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전작을 배신했다느니 이건 '조커'가 아니라느니 이런 사람들은 이해가 안 감
전작도 거의 도태 된 사회작 약자가 어짜피 사람 죽이고 신세 망친 김에 몇 사람 더 끌고 똥통에 투신하는 영화였고 2에서는 그렇게 신세 망친 다음을 보여주는 영화였는데
머레이 쇼에 나와서 토크하는 장면 보면 알 수 있음
자기 신세에 대한 호소, 이해를 갈구하고 머레이를 무례하다며 울먹이며 쏘잖아
결국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폭동의 중심으로 합류하지만 아서에게 폭도는 이해할 수 없는 광기의 소용돌이였음 이웃집 여자랑 연애하는 망상이나 하는 찐따가 어떻게 한 작품 만에 팬보이가 원하는 '조커'로 거듭남?
'관객 또한 아서 플렉에게 관심이 없었다' 라는 말은 이런 의미에서 나도는 거지
제목 뜻 생각해보면 조커 그 자체가 우리 모두한태 공유되버린 셈이네
제목 뜻 생각해보면 조커 그 자체가 우리 모두한태 공유되버린 셈이네
솔직히 소재의 조리법이 마음에 안드는것과 소재가 안들어간건 천지차인데 그 둘을 자꾸 뒤섞이는거같다
조리법이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비판할 수는 있는데 내가 마음에 안드는 조리법으로 조리했다고 해당 소재가 안들어간건 아니야...