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오프닝 경기로썬 손색없는 경기였지만,
뭔가 하다 만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2. 머니인더 뱅크
대진표만 봐도 모두 래더매치에 능숙한 선수들인데다가,
우승자로써 거의 확정이나 다름없었던 제프가 빠지면서
누가 우승할지도 모르게 되버려서
상당히 기대를 많이했던 경기죠.
기대한만큼 정말 좋은 경기였습니다. 모리슨의 래더 문설트, 벤자민의
래더 선셋플립 파워밤, 스턴트 액션(?), 제리코의 래더 월스오브 제리코
칼리토의 래더위에서 백스태버 등등 볼만한게 정말 많았던 경기였죠.
다만 아쉬운건 승자인 CM펑크는 좀 아니었습니다.. 머니인더뱅크를 ECW 타이틀에
쓰기엔 좀 아까워서..
3. 우마가 VS 바티스타
이번 레매는 전반적으로 별 기대가 안됬죠. 그래서 그런지 다 재밌었습니다.
이경기 역시 별 기대를 안했습니다.
네, 그런데 재미 없네요.
시종일관 터지기만 하던 바티스타가 2방에, 거기다가 아무리 봐도 반격당한 듯한
" 싯다운 스피닝 사이드 밤 " 으로 경기를 끝내버리다니..
4. ECW 챔피언쉽
케인의 10년 만에 월드 챔피언 ( ??) 등극.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경기 시간은 8초
5. 릭플레어 은퇴경기
이번 레매 최고의 경기라고 봐야 겠죠.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 안되던 경기 였습니다. 결과가 너무 뻔했고,
릭플레어도 나이가 많으시기 때문에 명경기래 봐야 거기서 거기일줄 알았죠.
그런데 정말 예외 였습니다. 너무나도 뻔한 결과여서 알고봤지만
정말 재미있고 몰입도 잘되는 경기였죠.
무엇보다 마지막 숀의 " I'm sorry i love you " 후 스윗친 뮤직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건 문설트 실패한 숀이 부상 당하진 않았을까..
정도.
6. 버니매니아 럼버질 매치
졸면서 봤습니다. 기억나는건 눈물의 조명팀.
7. WWE 챔피언쉽
이번 레매는 개인적으로 챔피언쉽 경기가 다 조루경기.
뭐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은 경기 였지만.. 마무리가 좀 거시기 하죠.
시나등장신은 좀 어이없더군요. 기압학주대가 힙합을 연주하다니 .. 거참..
뭐 결과는 정말 정말 정말 예외로 랜디8턴의 승리.
랜디가 이기는 순간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소리질렀습니다.. .만..
마무리는 역시 뭐..
8. 복싱경기
관중 반응은 꽤 좋았고, 예전 스모경기 보단 괜찮았지만,
이번에도 엉뚱한 경기를 하는 빅쇼가 아쉬웠습니다.
9. 메인이벤트
경기내용은 메인이벤트로써 손색이 없었습니다만..
역시도 마무리가 좀 거시기 하죠..
다좋았는데 멀쩡한 툼스톤은 어디다 버리고
풋초크에 탭아웃하는 에지..
뭐 전반적으로 이번레매는 꽤 마음에 듭니다.
머인뱅 자신이 원하는 브랜드의 챔피언에게 쓸 수 있습니다. 작년에 가방갖고있던 에지가 RAW 소속이었다가 스맥다운 챔프인 언더옹에게 썼죠.
그리고 한번더 드래프트 할거라는 소리가있더군요..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툼스톤 썼죠.. 다만 심판이 엎어져있어서 새심판이 들어오는사이에 일어나버리긴 했지만
THE ROCK // 그건 압니다. 그런데 보통 자기가 속해있는 브랜드의 타이틀에 도전하죠.
이미 ECW에서는 펑크가 메인인데 굳이 ECW 챔피언쉽에 도전하라고 머인뱅을 주지는 않았겠죠. 스맥다운에서 에지가 재탈환할 때 쓰지 않을까 싶네요.
그건 이제껏 로나 스맥다운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상식적으로 시청률 1% 간신히 넘는 ECW 타이틀에 머인뱅 쓰라고 머인뱅 안겨줬겠습니까.. 그럴바엔 차라리 케네디를 주고 말았죠.
아무래도 펑크가 스맥다운의 언더에게 사용할듯싶네요....
THE ROCK// 지금 ECW가 그렇기 때문에 혹시 그런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 한다고 했습니다.
yoshiya// 지금 펑크의 위치로 월드타이틀이나 WWE 타이틀을 따긴 힘들다고 보는데요.
머인뱅 유효기간이 1년입니다. 지금 펑크의 위치로 판단하기는 이른 시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