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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내용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이 있는데

일시 추천 조회 2142 댓글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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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실제 논리 말고 게임에서만 한정해보면 대충 이건 오카베가 특이해서 그런겁니다. 뭐랄까요.... 갈림길에서 한쪽 길을 택했으면 반대쪽 길을 택한 결과는 모르죠 돌아가서 반대로 간다 는 선택지가 소위 '타임머신' 이고.. 게임 외적으론 세이브로드가 있지만 패스하고 양쪽을 다 관측하거나 할 수 없으니까 동시에 진행되는 갈림길 좌우의 일은 길을 걸어가는 모든사람에겐 사실 하나의 길입니다. 마유리가 죽은 세계선의 오카베가 남아서 고통받거나 크리스가 죽은 세계선의 오카베가 남아서 고통받거나 어느쪽도 사실 없습니다. 그냥 지금 오카베가 관측하고 있는 세계가 '모두가 관측하고 있는' 단 하나의 세계입니다. 오카베는 모두와 다르게 갈림길 저쪽으로 갔으면 우주가 어떻게 바뀌었을지를 보는 특이한... 뭐 신인거죠 다만 게임에서 꾸준히 말해주듯 이건 '일어나고' '안일어나고' 의 이야기가 아닌 그냥 가능성과 선택의 이야기기때문에 모두의 머릿속에 데자뷰같은 형태로 남아있다는 이야기고 내가 있어야 세계가 있으니까 베타세계선이든 알파세계선이든 모두가 슈타인즈세계선에서 관측되고 살아가면 다른 세계선에서 있을'가능성이 있던 일들'은 가능성으로만 남는겁니다. 아 물론 일어나긴 하겠죠 관측자가 없는 사건이 이건 인과율이니까. 기본적으론 슈뢰딩거의 고양이랑 같습니다. 죽었기도 하고 살았기도 하고 관측자가 없으면 둘 다. 그리고 관측하면 하나로 확정됩니다

거북법순이 | (IP보기클릭)210.217.***.*** | 16.08.16 13:31

이론상 세계선은 동시에 1개만 존재합니다. 나머지는 가능성만이 존재할 뿐이지요.

헤비암즈 | (IP보기클릭)220.70.***.*** | 16.08.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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