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뱅뱅 돌기만 하고 진행이 안되서 하는 내내 지루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번 작은 딱히 플레이를 안하고 넘겨도 될 정도입니다.
별 내용도 의미도 없는 스토리 진행하다 극후반이나 엔딩에 떡밥 몇개 띡 뿌리고 끝나버려요
다만 이후 시리즈에 읭? 뜬금없는 내용이 사실 이런거였어 라고 풀어주면 납득이 갈지도 모르겠는데 아직까진 전혀 아니고 그럴거 같지도 않습니다.
노말로 전투는 대충하고 이벤트나 대사는 꼼꼼히 다 보면서 진행했는데 약 8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시간 아까우니 별로 안땡긴다 싶으시면 그냥 요약 영상 정도 보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궤의 몽환회랑 같은 파고들기 던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수영복을 파밍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1에선 이걸 DLC로 팔았던거 같은데 그게 맞다면 나름 서비스인듯 합니다.
굳이 회차 안해도 최강 무기 재료도 풀파밍 가능해보이며 파밍시 가챠 같은 요소는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여궤2가 너무 별루입니다 다끊어먹고 되감기 너무자주나오고 역시 영벽궤 하궤 제일발맨든작품이라고봅니다. 남어지 섬궤는 이건머 사람마다 다르지만
후일담 축포를 너무 빨리 터뜨린 느낌이죠. 이걸 메인 스토리 다 끝난 다음에 했으면 그냥 하궤 TC나 시궤 느낌으로 받아들이겠는데, 아직 메인도 안 끝났는데 외전을 하고 있으니 뭔가....시간을 버는 느낌도 나고 좀 그렇긴 했습니다.
맞아요 섬궤때 후일담 던전 느낌도 나고 TC 같기도 합니다.
저도 3부D루트 진행중인데 스토리는 안봐도 뻔할거 같은느낌이라 스토리적인거는 10점에1점주고 싶네요...
결말부 연출은 좋고 떡밥 뿌리니까 조금만 견디세요
아뇨....아무리 그래도 일단 플레이는 해보시고 점수를 주셔야죠...;; 게다가 패턴 반복해서 좀 지겹다 뿐이지, 몇몇 볼만한 장면도 있고 재미가 아예 없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