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에서 말하는 엑박 유저가 아닌 PC 유저가 엑박IP를 접하게 되어 팬층이 늘어난다거나
MS입장에서는 PC로 팔아도 무조건 이득이라는 것과는 조금은 다른 입장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는 게임개발사를 운영중인데 ( 물론 콘솔은 아니고 모바일 게임입니다) 게임 개발사 입장으로 생각해볼때
엑박의 정책은 꽤 영리한 판단이라는 생각입니다.
우선 독점작만 생각해 봤을때
플스4와 엑박원의 성적차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퍼스트가 아닌 서드파티의 입장에서 엑박 독점작을 낸다는것은
상당한 리스크입니다. 개발비가 어느정도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개발비만 생각하고 개발할 수 는 없는 입장이니까요.
(제가 하고 있는 모바일쪽 시장에 비유하자면 원스토어에서 개발비를 지원해준다고 더 큰 시장인 애플이나 구글이란 더 큰 시장을 포기하란 이야기지요)
이런 상황이다보니 엑박 독점이 아닌 PC로도 출시 할 수 있다고 하면 리스크가 훨씬 줄어든다는 거죠.
솔직히 말해서 최근 멀티작들중 엑박만 제외하고 출시하는 경우도 좀 있는 상황인데 위유나 스위치 같은 경우 멀티가 힘든 이유가 스펙차가 커서 그렇다고 하지만
최근 범용엔진으로 개발하는 게임이 많은 상황인데 엑박을 출시하지 않는 이유는 엑박으로 출시하는데 들어가는 약간의 노력의 댓가보다
기대 수익이 적다고 생각해서 그런게 제일 크겠죠.
이런 상황에서 콘솔 온리 독점을 외치다간 결국 기존에 있던 멀티작들도 하나둘씩 엑박출시를 포기하는 상황들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플레이 애니웨어 정책을 발표한 이후로 엔터더 건전 같이 은근히 인지도 있는 인디 타이틀들이 플레이 애니웨어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어차피 콘솔과 PC모두 구매하는 유저는 적다보니... 둘다 구매할 유저가 하나만 구매해서 손해보는 기대수익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되고
대신 1+1이라는 메리트로 인해 얻는 판매량 증가가 훨씬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PC만 출시하던 다른 인디개발사들이 엑스박스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는 효과를 발휘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루리웹 유저분들이야 인디게임에 대해 큰 관심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이런 형태로 출시작 자체가 늘어나는 변화는 추후
메이저급 타이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장 내가 하는 독점게임이 반쪽독점 게임이 되어서 아쉬운 부분보다
엑박에 비출시 되는 상황의 증가세를 멈추는게 더 이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대로 잘만 되면 서드파티의 MS독점작도 늘어날수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패드나 소음등 여러가지 이유로 엑박을 좋아하는데
엑박으로 더 많은 게임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PS.심의만 사후심의로 바뀌기만 해도 국내 스토어 출시작이 5~6배로 늘어날것 같은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전 반쪽짜리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게 불안하네요. 서드파티사 참여율이 아직까지 그렇게 높은게 아니니... 게다가 pc쪽에서도 게임좀 가져오면 좋을것 같아서... 반대는 아니지만 이래저래 아쉽네요
게임에 대해 질이 떨어 지신다고 하는데요 전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옛날 시대랑 지금시대랑 시대가 틀립니다 세가세턴을 사면 세가세턴만 게임을하고 플스를 사면 플스게임만 하던 시절이 아닙니다.... 머 엑원이 독점게임 플스보다 독점게임이 부실한건 플스2 시절떄부터 있었던 말입니다..
PC유저가 애니웨어 떄문에 엑박을 버리는게 아니라... 엑박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고나 할까. 자연스럽게 사도록 만드는거 같아요... 단점보다는 장점입니다 확실히..
전 PC사양이 더 좋지만 이번에 엑박원 구매했네요. 거기에는 플레이 애니웨어가 한목했구요. 패드포함 특가 30만원이란 그냥 구매하게 할 금액이네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엑박을 자연스럽게 구입한다는건... 엑원이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자산을 pc유저들이 구입이 가능하게 하여 오히려 엑원에 대한 수요가 떨어질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유저와는 별개로 마소측은 영리하다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를 파는 수익이 더 높다고 여겨 이런 정책을 쓰겠지요. 스콜피오의 판매량을 보면 어떻게 될지 나올테니 엑원유저로서 지켜보면 되니 나름 흥미진진합니다.
