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왈드의 한글모드는 엑박에서도 잘 작동하더군요.
스카이림이나 폴아웃4도 조금 하다 말았던거 생각하면 스타필드도 제 취향에 안맞을 가능성이 꽤 높기는 했었습니다만은,
그런 저조차 스카이림과 폴아웃4의 도입부의 몰입감 하나만큼은 끝내줬다고 생각해서 스타필드도 도입부만큼은 괜찮지않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스타필드는 도입부 미션이 되게 평이하단 수준을 넘어서 엄청 밋밋하더군요.
이드 소프트웨어가 조언해준걸 기반으로 제작했다던 전투 시스템은 진짜로 조언만 받은건지 건슈팅 게임들 특유의 쏘는 맛이 별로 없었습니다.
함선을 타고 우주를 누비거나 적 함선과의 전투를 벌이는 파트도 뭔가 되게 고루하더군요.
함선이 제대로 움직이기는 하나 싶을 정도의 속도감 때문에 다음 행성으로 이동하는건 그냥 빠른이동시키는게 나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우주를 누비는 게임인데 우주 뽕을 어디서 느껴야할지 당황스러울 정도네요.
이미 작년부터 혹평이 가득했던 게임인건 알고 있었으나 오픈크리틱 85점이나 받은 게임이면 명작은 아니어도 수작의 면모는 확실히 보여줄거라 예상했거든요.
인디게임 중에 딜리버 어스 더 문이라고 예전에 게임패스에도 입점되었다가 내려간 달 기지를 모험하는 70점대 어드벤처 게임 있었는데
아무리 못해도 이 인디게임 그 이상의 우주 뽕과 탐험하는 재미는 채워줄거라고 예상했는데 전혀 모르겠네요.
물론 10시간 이후부터 진가가 드러나며 2회차 이후부터 크게 포텐셜이 터지는 슬로우 스타터형 게임이라고하니 너무 초반만으로 섣부르게 판단한걸수도 있습니다.
저도 뒤로 갈수록 진국으로 느껴지는 게임들에 대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저런 말들이 마냥 허무맹랑한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하진 않고요.
올해 메타 90점 넘은 게임이 아무리 까여도 그 진가를 느끼게 해주는 순간을 확실하게 제공했던것처럼 스타필드 역시 85점에 걸맞는 순간이 분명 있긴 할겁니다.
다만 그 10시간을 버티게 해줄 최소한의 동력은 있어야하는데 이걸 어디에서 느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제 취향에는 안맞을거 같다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 계셨는데 그 말씀들이 정답이었네요.
그래도 직접 찍먹이라도 해보지 않는한 섣부르게 저랑 안맞을거라고 단정짓진 않는 편이라 이번에도 직접 해본건데 아쉽군요.
게임패스로 가볍게 찍먹해볼수 있어서 돈날렸단 인상까진 없는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스타필드는 포기하고 근래 재밌게 하고 있는 진여신전생5 벤전스로 돌아가야겠네요.
UC뱅가드 팩 미션들만 해보시고. 그래도 별로다 싶으시면 그냥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세요. 스카이림이나 폴아웃에 비해 초반부 밋밋합니다.
뱅가드퀘스트가 세계관 설명을 잘해줍니다 팩션퀘스트로 따로 두면 안됬어요
20시간 꾹 참고 했는데 노잼이였어요 아마 안맞으실거에요 진여신5 벤젠스가 3만배 더 재밌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콘스텔레션(?)인가 그 집단들 만나고선 바로 UC본부로 가면 퀘스트 진행 가능합니다. 메인 미션 무시하시고 그냥 진행 가능해요.
저도 예전에 똥컴으로 좀하다가 콘솔로하려고 보류했었는데 스타필드는 미국 70~80년대 sf 시리즈 구성이나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지금보기엔 올드한 느낌일수있어요 아마도 토드하워드의 어렸을 당시의 감성을 기억을 필두로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전 인트로 컷씬 거의없이 바로 돌아다닐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UC뱅가드 팩 미션들만 해보시고. 그래도 별로다 싶으시면 그냥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세요. 스카이림이나 폴아웃에 비해 초반부 밋밋합니다.
팩션 퀘스트는 재밌다하던데 UC뱅가드 그쪽이 추천할만한 퀘스트인가보네요. 게임 끄고나니 당장은 손이 갈거 같진 않으나 게임은 아직 지우지 않았으니 딱 그거까지만 더 해봐야겠습니다. 메인스토리 초반에 뜬다고하니까 최대한 빨리 해보는걸로...
SunMul Case
제 기억으로는 콘스텔레션(?)인가 그 집단들 만나고선 바로 UC본부로 가면 퀘스트 진행 가능합니다. 메인 미션 무시하시고 그냥 진행 가능해요.
SunMul Case
뱅가드퀘스트가 세계관 설명을 잘해줍니다 팩션퀘스트로 따로 두면 안됬어요
게임 접더라도 뱅가드 퀘스트는 해보고 접어야겠네요. 그래도 이건 극초반에 바로 깔아둬서 다행이군요.
저도 예전에 똥컴으로 좀하다가 콘솔로하려고 보류했었는데 스타필드는 미국 70~80년대 sf 시리즈 구성이나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지금보기엔 올드한 느낌일수있어요 아마도 토드하워드의 어렸을 당시의 감성을 기억을 필두로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전 인트로 컷씬 거의없이 바로 돌아다닐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80~90년대 SF 영화 감성이려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90년대 영화까진 보겠는데 그 이전 시기 영화들은 지루해서 못볼때가 많긴 합니다. 그래서 스타필드의 도입부에도 영 흥미를 못느낀건가 싶네요.
근데 그래픽은 좋아보이네요. ㄷ
그래픽은 확실히 폴아웃4보다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필름그레인과 누리끼리한 색감이 고전 영화를 연상케하는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하더군요.
20시간 꾹 참고 했는데 노잼이였어요 아마 안맞으실거에요 진여신5 벤젠스가 3만배 더 재밌습니다
20시간이나 하셨군요 ㄷㄷ 전 첫인상에 나가떨어지기 직전이긴한데 마지막으로 퀘스트 하나만 해보고 삭제하던지 할듯 싶습니다.
그래도 엘더시리즈,폴아웃 시리즈 좋아하는 편이라 좀 참고 해봤습니다 그래서 더 실망감이 커요
저는 거의 메인만 클리어했지만 대부분 메인은 그냥 그런데 섭퀘들이 매우 재미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켜서 마지막으로 섭퀘까지만 시도해보고 접던지 계속 할지 결정할듯 싶습니다.
우주뽕은 말씀하신대로 별로 없고 그냥 베데스다스럽게 인물관계 중심인데 세계관이 우주여행가능 정도로 생각됩니다.
제목이 스타필드인데 우주뽕이 거의 없는게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