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크라이시스3
2003 6.26 일본발매
캡콤 프로덕션 스튜디오4에서 개발한 디노크라이시스 시리즈의 대망의 최종작
ps1 으로 발매되어던 전작들처럼 오리지널 공룡이 아니라 dna 추출로 만들어진 짝퉁??공룡
들이 등장하는게 특징
시리즈의 탄생과 안정기를 이끈 1 편과 2편의 경우
상업적인 성공과 더불어 유저들과 게임업계에 크나큰 호평과 찬사를 받았었는데요
그런 높은 인지도와 기대치를 가지고 ps2로 나올것이라 점쳐진 예상을 깨고 고성능 스펙을 자랑하는 xbox로
시리즈의 3편이 출시되어 많은 화제와 이슈가 생산되었습니다
신규 하드웨어 지만 ms라는 거대 공룡기업의 지원을 등에업은 xbox 로 나올 디노크라이시스3 가 얼마나
강력하고 전작의 성공을 넘어설수 있느냐가 이 작품의 핵심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평가해보자면..
이 작품은 흥행에 실패했고 결국 디노크라이시스 라는 ip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한 지뢰밭이 되버립니다
그럼 왜이렇게 처참하게 실패했냐..그 과정을 평가해보자면
액션게임의 가장중요한 요소는 바로 카메라 앵글입니다
카메라 앵글이 개판이 되버리면 유저는 나를 공격하는 존재가 어디서 다가오는지 파악하기도 힘들고
이러한 앵글은 유저에게 게임에 집중하기 힘들게 하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앵글이 안좋으니 사야확보도 안되는 게임에서 재미를 찾는건 요원한 일일 테니까요
그러다보니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는 무방비로 크나큰 데미지를 입고 번번히 죽게되는데
이건 게임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 유저에게 불편한 앵글을 강요하여 어렵게 느껴지도록 만든 제작사의 어처구니 없는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길도 찾기 힘들어서 유저들은 길을잃은 아이처럼 끝없이 헤매고..죽고..빡종해서 게임끄고..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받는것은
전작들과의 연관성이 1도 없다는것
원래는 2편의 엔딩을 이어받아서 공룡들이 도심에서 깽판을 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2001년 벌어진 9.11테러로 도심에서 파괴가 일어나는 내용이 게임에 실려지는건 민감하게 받아들여졌기에
이 기획안을 전면 폐기해버리고 결국 시리즈 내내 언급되던 주요 떡밥인 서드 에너지는 언급조차 되지않고
배경도 뜬금없이 우주..
거기다 공룡의 dna를 이용해 싸우는 생체병기와 싸운다는 스토리 자체도 전작을 플레이하고 즐겨왔던
유저들을 납득시킬수도 없는 스토리 였습니다
이러한 기획안과 게임배경이 나온 이유
그것은 바로 xbox를 출시한 ms와의 관계 때문이란 추측이 있는데요
사실 xbox는 일본에서 ps2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고 이러한 이유로 캡콤은 디노크라이시스3 의 xbox 출시를
망설였었는데요
하지만 ms와의 관계유지를 이어나가기 위해 어떤 게임이든 출시를 해야했고 그렇기에 환마 귀무자와
디노 크라이시스3 그리고 cvs2 등 다양한 게임군을 xbox로 발매하게 됩니다
사업에 있어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는것이 이 시기에 캡콤이 가장 잘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고
디노크라이시스3는 결과적으로 월드와이드 판매량 50만장으로 흥행 참패하였으며
캡콤은 디노크라이시스3를 시리즈의 마지막 작으로 공표하며 유저들에게 종언을 구합니다
조금더 다듬어져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개발을 진행하였다면 지금도 어쩌면 후속작이 나왔을지도 모를
그래서 더없이 아쉬운 그게임
캡콤의 디노크라이시스3 였습니다
그냥 게임좋아하는 사람인데요 .다만 구엑박 런칭때부터 엑박을 접해와서 왠만한 분들보다 아는게 많은것일 뿐이에요;; 해본게임들도 많이 있으니 소개해 드리는것이고 ㅇㅅㅇ;
이분 뭐하시는 분인가요? 매일 올리시는거 같은데 고생이많으세요..
이분 뭐하시는 분인가요? 매일 올리시는거 같은데 고생이많으세요..
그냥 게임좋아하는 사람인데요 .다만 구엑박 런칭때부터 엑박을 접해와서 왠만한 분들보다 아는게 많은것일 뿐이에요;; 해본게임들도 많이 있으니 소개해 드리는것이고 ㅇㅅㅇ;
3이 나오긴 했었군요 ㄷㄷ
저도 일판 구매해서 아직도 있을 걸요. 괴랄한 슈팅ㅋㅋㅋㅋ 여자는 이뻤지.... 차라리 붉은 뭐지? 크림슨 뭐시기,,코에이껀가? 그게 더 재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