PC유저가 애니웨어 떄문에 엑박을 버리는게 아니라... 엑박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고나 할까. 자연스럽게 사도록 만드는거 같아요... 단점보다는 장점입니다 확실히..
메가톤파워
잘 이해가 안됩니다. 엑박을 자연스럽게 구입한다는건... 엑원이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자산을 pc유저들이 구입이 가능하게 하여 오히려 엑원에 대한 수요가 떨어질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유저와는 별개로 마소측은 영리하다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를 파는 수익이 더 높다고 여겨 이런 정책을 쓰겠지요. 스콜피오의 판매량을 보면 어떻게 될지 나올테니 엑원유저로서 지켜보면 되니 나름 흥미진진합니다.
엑박을 자연스럽게 구입한다는 말에 대해 애기 해드리겠습니다 애니웨어 게임을 하다보면 엑원으로는 어느정도로 돌아갈까? 모니터보다는 큰 TV로 하면 어떤 맛일까? 패드로하면 더 재밌을까? 그리고 PC로 애니웨어 게임 사다보면 엑원으로도 하고 싶다는 기분이 듭니다
전 반쪽짜리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게 불안하네요. 서드파티사 참여율이 아직까지 그렇게 높은게 아니니... 게다가 pc쪽에서도 게임좀 가져오면 좋을것 같아서... 반대는 아니지만 이래저래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좋은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이제까진 tv에 거치되어 그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이 독점으로 제공되는 게임머쉰이 콘솔이라고 하지않습니까? 애니웨어에 특별히 반대하진 않지만 장기적으론 게임의 질이 떨어질게 우려됩니다. 엑원 유저로서 현재 기계나 시스템은 만족스럽지만 게임의 질은 전세대에 비해 불만스럽습니다. 무소음에 최강의 패드 그리고 편리한 게임구매에 비해서 절대부족 신규 ip와 키넥트 게임은 아쉬울 따릅입니다. 경쟁사말고 전세대와 비교해서 그렇단 말입니다.
행운이필요해
게임에 대해 질이 떨어 지신다고 하는데요 전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옛날 시대랑 지금시대랑 시대가 틀립니다 세가세턴을 사면 세가세턴만 게임을하고 플스를 사면 플스게임만 하던 시절이 아닙니다.... 머 엑원이 독점게임 플스보다 독점게임이 부실한건 플스2 시절떄부터 있었던 말입니다..
메이커값 운운하는 시절은 지났습니다..
떨어진다고 확신하는건 아니고 그러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는 것이고요. 지금시대 콘솔과 pc 경계를 허물어버린건 아직까진 MS 밖에 없고 그것도 진행중인걸로 압니다. 요컨대 제가 지금 옛날이야기 하고 있다는건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다른 경쟁사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360보다 게임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부족하다고 하는 말입니다. 스콜피오도 성능엔 관심없고 출시될 새로운 게임이 궁금할 뿐입니다.
근데 경쟁사 애기를 안할수가 없는게 전세대떄 플스3랑 360이랑 판매량도 비슷했었죠.... 근데 E3떄 마소에서 이상한 정책을 들고 와가지고 가격이랑 정책에 소니에 밀려서 입니다.. 애초에 360유저가 많아서도 아니고 플스 유저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E3떄 소니에게 확실히 밀려서 엑원이 안팔리는 겁니다
그래서 360 보다 게임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떨어지는 거죠
개발사도 패키지비용 유통비용 재고비용 줄어들고 중고거래 근절되니 완전 환영하는 정책일거 같네요
전 PC사양이 더 좋지만 이번에 엑박원 구매했네요. 거기에는 플레이 애니웨어가 한목했구요. 패드포함 특가 30만원이란 그냥 구매하게 할 금액이네요.
저는 엑원유저와 PC유저가 함께 멀티할 수 있다는데 점수를 주고싶네요. 항상 매칭문제때문에 야단이니까요. 플레이애니웨어 지원으로 한글화 타이틀도 많이 나와주면 좋겠네요. PC게임 많이 구매하시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