지라는 최신식으로 잘 만든 영화였으니까.
내가그럼 ㅋㅋㅋㅋㅋㅋ 저걸로 고질라를 처음 접했다보니까 오히려 호평받은 고질라를 봤을때 '왜이렇게 굼떠?? 뭔 특수분장한 아동영화같네' 라는생각이 계속 들었었음
"라오어2 그래픽도 좋고 게임 잘 만들었더라고요. 중간에 누구 잔인하게 때려 죽이긴 하던 1편 안해봐서 별 생각은 안 들어요"
이게 진짜 드립이 아니라 이런 평이 나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게 되느냐의 문제지.
ㅂㄷㄷㄷㄷㄷㄷㄷ
1편을 안봤다면 그럴수도 있지.
이 남자는 누구임?
1편 안 하고 정보없이 2편으로 한사람이면 충분히 나올수 있는 반응이긴 할테니....존중은 하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메모장 키는걸로
라스트 제다이는 시리즈가 아니고 단편영화 였다면 상당히 괜찮은게 맞음 평론가 평점이 높은것도 이 때문이고(이동진 평론가 피셜) 근데 이건 스타워즈 시리즈였고.. 시리즈에 대한 존중이라곤 개뿔도 없는 영화였지
난 플래시. 나와서 친구랑 흥분해서 DC가 그렇게 개쩐다더니 다 믿는 구석이 있었네 하면서 집에 돌아왔는데 어느샌가 평가랑 흥행 다 조지고 욕먹는거 보고 이게 뭐지 싶었음. 누나한테도 추천해주고 누나도 너무 재밌게 봤다고 했었는데
플래시는 마지막 10분만 아니었으면 DC 영화중 베스트3에 들어갈수도 있었다는게 너무너무 안타깝지...
어느샌가 영화 자체가 개구린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슬픔. 딱 재밌는데 엔딩이 좀... 이런 사람 많이 못봤어. 아 CG는 까일만 했음
비슷한? 예시로 고증 문제가 있다 전작에선 불가능한게 이번에는 된다고? 설정 오류인데 분명...
저중에서 고질라는 뭐 그냥 괴수 영화 생각하면 나쁘지 않던데...
어렸을 때 재미있게 봤었고 나이먹으니까 조금은 안 좋은 면 보여도 그래도 재미있게 본 영화들 많으니 그런것도 생각해야지 무작정 영화보는 눈 낮다고 해봐야 타인의 감상을 뭉개는 행위일뿐
라오어1은 별로였는데 2는 화끈해서 재밌더라고요
에이리언3, 4도 좋아한다는 소리 하면 영알못 소리하는 사람 많았지만. ㅂㄷㅂㄷ 그나마 커버넌트 덕분에 이젠 줄었어. ㄲㄲㄲ 고마운 영화지. ㅠㅠ
내 기준으론 프로메테우스/커버넌트 보다 에일리언4가 감독 개성이 더 잘 나타나서 훨씬 재밌었음
3는 잘 모르겠는데 4는 그냥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음 ㅋㅋㅋㅋ 에일리언 시리즈로 보면 3,4 둘다 애매해지긴하는데 4는 뭔가 쌈마이한 맛이라고 해야되나 그게 좋더라 한번씩 찾게되는 그런게 좀 있어
고지라 라는 타이틀 빼고 그냥 굇수 영화로 보면 볼만함
나 솔직히 스카이넷 vs 리전 구도는 계속 갖고 갔으면 했어ㅋㅋ
다크 페이트가 액션이랑 타격감은 진짜 찰졌었는데...
98 고질라 재밌었음
스타워즈 팬을 자처하면서 라스트 제다이가 재밌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다 팬을 가장한 피씨충들이더라
시리즈물이라는게 시리즈의 시작부터 보는사람이랑 시리즈 중간 즈음부터 접하게되는 사람이랑 차이가 너무 커서 그런면도 없잖아 있음 터미네이터도 123 차례대로 접한사람들은 3가 망작이라고 하는데 ocn에서 3부터 접한사람들은 또 123 그냥 다 재밌었다고 그럼 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시리즈물로서 접하느냐 그냥 단순하게 접하느냐의 차이도 큼
그리고 추가로 원작소설이나 게임이 있는 경우에도 호불호가 엄청나게 나뉘더라 나는 둠을 게임으로 접한적이 없어서 영화 둠 보고 '와 개꿀잼!' 이었는데 게임원작 해본사람들은 망작취급한다고 하더라고
다른건 안보고 저거만 봤다면 진짜 명작을 권하는 정도는 할수 있겠지만 다른거도 다 봤는데 저렇게 생각하는 거라면 정말 취향에 맞는갑네...
헐리웃 고질라가 좋은 고질라 영화냐? 무슨 소리야 저건 질라야 재밌는 영화냐? 재미는 있었지 물론, 엄청 좋아했음
재밋으면 보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