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는 펠가나 / 셀세타 / 7 / 8 이렇게 해보고 그중 8을 가장 재미있게 했고 여운도 많이 남았었습니다.
이번 9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같이 PS4로 나온 8와 비교를 안할수는 없겠지만, 8은 스케일이나 스토리의 짜임새, 깊이, 특히 다나의 캐릭터성 등등 여러면에서 훌륭한 작품이고 (개발기간이 길었으니)
9은 무대는 좀 더 좁지만 이능 액션으로 인해 이리저리 뛰고 날아다니는 재미와 더불어 전투에서의 스킬이나 액션은 더 시원시원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주점을 아지트로 사용하여 동료 하나하나 모아가는 재미와 초반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엔딩에서의 여운도 상당했고요.
마지막 엔딩 스텝롤에서도 상당한 여운을 주네요. 음악회사 팔콤답게 음악도 매우 좋고요.
구매 전에 소감 글들 읽어볼때는 8보다 조금 더 못하다는 식의 글이 간간히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9은 8과는 또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해보신 분들은 한번쯤 꼭 해보시길!
이스는 정말 어떻게 해도 실망시키지 않는 몇안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10을 기다리며! 아돌의 모험은 끝이 나지 않기를!
저도 너무재밌게 했어요, 다만 8보다 볼륨이 적어서 맵 달성률이 점점 높아질수록 곧 엔딩이겠구나..ㅠ 싶어 좀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2년전에 클리어한 이스8 주문해서 플레이중입니다
이스9는 이스9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엔딩도 기억에 많이 남고요. 엔딩 장면 하나하나가 음악이랑 계속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