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에 한정 예약 판매를 개시한 굿즈가 드디어 왔습니다.
케이스 제작은 전문업체 모란카노에서 도와주셨습니다.
제품 박스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고급져서 놀랐습니다.
포장 내부 사진입니다. 한번 포장을 풀었다가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다시 찍은거라
반대로 집어넣었네요.
케이스 내부는 완충제와 핸드폰 모델 사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제 모델명은 S22 울트라입니다.
내구성이 상당히 강해보이는 인상을 줍니다.
맥세이프 지원 기종으로, 갤럭시 전용 모델에도 맥세이프 전용 링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뒷판은 변색에 강한 고경도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맥세이프 적용 기종이라기에 자석의 자력이 혹시 단말 내부 부품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지나친 걱정이었나봅니다.
핀셋으로 시험해보니 자력이 그렇게 강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MST 방식을 지원하는 삼성페이의 경우 맥세이프의 자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핀셋이 쉽게 떨어질 정도의 자력이면 삼성페이든 전자기기든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실험해보니 삼성페이도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착용해보았습니다.
케이스 재질 자체는 하드한 느낌입니다. 케이스 본체부터 고탄성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니
끼울 때는 대단히 뻑뻑한데 다 끼고 나면 확실히 내구성 면에선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특유의 카툭튀 또한 카메라 커버를 주위에 둘러
카메라 렌즈 손상을 방지했습니다.
뒷판에 인쇄된 남궁루리 일러스트도 예쁘게 잘 나왔고, IAMTOM(이암톰) 문구도 강렬하네요.
다만 제 단말 컬러가 블랙이라서, 이암톰 문구가 검은색이라
배경색에 겹치니 잘 안 보인다는 아쉬움은 있네요.
단말 컬러가 화이트거나 밝은 색 계열이신 분들은 문제 없으실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 인쇄면은 뒷판 바깥면에 인쇄되어 있는데,
쓰다보면 혹여 인쇄면이 손상되지는 않을까 하는 작은 걱정은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져보니 워낙에 내구성 하나는 엄청 좋아서
맥세이프를 안 쓰긴 해도 그냥 핸드폰 끼고 쓰는 데에는 대만족할 것 같습니다.
샘플이미지에서는 갤럭시 울트라 맥세이프가 저런형태였는데 실물은 아래로 내려왔네요 간섭있어서 자력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