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걸 선두로 제어했다는건
개인적으로는 결과에 맞춘 말이라고 생각해
나는 선두 준 게 오공의 천성 때문이라고 생각함
피콜로나 베지터 때도 그랬으니깐
그런데 이제까지와 다른건 오공의 상황 수습 가능성이 낮고
상황 자체가 거의 도박해야 했다는거임
선두랑 상관없이 어느 쪽이든 오반이 각성 못하면 힘든 이런 상황에 적을 회복 시킨다?
아군한테서 좋은 반응 나오기 힘들지.
오히려 셀을 어떻게 할 확률을 0에 가깝게 만든거니깐.
셀한테 선두 준거랑 오반 각성하는건 직접적인 상관이 없기도 함.
오반이 각성한건 아군의 피해로 인한 분노였고
이건 셀이 선두 먹든 안 먹든 초사2 각성이 일어날 수 있었어
선두 먹어서 풀체되서 여유롭게 굴 수 있었다기엔
오반이 적극적이지 않아서 셀이 오공 보고 다시 나오라고 할 정도였으니
이것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움
그리고 결과적으론 셀은 선두 먹었음에도 자폭 갔는데
선두 안 먹었다고 결과가 다를 것 같지는 않음
저건 초사2 오반에 달린 문제고 선두와는 별 상관없지
선두가 직접적으로 오반의 각성과 이어진 것도 아니고
뒤에 일어날 사태의 원인과도 거리가 있고
아군에 딱히 유리해진 것도 아니라 역시 선두를 준건 별로였다
라고 생각하면서 점심 치킨 먹음
선두가 시한폭탄 타이머를 한번 뒤로 돌렸다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사실 정확하겐 선두준건 전황에 거의 상관없었던거에 가깝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