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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부활 당시에도 클라크는 '캔자스에서 온 청년 클라크'의 모습으로 무덤에서 나와 부활함. 아 물론 그 다음에 보여주는게 상의탈이 근육불끈 타락한 신 vs 배트 - 볼 부풀리기라 묻혔지만.
그 볼 부풀리기가 웨던의 것이었었지...
타락떡밥도 떡밥인데 슈퍼맨 부활 대비책이라고 가져온게 로이스였던 배트맨한태 더 어이가털리기도했고...
대비책으로 로이스를 데려온 게 극장버전이었고, 스나이더판은 순수하게 슈퍼맨의 선의를 믿었고...
걘적으론 그런거 없이 아몰랑 부활하면 될거야~ 하고 부활시킨 잭스저리에서 더 얼척이 나간 편이었지만...
잭스저리는 대비책조차 없었어...? 그딴게 배트맨...?
웨던판이 아마 스테판울프 잡기엔 우리 전력이 좀 딸리니까 부활시키자였고 스나이더판이 마더박스가 슈퍼맨의 존재를 두려워하니 마더박스 하드카운터로 부활시키자였지 아마?
최대한 포장하자면 '누군가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던 배트맨이 스스로 믿음을 선택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강해짐'을 묘사한 거겠지. 의도는 잘 보였어.
하긴 뭐 직접본것도 아니라 난 영화서 잘풀었다면야 상관은없지
직접 보면 배트맨이 완벽은 아니지만 서포터로서 면모가 부각돼. 배트모빌의 화력으로 파라데몬들을 죄다 갈아버린다던가, 리그 동료들이 스테판울프 상대하고 마더박스 해체작업하는 동안 혼자서 파라데몬들 죄다 정리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