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부터 계속 좋아했던 폼폼푸린
지금 집에 있는 폼폼푸린의 숫자는 애초에 파악도 못하고 있으며
폼폼푸린 전용 소파가 있는데
이미 손잡이 부분까지 점령해버렸고
모든 푸린에는 이름을 붙여놨고 개명도 하며
방송용 책상에도 있고 폼폼푸린의 위치는 바뀌기도 한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말도 한다
라덴과 대화도 나눈다
스이쨩과 그와 관련된 대화도 나눴다
그 특유의 푹신푹신함이 좋다고...
완전 오타쿠가 자기 좋아하는 거 말하는 그 텐션이었다
그래서 귀여웠다
키아라한테도 폼폼푸린이 얼마나 귀여운지 얘기했고 키아라도 귀여워했다는데
아무래도 그냥 귀여워하는 라덴이 귀엽다는 걸 라덴이 깨달은 것 처럼
그냥 라덴이 귀여웠다
폼폼푸린을 잃어버리면 풀이 죽고 다시 찾아서 '미아 푸린'이란 이름을 붙여주는... 라덴은... 애기야...
완전 소녀소녀하자너
완전 소녀소녀하자너
폼폼푸린을 잃어버리면 풀이 죽고 다시 찾아서 '미아 푸린'이란 이름을 붙여주는... 라덴은... 애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